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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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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3 서울청 직장인 합격자
DATE
2023-08-20
NAME
유희수
조회수
2,503
유희수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최종 합격 수기를 제가 쓸거라고 생각못했는데
이렇게 쓰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직장인 준비생분들 가능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힘들어도 눈 꼭 감고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꺼에요

- 수험 기간
2년( 2022년도 9개월, 2023년도 7개월)
평균 6~8시간 공부

- 과목별 점수
한국사 70점
컴퓨터일반 70점
우편 100점
금융 80점 

- 최종합격 소감
정말 공부할 당시에는 앞길이 막막하고 열품타에서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보면 10~13시간 공부하는데 하루에 5~6시간 공부하는 내가 과연 합격할수있을지 막막하고, 우울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하지만 정말 포기하지 않고 버티길 잘했다 생각들었습니다.

- 계리직 공무원 포부
저는 사기업에 다니면서 육아휴직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선배분들을 보며 안정감과 소속감 있는 직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소속으로 저와 평생 함께갈 우체국에서 제가 할수있는 일이 무엇인지 계속 찾고 제가 맡은 일에 전문가가 될수있도록 항상 공부하며 노력할 예정입니다

- 필기 시험 준비와 시험장에 대한 노하우
그냥 무식하게 공부했습니다
우금책을 노트에 똑같이 따라쓰고
한번에 안외워지는것들은 노트에 써서 버스 안 회사안 등등에서 계속해서 보며 외웠습니다
처음 시험 준비할때는 자꾸 새로운 책들, 모의고사, o.x문제집이 나오는데 그 커리를 못따라 갔습니다
하지만 2번째 시험준비때는 짧은 시간동안 모든 책 최소 2회독 할수있었습니다.
시험보기 몇개월 전부터 문제집과 각종 자료들이 쏟아져 나오니(유상통에서) 그전에 개념을 달달달 외워두면 훨씬 수월하실꺼에요
 
- 면접 준비와 실제 면접 당시에 대한 노하우
저는 유상통에서 제공해주는 모의면접에서 윤소윤쌤께 코칭 받았습니다 면접특강 이후로 1주일 뒤에 날짜가 잡혀서 면접 준비하기에는 빠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빨리 피드백 받을수있어서 오히려 좋았던거 같습니다
저는 힘들었던 경험 질문에서 과거가 회상되며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끝까지 마무리 하지 못하고 중단되었지만 이를 계기로 저의 트라우마를 확인하고 이부분에서 또 울어버리는 실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계속 노력했습니다
피드백 받으실꺼면 빨리 받으시고 모의면접 처럼 시간재고 계속해서 말하는 연습하세요
그리고 인데놀 1개이상 먹지않는걸 추천드릴께요
(멍해져서 질문이 기억이 안남)

- 계리직을 준비하는 수강생 모두에게 남기고 싶은 말
여러분 정말 공부하기 힘드시고 서럽고 내가 왜이렇게까지 해야하지 하며 매일매일 우울하고 그럴것같아요 저도 그랬어요 그때마다 유튭에 동기부여 영상 보며 항상 마인드 컨트롤 했습니다
'쉽게 힘들어하지말고, 쉽게 불안해 하지말고, 자기자신을 믿고, 나는 할수있다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쉽진 않겠지만 이 고비 넘기면 더 큰 기쁨이 있을꺼에요 화이팅입니다

- 합격 인증샷 첨부
유희수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계리직 준비 계기
사실 계리직이라는 공무원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제가 첫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는 처음 직장 생활이라 너무 힘들었는데 우연히 우체국을 방문하던 날 저랑 2~3살 정도 나이 차이 나보이는 언니? 분께서 웃으면서 우편물 접수를 해주셨어요 그때 '나는 일하는 게 너무 힘든데 저분은 즐거워 보인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우체국에서 나오자마자 '우체국 직원'이라고 네이버에 쳐 봤습니다. 그때 처음 계리직 공무원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시험과목을 찾아보니 제가 제일 어려워하는 영어가 없었고 한번 도전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상통을 선택한 이유
계리직 공무원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계리직 강의를 선택하기 위해 유튜브도 찾아보고 여러 카페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가다 유수쌤의 2021 에필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몰래 보고 있었는데 눈물이 절로 났습니다ㅠ 유수쌤이 시험에서 떨어진 수강생들을 진심으로 위로해 주었고 '당당해라!'라고 우리 인생을 배에 빗대어서 얘기해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졌고, 유수쌤은 그냥 선생님이 아니고 진심으로 수강생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선생님이구나라고 바로 느껴졌습니다. 댓글에서도 수강생분들이 유수쌤을 정말 믿고 있었기에 더 고민하지 않고 바로 유상통으로 결제했던 거 같습니다.


►공부기간
1. 퇴사후 9개월 (2021.08~2022.05)
   평균공부시간 : 6~8시간
2. 직장병행 7개월 (2022.11~2023.06)
   평균공부시간 : 4~6시간


►2022시험떄 잘못된 공부방법-->2023시험때 개선한점, 도움되었던점
처음 유상통을 결제하고 컴일 기초, 정규 심화 강의, 한국사 기본 개념 강의를 차근차근 들었습니다. 
유수쌤의 컴일 강의는 노베이스인 사람들도 어? 나 왜 컴일이 잘 풀리지? 할 만큼 꼼꼼하고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중간중간에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선생님이 그냥 외우라고 하시는데 진짜 그냥 외우면 됩니다. 저는 유수썜이 하라고 한대로 했더니 문제가 술술 풀려 컴일 과목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또 김종우썜도 정말 매력덩어리이십니다. 수업 시간에 어? 왜 이렇게 설명이 부족한거 같지? 암기팁 반, 수다 반인 거 같아서 이게 맞는 건가? 싶은데 또 문제 풀면 술술 풀려요 그래서 또 한국사가 좋아졌습니다. 
근데 이게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2022시험 때 우금 공부시간이 컴일과 한국사를 붙잡고 있는 시간에 비해 많이 부족했습니다.
자료도 너무 늦게 발표 나서 발표 나고 나서 해야지 하며 미루다가 결국 우금 공부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나중 가서는 살짝 포기했던 거 같습니다. '난 컴일이랑 한국사로 우금 커버해야지!'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으로...ㅎ
그러다가 필기 망하고 2023 계획을 다시 세웠습니다. 유수쌤 말씀처럼 우편과 금융에 시간을 몰빵하기로...
1. 컴퓨터일반 : 컴일은 배웠던 거 다 까먹은 상태라 라이브 특강들을 때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거 같아서 진짜 막막했는데 더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정말 라이브 특강 들으며 그때 그때 배운 것 중에 헷갈리는 것만 표시해두고 다음 라이브 특강 시작하기 전에 전날 수업한 거 한 번씩 훑어보는 정도로만 공부하고 넘어갔습니다. 
2. 한국사 : 한국사도 강의 들을 시간이 부족해서 강의 듣지 않고 종우쌤 필기노트만 정독했습니다. 시험 앞두고 종우쌤이 모의고사 문제 많이 만들어 주셨는데 정말 어려운 문제가 많아서 하 진짜 이게 나온다고? 이걸 어떻게 맞춰...하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오답정리했는데 그때 정리했던 내용이 실제 시험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답정리는 대단하게 한건 아니고 문제 풀다가 내가 몰랐던 내용을 문제 밑에 크게 컴싸로 적어서 뒤적뒤적 거릴 때 '니가 모르는거다 봐라~' 하는 식으로 크게 적어두었습니다. 그럼 그냥 못넘어가고 한번씩 읽게 된다는....ㅎ
3. 우편상식 : 우편상식 과목은 새로 개편된 내용으로 고민석쌤이 찍어주신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듣기 전에 꼭 강의들을 부분을 노트에 한 글자도 빠짐없이 똑같이 따라 썼습니다. 그 이유가 읽기만 하면 대충대충 넘어가게 되는데 글씨를 쓰다 보면 더 꼼꼼하게 볼 수 있고 한 번씩 더 읽게 되어서입니다. 또 강의 듣지 않아도 이해되는 부분, 이해가 안되는 부분 구분이 가능하여 강의를 들을 때 이해됐던 부분은 복습 삼아 가볍게 넘어가고 이해 안 되었던 부분은 설명 들으며 아 이런거구나 하며 더 기억에 잘 남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우편상식은 암기해야 할 내용이 많아서 작은 노트를 활용하여 암기할 내용을 적고 지하철 탈 때, 약속 있을 때 들고 다니며 틈틈이 외웠습니다. 
4. 금융상식 :  금융상식 과목도 새로 개편된 내용으로 고민석쌤이 찍어주신 강의를 들었습니다. 금융과 보험은 손으로 쓰진 않았고 내가 아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어가고 모르는 부분만 책에 표시하며 그 부분을 자주 보았습니다. 또 우편상식과 마찬가지로 암기해야 할 내용은 노트에 적어 틈틈이 보고 외운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 우편,금융 공통 :  확실히 우편금융은 암기과목이라 꼭 문제풀이 전에 70~80퍼센트는 암기되어 있는 상태여야 문제도 풀리고 문제풀이할 때 내가 몰랐던 거, 헷갈린 것, 이제 그만 봐도 되는 것이 구분되어 공부 효율도 극대화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암기를 하였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할 때는 고민석쌤의 예상문제집을 기화펜으로 풀고 모르는 것 체크 ->한 번 더 암기 하였고, 자기 전에 고민석쌤의 OX문제 (어려워서 잠이 깰때 있으니 주의...) '오늘 넘 피곤하다 머리 식히고 싶다'하면 이종학쌤의 단원별문제풀이 (이건 쉬워서 풀면 기분 좋아짐...)을 풀었습니다. 또 잠들기 직전의 시간도 아까워서 꼭 이종학썜의 강의를 들으면서 잤습니다.. (선생님 목소리가 나긋나긋해서 잘 때 들으면 좋아요...ㅎ)


►내 합격에 도움을 준것들 
1. 암기용 작은 노트 (가방에 필수로 넣어 다님 회사나 지하철, 약속 장소에서 틈틈이 암기했습니다.)
2. 기화펜 (기화펜 있으면 진짜 편해요 예상문제집 3~4회독 가능!)
3. 마인드 컨트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순 공부시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부시간도 길지 않아서 매일매일이 불안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한다고 될까?라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너무 많이 들고, 많이 울었습니다. 제 인생이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는데 매번 유수썜의 말을 되새겼습니다. '깊게 생각하지 말자 그냥 하는 거다. 지금 안 힘든 사람 없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 합격의 비결은 공부 방법이 좋아서도 제가 똑똑해서도 아닌 거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아서 인거 같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힘들었던 날도 있고 피곤한 날도 많았는데 그런 거 다 뒤로하고 공부해야하는 현실에 눈물이 나거나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아니야 지금 공부하면 한문제 맞출 수 있어 한문제 맞춘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더 공부하자'라고 하며 하루하루 버텼습니다. 제 핸드폰 배경화면은 '중요한 건 꺾였는데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는 짤입니다. 항상 될지 안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에서 그냥 했습니다. 한문제만 더! 한문제만 더! 하다 보니 고득점 하게 된 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4. 유상통 선생님들 (괜히 합격자 1위가 아닌 거 같습니다. 선생님 한 분 한 분 모두 열정적으로 수업하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가끔씩은 나보다 열심히 하시는 거 같은데...?라는 현타가 올 정도로...ㅎ)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얘기
공부시간이 적다고, 직장 다닌다고 해서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꼭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합리화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보세요

잘 적은 건지 모르겠지만 지난 기억들을 되새기며 적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고 저를 잘 이끌어주신 유상통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면접까지 잘 봐서 기쁘게 마무리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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