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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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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서울청 필기합격
DATE
2019-11-20
NAME
강승연
조회수
1,927
강승연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1. 수험기간
 2019.02.18~2019.10.19 (약 9개월)

2. 과목별 공부방법
<한국사>
-인강: 김준호 교수님(지안에듀)
-문동균 한정판(필기노트), 전한길 빵꾸노트
-전한길 3.0 기출
-유상통 모의고사
 
 한국사의 경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이 있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틀은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교수님을 알아볼 때, 공단기 교수님은 가격이 부담돼서 수강하지 못했고, 공단기 교수님들 다음으로 김준호 교수님 얘기가 많아서 지안에듀의 김준호 교수님 인강을 들었습니다. 암기 팁도 많이 알려주시고, 쉽게 가르쳐주셨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1회독 때에는 기본서 없이 그냥 노트에 대충 정리하면서 인강을 들었으며, 자기 전에 복습 후 백지복습 했습니다. 2회독부터는 문동균 필기노트를 바탕으로 공부하였으며, 어려운 부분만 김준호 교수님 인강을 들었습니다.
 저는 2회독 이후 기출 들어갔습니다. 전한길 3.0교재를 강의 없이 혼자 풀었고, 해설을 봐도 모를 때는 전한길 교수님 카페를 이용했습니다. 카페에 고수 분들이 정말 많았기 때문에, 정말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기출 1회독을 끝낸 이후부터는 기본서 1회독, 기출 1회독 이런 식으로 시험 날까지 병행 했습니다. 또한 기본서 회독 시에 한 단원 끝날 때 마다, 전한길 빵꾸노트로 모르는 부분들 확인하고 필기노트에 체크했습니다. 
 기출은 5회독하였으며, 필기노트는 체크하지 않아서 몇 회독한지 정확히 잘 모르지만, 기출 이상으로 회독한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의 경우, 한자문제를 제외한다면 보통 1문제 정도 틀렸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일반>
-인강: 유수 교수님(유상통)
-유상통 컴퓨터일반 기본서
-유상통 컴퓨터일반 기출문제집
-유상통 모의고사
 
 컴일의 경우,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증을 딴 적은 있지만, 정말 급하게 땄기 때문에 컴일에 대한 기본 베이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인강을 처음 들을 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무조건 빨리 1회독하는 것이 목표로 잡았고 한 달 만에 정규이론, 단기심화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처음 정규이론 강의를 들을 때는,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노트에 대충 필기하면서 인강만 들었고, 단기심화 강의부터 기본서 보면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바로 기출 들어갔습니다. 기출1권은 책을 보면서 강의만 들었고, 기출2권은 혼자 풀어보면서 틀린 문제만 강의 들었습니다.
 기출 1회독 이후에는 시험 당일까지 기본서와 기출 병행하였습니다.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컴일도 기출은 5회독 하였습니다.
 또한 유상통 1000제 문제는 무조건 하루에 한 강의씩 풀었습니다. 보통 1-2개 정도 틀렸으며, 가장 많이 틀렸을 때는 4개, 가장 적게 틀렸을 때는 0개 틀렸습니다.

<우편및금융상식>
-인강: 고민석 교수님(유상통)
-2019 개정판 우편및금융상식
-2019 개정판 우편및금융상식 예상문제집
-유상통 모의고사
 
 우금의 경우 카페에서 쉽다는 이야기도 많았고 한 달 만에 고득점 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사실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거의 시험 100일 남기고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게 가장 후회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세 과목 중에 우금이 가장 어려웠으며, 시험 당일까지 저의 발목을 잡는 과목이었습니다.
 정말 100일 남기고 몰아붙이듯이 공부했습니다. 처음 기본서로 공부할 때 1권 우편파트는 정말 진입장벽이 높았던 것 같았고, 거의 3회독 정도를 했을 때 조금씩 이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기본서 3회독 이후 예상문제집을 풀었고,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이것 때문에 정말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따라서 가장 늦게 시작한 과목이었지만, 가장 많이 회독하였고, 거의 8회독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암기해야 할 것이 너무 많고,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 그런지 회독을 많이 해도, 한 번 풀어봤던 다 맞는데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많이 틀렸습니다.
 우금의 경우 모의고사에서 점수 편차가 정말 컸습니다. 적게 틀릴 때는 1개, 많이 틀릴 때는 5개까지 틀렸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정말 우금에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거의 우금만 봤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한자, 영어>
 
 저는 한자공부는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어렸을 때 학교에서 공부했던 것이 다였기 때문에 여기에 시간을 쏟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고, 차라리 다른 과목에 더 투자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따라서 한자 2문제 다 틀리고 한국사 다 맞추자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영어의 경우는 기출문제들을 봤을 때 쉬운 편이라 느껴졌고, 총 10회에 걸쳐 모의고사에 나온 영어 문제들 중에 2문제 정도 말고는 다 맞추었습니다. 따라서 모의고사에 나온 단어나 간단한 문법 이외에는 따로 단어공부나 문법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3. 공부패턴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이 닦고 세수한 후, 커피타서 바로 책상에 앉았습니다. 저는 아침형이기 때문에 아침에 수월하게 바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는 과목 순서는 거의 1-2개월에 한 번씩 바꾸었던 것 같고, 쉬는 시간 이외에는 웬만하면 안 일어나려고 했습니다.
 아침 겸 점심은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유동적으로 먹었고, 식사 이후에 이 닦고 조금 쉰 후 다음 과목 공부했습니다. 저녁은 5시에서 7시 사이에 유동적으로 먹었고, 식사 이후에 샤워하고 머리말리면서 쉬고, 자기 전까지 다음 과목 공부했습니다.
 공부는 하루에 10시간에서 11시간 하였고, 일주일 중에 1.5일 정도 쉬었는데, 하루는 통으로 쉬고, 하루는 6시간 정도만 하였습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쉬는 날 없이 13시간 이상했습니다.
 저의 경우 생활패턴을 정말 단순화 하였고, 폰은 자기 전이나 쉬는 날 이외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원래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것을 잘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습니다.

4. 마치면서
 처음에 이 공부를 시작할 때 마음먹은 것은 무조건 빨리 1회독을 끝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런 마인드가 효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꼼꼼하게 보든 대충보든 1회독할 때에는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언제 공고가 나고, 몇 명을 뽑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공부할 때에는 7월 쯤 시험이 있겠다고 예상해서 아주 빠르게 공부하여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열심히 시작하였지만, 수험 중반 쯤 공고가 계속 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이외에는 크게 슬럼프 없이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유수 교수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수험 막바지에 올려주시는 문제들이나 자료들, 좋은 말씀들을 보고 들으면서 ‘내가 유상통이 아닌 다른 곳에서 공부하였다면 이렇게 까지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그 때마다 정말 유수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정말 최종합격이라는 결과로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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