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7건 합격수기 확인하기
합격자수 1위

2019년 합격수기

HOME 합격수기 2019년 합격수기

합격수기
재도전에 성공한 충정지방우청정 필기합격 수기 ^^
DATE
2019-11-21
NAME
박혜지
조회수
2,792
박혜지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저에게도 이런 합격수기를 쓸 날이 오다니 ㅠ.ㅠ  너무 실감이 안나네요 ^^
이런 수기를 쓸 수 있었던 건 유상통의 모든 선생님들 덕분이겠지요? 정말 너무너무 다 감사드립니다.
2018년 4개월정도 연습삼아서 본 시험에 2개 차이로 떨어진 후 제대로 한번 공부해보자라고 하며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더배움을 통해서 대충 공부했지만, 제대로 시작했으니 계리직에서 젤 
유명한 유상통을 선택한건 당연했던거겠지요? 제 인생에서 최고의 선택이였던것 같습니다. 유상통 쵝오입니다 ^^


(1) 응시지역 : 충청지방우정청 일반
(2) 수험기간 : 2018. 3 ~ 2019. 10 ( 18년도 7월 시험이 끝난 후 방황하다가 18년 11월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3) 공부시간 : 2018. 3 ~ 2018. 7 - 직장생활과 같이 병행해서 하루에 4시간 정도 했고,
                  2018. 11 ~ 2019. 10 - 공부에만 집중하여 하루에 평균 8시간정도 했습니다.(한달에  4~5일정도는 쉬었음)
(4) 강의 : 유상통컴퓨터일반&우금, 지안에듀 김준호한국사

(5) 공부방법

1) 컴퓨터일반 : 70점
1회독때는 섹션별로 동영상 강의를 다 듣는데도 힘이 들것입니다. 그때는 그냥 가볍게 들으세요.
본인만의 공부시간이 있기 때문에 완강을 하는데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조바심 내실 필요 없으세요~~
2회독때는 심화강의듣고 30분이나 1시간 정도 그날 배운것을 복습합니다. 이때도 너무 어려워하지 마세요.
그냥 1회독때보다 좀 더 내용에 집중한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세요~ 진짜는 3회독부터입니다. 이때 무조건 저는 오버랩을 했습니다.
1일날 이론서 진도 나가고, 2일째는 1일째 내용 복습하고 진도나가고, 3일째는 1일째, 2일째 내용 복습하고 진도나갔습니다.
당연히 자세하게 보고 외울순 없지만, 어제 배운내용이 이런거였지 이런식으로 집어주고 다음날 진도를 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복습을 하면서 진도를 나가다보니 너무 더디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점점 수월해졌습니다.
어떤 포인트로 접근하냐면 '이게 이 단원에서 중요했지!' '이게 뭐땜에 중요했지?' 계속 내 머리속에 잔상이 생기도록 반복해서 되뇌이는 것입니다.
천재가 아닌 이상 계속 머리에 넣으면 그 다음날 까먹는게 정상인데, 저는 최대한 까먹지 않도록 반복해서 머리에 넣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3회독을 끝내고 기출풀이로 넘어갔습니다. 기출은 그냥 씹어먹을때까지 계속 보는것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때 답만 보고 끝내지말고, 다른 보기는 무슨 내용인지.. 왜 틀린건지..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게 중요합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은 기출을 풀지 않은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기출은 한 10번정도는 보고 틀린 내용은 오답노트를 써서 왜 틀렸는지 체크했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컴일과 한국사는 오답노트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문제풀이의 끝판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1000제풀이를 하면서 다른 실력있는 분들과 비교가 되면서 자신감이 크게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때 오픈스터디를 통해서 오히려 모르는 문제를 잘하시는 분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복습하다보니 실력이 좀 더 상승하는걸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는게 중요하겠죠? ^^
시험이 얼마남지 않았을때 마지막으로 원격모의고사를 실시하여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하게 되는데, 이때는 문제를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배분을 잘해서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포기하고, 빨리 다른 문제로 넘어가서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운좋게 오프라인모의고사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이때는 진짜 긴장감 때문에 평소 실력보다 2~3개는 더 틀린거 같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오프라인 모의고사에 참여하시길 강추합니다 ^^
이번 시험은 너무 어려워서 한국사에서 시간을 많이 썼기때문에 컴일에 집중하기가 사실 힘들었습니다.
운이 많이 따라줘서 지금 이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2) 한국사 : 60점
제가 평소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했고, 자신있었던 과목이였습니다. 물론 시험성적은 젤 안 좋았지만요 ^^::
평소 국사에 관심이 많아서 수월하게 할 수 있겠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방대한 양에 식겁하며, 양을 줄여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연히 더배움 무료강의를 통해 김준호 선생님을 알게 됬는데, 심플하게 강의하시는게 좋았었습니다. 
그 후에 유상통 배준환선생님의 기출풀이 강좌를 들었었는데, 배준환선생님 강의를 선택했어도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컴푸터일반도 양이 많지만 한국사도 그에 못지 않고, 거기다가 세세한 문화사파트며, 독립운동파트며... 
한국사에 조금 자신있는 분들!! 본인의 실력을 믿고 소홀히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마지막에 낭패를 봤거든요~~
계속 시대별로 흐름을 놓치지 않게 회독하시고, 특히 문화사파트는 선생님별로 암기공식이 있을텐데 계속 달달 외우세요~~
그리고 한국사는 기출을 많이 풀먼 풀수록 너무 도움이 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파트에서는 문제가 이렇게 나오는구나!!
젤 많이 나오는 문제는 그 파트에 메인입니다. 많이 풀어봤다고 절대 가볍게 넘어가지 마시고, 꼭 이해하신 상태에서 넘어가셔야 해요!!
유수쌤 말씀 중에 90% 알아도 10% 모르면 그건 모르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문제가 그 10%에서 나온다면 정말 틀릴 가능성이 높은 거니깐요
절대 100%알때까지 대충 하고 넘어가지 마세요! 그게  핵심포인트입니다 ^^

3) 우편 및 금융상식 : 70점
우편 및 금융상식을 공고 나고 하신다는 분이 꽤 있었는데 절대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대략적으로 어떤 느낌이신지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우편 전반적인 내용이나 금융,보험과 관련된 이론은 많이 바뀌지 않으니 꼭꼭 먼저 보고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18년도 때는 내용이 많지 않아서 저도 늦게 봤는데, 19년떄는 내용도 많이 추가됬기 때문에 일찌감치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오버랩 공부방법이 가장 효과있었던 과목은 누가 뭐래도 우금이였습니다. 
1달동안 이론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눈에 먼저 익히게 보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금융관련 단어는 정말 생소한 부분이라 열번은 봐야지만 알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것은 전공자가 아니면 누구나 그럴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모르는 내용이나 단어를 집중해서 들으며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강의는 보통 교재를 풀어주는 느낌이였기 때문에 1회독을 마치고 나머지는 책 내용을 소리내서 계속 읽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집에서 공부했기 떄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총 10회독으로 마무리하였는데, 회독하는 내내 소리내서 읽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목이 다 쉬고, 편도선이 부어서 막판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책에서만 문제가 나오는 과목이니까 토시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아예 한장 한장씩을 이미지로 머리에 심어놓은다는 느낌으로 계속 외웠습니다.
전부 다 본것 같아도 나중에 질문스터디에 나오는 OX 문제를 풀어보면 하나 두개씩 놓치는게 나오더라구요~ 그런 것들 다 체크해서 추가로 공부하며 까먹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말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라 초반에는 하루도 안 보면 내용이 금세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래도 회독수를 계속 늘려가다보니 머리속에 이미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우금과 관련하여 모의고사를 볼때에는 고민석쌤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문제를 꼼꼼하게 내셔서 멘붕에 온적도 몇번 있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도움이 많이 된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갔던 지문들도 놓치면 안되겠구나 하며 막판까지 깨알처럼 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이번 시험은 그것보다 더 높은 것을 요구해서 멘붕이 나갔었지만, 그래도 고민석쌤의 깨알같은 세세함이 문제를 풀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편: 책을 곧이곧대로 외우는 느낌~~
금융: 전반적인 내용이해 - > 키워드 중심으로 중요한 내용 정리 -> 체크카드나 상품은 나만의 암기공식 만들어서 접근
보험: 전반적인 내용이해 -> 상품절대 포기하지 말것!! 비슷한것 끼리 분류해서 정리하기!! 예를 들어 건강클리닉&큰병큰보장 등등

재시험을 준비하면서 19년 초에 유수쌤과 통화연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운좋게 이벤트에 당첨되서 저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상담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그전까지는 저는 하루에 한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였습니다.
근데 유수쌤께서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루에 3과목을 쪼개서 계쏙 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그 사소한것을 모르고 저만의 방식으로 공부했다면 이런 필기합격수기를 쓸 수 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필기합격을 끝내고 나니 면접이라는 또 하나의 산이 남아있습니다.
유상통과 끝까지 함께 한다면 최종합격이 저에게 올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계리원이 되어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한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꼭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남은 한달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하고 싶은거 다 포기하면서 오로지 이 한길만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도 공부에 한번쯤 미쳐서 꼭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 외로워도 끝까지 유상통이 함께 할 것입니다!!
최상단 올라가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