2,447건 합격수기 확인하기
합격자수 1위

2023년 합격수기

HOME 합격수기 2023년 합격수기

합격수기
충청청 최종합격수기입니다.
DATE
2023-08-19
NAME
조성은
조회수
1,778
조성은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부터 최종후기를 정말 꼭 쓰고싶었는데 이렇게 처음 공부하고 1년 8개월만에 쓰게 되네요. 
저의 후기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수험 기간 : 1년 2개월
22년 1월 8일 ~ 22년 5월 시험날까지 / 4개월
22년 11월 말일~ 23년 6월 / 8개월/ 본격 집중시기는 23년 1월부터

- 과목별 점수
22년도: 한국사60 /우편90 /금융60 /컴일40 >>250
23년도: 한국사65 /우편85 /금융95 /컴일55 >>300

- 최종합격 소감
믿어지지 않는거같아요.
필기공부 할 때도 우체국에 앉아서 근무하는 저를 상상하면서 공부하기도 했고 또 유튜브로 계리직 브이로그 많이 찾아보면서 의지를 다지곤 했어요. 

작년 22년에 2문제 차이로 필기불합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거 하나만을 바라보고 퇴사하고 지방에 있는 집으로 내려와서 속세와 인연을 끊고 공부했는데 결과가 불합이라서 너무 괴로웠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세상이 밉고 모든것이 엉망진창이라면서 하루종일 울고 다음날도 울고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2주정도 지나고 나서 정신차리고 나이가 30대 중반인지라 새 직장을 구하려고 또 몇개월간 노력을 했으나 계리직을 포기할 수 없던 터라 다시 11월쯤부터 컴일 기초강의부터 차근차근 듣고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하고 하니 12월 말일인가 1월쯤 공고가 났고 그 때부터 정말 앞뒤 안보고 달렸어요. 말이 길어졌네요 ^^;;;;

지금 정말 너무 행복하고 빨리 일하고 싶어요 ^^. 

- 계리직 공무원 포부
전 금융권에서 근무를 했었고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을 경험하면서 저의 성격과 스킬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제가 선택한 마지막 직업 '계리직공무원'이예요. 1년넘게 항상 이 순간을 꿈꿨어요. 드디어 앉을 수 있게 되었네요!
명찰받고 빨리 일하고 싶어요^^

- 필기 시험 준비와 시험장에 대한 노하우
디테일하게 다 알려드리고 싶어요.
1.필기스터디는 강추
초시때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서 재시때도 필기스터디를 했어요. 문제 올리면서 같이 배워가고 또 오늘 하루 쉬고 싶을 땐 쉬기도 하면서(일요일 스터디 휴식+일주일 중 하루 쉬기 가능) 타이트하면서 안타이트하게 스터디를 했던거같아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했어요. 같이 공부했던 분들과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데 필기 공부할 때 순간순간 갑자기 찾아오는 무력감과 부정적인 감정들을 컨트롤 하기 많이 어려웠었는데 그 때마다 잘 토닥여주시고 많이 의지했던거 같아요 제가 ^^ 스터디원들의 따뜻한 말때문에 감동받아서 많이 울고 힐링받았습니다.

2.'나만의 노트'를 만드세요
아이패드, 노트북, 노트 등 많이 사용했어요.
노트북 - 한글로 정리해서 pdf파일로 전환해서 사용했습니다. 
아이패드- 문제집 풀기+스터디할때 문풀정리+암기팁 정리 위주로 했고 각 과목마다 정리해서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노트 - 컴일/금융/한국사 위주로 한 노트에 정리했어요.
(컴일정리)
저는 22년에 컴일.....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서 이번엔 정말 싹 그냥 다 공부하려고 했기 때문에 기초강의 들으면서 노트하고 + 심화강의 들으면서 기존정리에 추가 + 1300제 들으면서 추가 + 기출강의 들으면서 추가 + 해서 나중엔 손때묻고 난리였습니다. 
포스트잇 + 형광펜 + 색연필 + 스티커 사용했어요. 강의 들을때마다 중요하다고 한거 위주로 썼구요.
마지막 라이브강의와 기출강의 들으면서 최최최최종 찐 마지막 중요한건 형광포스트잇에 크게 써서 마지막 시험장에서 볼 것 중심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금융정리)
금융은 공부할 때 처음엔 입력이 안되어서 힘들었어요. 한 10회독 이상하니까 점차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익혀진거 같습니다. 정말 모르겠거나 아무리 이해하려고해도 입력안되는 내용은 아예 통으로 외웠어요. 
수첩도 사용했는데 수첩에 안 외워지는거 크게 문장을 적어놓고 통으로 외워버렸습니다. 우편하다가도 갑자기 테스트하고 컴일하다가도 생각나는지 하루에 6시간 주기로 체크하고 또 체크했어요. 
특히, 풀옵션 콜옵션 부분은 매도자 매수자, 이 부분! 그리고 CMA, RP 이 종류들도 너무너무 헷갈려서 노트에 적고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외우고 또 쳐다보고 외웠어요. ( 그냥 누가 이기나 보자 눈싸움같은 느낌처럼 ^^;; )
(한국사정리) 
22년.. 무덤종류에 무너져내린기억이 너무 커서 정말 모르는 거 위주로 정리했어요. 
무덤 / 지역사 / 역사서 / 정묘효란, 병자호란(.. 매번 헷갈려서) 순서 등등 포스트잇에 써서 냉장고에 붙이고 매번 외우고 마지막엔 노트에 그 포스트잇을 다 붙이고 갔습니다. 
딱 시험 전 30분에 포스트잇 정리한거 다 봤어요. (예금/한국사/우편위주 포스트잇 정리)

3. 마인드컨트롤 중요해요.
전 유휘운선생님의 유투브를 보면서 마인트 컨트롤 했습니다. 행정법강사분이신데 뭔가 편안하고 정신차리게 되는거 같아서 봤어요. 지금도 봅니다^^...... (팬이되어버렸어요)
난 할 수 있어. 나를 안 뽑으면 이상한거야. 나는 무조건 된다. 스스로 계속 주문처럼 외웠던거같아요. 거울보면서도 하고 혼자 녹음해서 모닝콜로도 이용하구요. 

4. 마지막 시험장에서의 노하우 : 모고 2회분 + 노트 
22년도엔 큰 준비안하고 청심환만 먹고 갔었어요. 
23년도엔 나름 철처히 준비하고 갔습니다. 우선 귀마개, 물, 초코렛, 모의고사 2회분, 마지막 꼭 볼 정리노트, 청심환
귀마개는 유상통 모고 때도 착용해서 보고 하면서 착용감을 늘렸어요. 그리고 당일엔 감독관분께 물어보고 사용했어요.
소리가 아무것도 안들리니 집중하기가 더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물은 시험 보기전에 심장박동을 줄여줬고, 초코렛은 배고파서 먹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유상통 모고 2회분과 정리노트는 시험시간 1시간 반전에 미리 가서 쭉 다 봤어요. 다른 것도 더 봐야하나? 이것도 볼까? 하는 마음도 컸는데 정말 딱 모고 2회분 + 마지막 정리 포스트잇,노트까지 보니까 1시간 반정도 걸렸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 면접 준비와 실제 면접 당시에 대한 노하우
면접 준비는 저는 유상통 돈워리를 통해 면접제공받았구요. 따로 유료 면접을 다녔습니다. 
유료면접강의는 본인의 선택이예요. 저는 면접 경험이 많이 없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다녔고 많이 도움받았습니다.

면접노하우로 저는 아이패드에 모든걸 정리하고 갔는데 면접 시작 20분전부터 전자기기는 다 제출해야해요. 
꼭 종이로 정리하셔서 가세요^^** 종이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볼 수 있습니다. 
가방도 제출하니 필요한 립밤, 초콜렛은 주머니에 넣으세요. 입이 바싹바싹 마르는데 립밤이 없어서 힘들었어요. 

저는 오전조 2번째 순서였는데 사조서 다 쓰고 제출 후 대기하는 동안 사조서 내용 계속 복기하고 무슨말할지 계속 정리하고 추가했어요 머릿속으로. 정리했던 이 20분 시간이 가장 잘했던 순간이었어요. 떨지 마시고 침착하게 머릿속으로 꼭 정리하세요. 아 저는 인데롤 4분의 1로 쪼개서 먹었습니다. 

면접때 많이 웃고 최대한 눈을 많이 봤어요. 


 - 계리직을 준비하는 수강생 모두에게 남기고 싶은 말
자신만의 레이스대로 가시면 됩니다. 내가 정한 스케쥴을 어기지 않고 꾸준히만 한다면 합격의 길로 갈 수 있어요.
그리고 22년엔 문제집을 많이 안샀었는데 23년도엔 다양한 선생님이 문제집을 풀었어요. 스타일이 다양해서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많은 문제를 접하시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인터넷 도서사이트에서 미리보기로 1회분을 풀 수 있습니다. 풀어보시고 잘 맞으시면 구매하시고 잘 안맞으시면 1회분에서 끝 ^^* 
끝까지 흔들리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면 됩니당 :) 불안해하시거나 힘드시면 유상통카페로 오셔요! 제가 토닥여드릴게요! 

- 합격 인증샷 첨부(수험번호 등)
조성은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22년 4개월 준비하고 필기탈락 후 작년 11월부터 준비한 재시생입니다. 

▶응시지역 : 충청청 
▶공부기간 : 22년 1월~5월 / 22년 11월~23년 6월
▶유상통 돈워리패스 커리


1. 컴일
초시 때 너무 부족한걸 알아서 이번엔 정말 열심히 기본+정규+기출 빼놓지 않고 수강하고 모르는 부분 계속 반복해서 봤어요. 계속 봐도 모르는 문젠 통으로 외워버렸습니다. 기출도 막바지엔 5년치 하루에 하나씩 풀려고 노력했어요. 작년엔 시간이 없어서 '노트'를 막 만들었는데 올해는 작정하고 줄노트 새거로 딱 사서 컴일부터 정리했습니다. 시각적인걸 많이 중요하게 생각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메모했어요.

1) 강의 보면서 정리 및 중요한거 체크/볼펜 - 2) 라이브강의 들으면서 중요한거 체크/형광펜 - 3)기출풀면서 체크/포스트잇+색연필+브이표



2. 한국사
사실 김종우 쌤이 유상통에 계셔서 선택한 이유가 커요. 샘플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선택했고 너무 만족합니다. 커리는 김종우 쌤 그리고 타선생님들껀 모고 풀었어요. 한국사는 지엽적으로 나와서 '그냥 아는것만 맞자' , '실수를 줄이자'로 계획 세우고 공부했습니다. 가장 열심히 공부했는데 23년도에 점수가 그만큼 안나와서 좀 속상하네요. 
종우쌤 필기노트를 1년째 쓰니까 너덜너덜해져서 꼭 스프링철 강추입니다. 전 테이프로 감아가면서 했어요. 나름 뿌듯했지만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3. 우편(95->85) & 금융(60->95)
유상통 커리 그대로 했어요. 고민석쌤 전체. 이종학쌤은 보험부분 위주로 들었어요. 22년도 강의 +23년도 강의 풀로 다 듣고 회독은 10회독 넘어가면서 안 셌어요. 15회독 인거같은데 모르겠어요. 사실 회독 수 보단 머릿속에 오래 어떻게 저장하느냐가 더 중요한거같아요. 작년에도 금융에서 멘붕왔던 기억이 크게 있어서 올해는 금융에 집중을 많이했어요. 보자마자 딱 찍을수 있게 많이 반복하고 외웠습니다. 그래서 작년 60 -> 95점으로 많이 상승할 수 있었어요.

4. 공부시간은 연연하지 않으려 했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열품타안에서 나만의 경쟁자를 픽하고 그 분과 대결했습니다. 딥하진 않고 나태해질때마다 '와 이 분 대단하다~나도 오늘 좀 더 한장이라도 보자!' 이런 느낌을 받으면서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정말 중요해요.

5. 마지막으로 중요 팁은 자신만의 *암기팁* 인거같아요.
전 문자를 그림이나 나만의 암호로 바꿔서 이미지를 통으로 머리에 넣었어요. 보험, 우편, 모든 과목 다 그렇게 외웠어요. 정말 이상하게 외운게 오히려 정말 길게 기억에 남더라구요. 
또 잘보이는 냉장고에 포스트잇으로 잘 안외워지거나 꼭 외워야하는거, 헷갈리는거 위주로 적었습니다. 하나의 색으로하면 심심할까봐 여러색으로 사서 문구재미도 추가했어요. 그리고 책에 직접 메모를 했고 또 여러가지 형광펜을 사용해서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했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보면 지루하기도하고 흥미가 많이 떨어져서 볼때마다 1. 형광펜 2.연필 3.그림 4.스티커 등 이렇게 추가해서 계속 재미를 가지려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면접수기도 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상단 올라가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