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합격수기
부울경 계리직 최종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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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부산 계리직에 최종합격한 남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최종합격후기를 적는 지금 이순간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시험 공부하면서 다른 합격생들처럼 후기 올리고 싶었지만2016년 불합격하고 2018년 필기 합격 후 최종합격까지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저는 2016년도 불합격을 하고 일만 하다가 2018년 2월경부터 새로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수험기간 2015년1월~ 2016년 7월 2018년 2월~ 2018년 7월 @공부 시작 전 2016년 불합격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기 첫 시험때 3과목이라 계리직시험 자체를 너무 만만하게 보고시험 직전 가산점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컴일에 너무 광범위하게 봤었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못하여 시험전 마지막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생활 7월23일이 시험이라 중간에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몰라 5월말까지는 다 공부하고 나머지 기간은무한 반복한단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6개월을 기준으로 다시 시작하는 거라 하루에 조금이라도 3과목씩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우편금융상식 같은경우 사람들이 공고 뜨고 시작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론 하나하나 외워야 하는 과목이라 막상 공고뜨고 시작하면 늦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집근처 독서실에서 했습니다. 도서관이나 서면학원가에서 저렴한 독서실에서 공부할수도 있었지만 왔다갔다 왕복시간에 1시간정도 조깅이라도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루종일 공부하는데 체력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는 것이 제 원칙이라 보통 6시간에서 9시간정도 잠을 잤습니다. 공부방법 @국사 - 전한길 선생님 (필기노트/3.0기출문제) 2016년에는 2.0 2회독, 3.0 2회독, 필기노트반복 이렇게 들었습니다.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강의를 꼭 2회이상 들으셨으면 합니다. 국사만 아니라 우편금융상식과 컴퓨터일반도 마찬가지지만 같은 강의라도 들을 때마다 들리는 내용이나 놓쳤던 부분이 이해되는 내용등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 공부할 때 필기노트 하루에 3장씩 쓰면서 외웠습니다. 하루에 3시간씩 필기노트만 대부분 암기해도 왠만한 시험은 합격라인에 도달할 수 있다생각합니다. 새로 시작하면서는 제가 공부 속도가 느린 편이서 기본강의는 패스 후 바로 무료강의 필기노트강의 2번 반복후 , 3.0기출문제 2번 반복하여 들었습니다. 이때 기출문제는 단순히 푸는 것만이 아니라 문제마다 해설까지도 싹다 공부를 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데 이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워낙 유명한 강사분이 많으십니다. 다른 선생님 강의들으시더라도 마지막 정리는 전한길 선생님의 필기노트를 들을 것을 추천합니다. @우편금융상식 - 고민석 선생님(우금패키지) 우편금융상식 강의는 어느 선생님을 듣던 “읽어준다”라는 느낌의 강의를 많이 하실겁니다. 이건 선생님 문제가 아니라 과목의 자체의 특성입니다. 하나 하나 설명을 하다보면 내용에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금은 고민석 선생님 강의를 강추합니다. 고민석 선생님 가장 큰 장점은 요약본과 빠른시간내에 질문게시판으로 질문을 하고 직접 선생님께서 답을 해주시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본을 보며 얼마나 강의에 신경을 쓰시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요약본을 공부하고 계속 추가 내용을 적어 반복 회독을 했습니다. 요약본덕분에 마지막 정리시 시간절약이 많이 되고 많은 회독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 이해 안가는 내용은 질문게시판으로 해결할수 있는게 고민석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우금은 무조건 고민석 선생님들 들으실걸 추천합니다. @컴퓨터일반 - 유수 선생님(Magic 적중 모의고사/고난이도 출제예상 100제 단과 신청) 아마 모든 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과목인것 같습니다. 한국사나 우편금융은 대부분 암기성이 강한 과목이지만 컴퓨터일반은 대부분 사람들이 처음 공부를 시작하고 암기외에 어느정도의 이해를 하고 나아가야 하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시험 준비를 하며 3과목다 다 베이스 없이 시작하였지만 컴퓨터일반과목은 수없이 한숨이 나오게 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 컴퓨터 일반을 카페에서 3명의 유명한(?)강사님 중 한분으로 들었으나 백지에서 시작하는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아 유상통 패키지로 갈아탔습니다. 유수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도 이해시켜주시는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강의 듣다가 온 저로서는 초보도 이해시켜주는 설명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열정이야 들으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면접을 준비하며 스터디원 5명 중 전부 유상통을 들었습니다.) 컴퓨터 일반은 기본강의를 들은 후 문제를 보면 모르는 문제가 많아서 다시 기본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꼭 2회독 후 부터는 문제풀이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기본 회독 후에도 문제를 풀다보면 서버, 클라이언트 종류, 여러 공식등 이상하게 틀리는 문제는 계속틀렸습니다. 저는 노트한권에 가운데 줄을끗고 헷갈리기 쉬운 부분들을 압축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압축노트에 새로운걸 계속 추가하며 하루에 1~2시간 정도 계속 반복회독을 하여 완벽히 내껄로 만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컴퓨터일반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기를 확실히 하며 추가해나가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어느순간 실력이 몰라보게 달라져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공부방법은 다른 사람들 방법을 따라하기보다는 참조만 하신 후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아 공부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ex) 스케줄대로, 필기방법 등등 그리고 계리직시험이 3과목에 영어가 없다보니 아니신 분도 있겠지만 만만하게 보고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5과목인 시험보다는 공부하기는 쉽지만 평점90점이든 50점이든 상대평과 순위로 결과가 나오는 시험이란걸 항상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필기합격 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면접!! 면접의 크게 우수,보통,미흡으로 평가를 합니다. 우수를 받으면 필기점수에 상관없이 최종합격이고 보통을 받으면 보통을 받은 사람끼리 필기성적 순으로 정하게 되고 미흡은 필기시험이 아무리 높아도 불합격입니다. 저의 필기점수는 한국사 90점, 우편금융 95점, 컴퓨터일반 85점으로 평균 90점이라 어느정도 안심하고 있었지만 부울경이라 커트라인 88.33점보다 한문제 많은 점수로 면접에서 보통을 받을시 상황에 따라 떨어질수 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시험공부를 하며 항상 필기합격만을 생각했지 막상 합격 후에 면접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여러 합격수기들을 보고 부산에 면접학원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수선생님의 필기외에도 면접 강의와 각종 자료 및 특히 현직자들의 전화통화!! 까지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다른 직렬들 합격수기에서 학원은 안다녀도 면접스터디만 하면 된다는 글을 보고 유상통을 들으셨던 총 5분이서 주1회씩 3주전부터는 주2회씩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다른 합격수기에도 면접에서는 스터디를 강조하는 글을 많이 보셨겠지만 저는 스터디는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를 하며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수 있고 내가 다른 사람보다 강점 약점, 나의 자세나 무의식적인 행동등 많은 도움이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전 언변이 없는 편이고 면접학원을 다니면서도 대부분 합격자들이 여자분들이라 다른 분들에 비해 많이 쳐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2일전부터는 면접학원에서 배운 저한테 안 맞는 어색한 말투로 면접을 하는대신 제 말투로 제가 겪었던 경험을 곁들여 말하는 연습과 스터디를 하며 지적받았던 행동을 생각하며 면접을 준비하고 면접을 본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장 이번 2018년 계리직 면접은 작년과 다르게 사전조사서 작성후 면접시 “5분동안 사전조사서에 대한 발표” 후 질문의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후 20분간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침 8시까지라 7시20분쯤 우정청에 도착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도착후에 지정된 자리에 앉아 긴장된 마음을 앉히며 대기하다 사전조사서를 작성후 제 면접차례가 되어 면접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면접장 들어가기전 마음속으로 “웃자”라는 생각으로 면접장에 들어가니 4개의 부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일반사무실 책상과 칸막이로 4개의 부스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자 2분의 면접관이 계셨는데 한분은 책상에 자료를 주로 보셨고 한분은 제 자세를 주로 보셨습니다. 느낌에 한 분은 친절하셨고 한분은 무표정하셨던 것 같습니다. 전 문제마다 제 경험을 곁들여 이야기 해서 사전조사서 외 8문제 정도 질문을 받았고 면접장에서 너무 긴장하여 당황하였지만 "제 생각을 확실히 말하고 면접관님 두분을 눈을 보고 차분히 대답"하였습니다. 면접시간은 10~15분 정도 한 것 같았는데 “면접관님께서 면접다끝났습니다. 나가셔도 됩니다” 라는 말씀에 긴장한 나머지 마지막 준비한 멘트도 못하고 인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면접 후 같은 조원들과 면접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내가 할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단 생각”에 후회없이 발표날만 기다렸습니다. @질문 (질문내용이 100%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면접자의 긴장을 풀어준다고 “모의면접연습에서 항상 아침 식사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받아 준비하고 있었는데 “태풍이 오는데 어떻게 오셨어요?”라는 첫질문에서부터 당황을 조금 했네요. 사전조사서 질문 블랙컨슈머 효율적인 대응법은?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을 5분간 합니다.) 개별면접 질문 1. (상황형: 전체 공통질문) A가 입원해있고 당장 병원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A의 딸인 B가 A 의 신분증, 통장을 가지고 방문했다. 어떻게 할 것 인가?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 반복) 2. 지원동기? 3. 본인이 우체국에 들어와서 다른사람보다 나은 강점이 있다면 뭔가요? 4. 동료의 실수로 찾아온 민원인 어떻게 대할 것인가? 5. 우체국에 입사해 동료와 갈등시? 6. 본인이 남들보다 부족해서 극복할려고 노력했던 경험이 있나요? 있다면? 7.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직관에 대해 말해보세요? 8. 성취한 경험 있으면 말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면접이란 말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이사람이 이 일을 잘할수 있을지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입니다. 지금 면접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면접에서 언변도 중요하지만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려고 노력했던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긴장하거나 당황해도 면접관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말을 너무 잘할려고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함께 편하게 이야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든일이 있어도 꾹 참고 한걸음씩 걸어가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고 합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