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7건 합격수기 확인하기
합격자수 1위

2019년 합격수기

HOME 합격수기 2019년 합격수기

합격수기
경인지방우정청 필기합격수기
DATE
2019-11-19
NAME
박소현
조회수
1,726
박소현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계리직 공부를 시작할때 합격수기를 읽고, 나도 저거 정말 쓰고싶다, 유수쌤한테 고맙다고 인사 남기고싶다!! 이런생각 정말 많이했었어요. 지금 그순간이 오니까 정말 기쁘고, 열심히 합격수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장 퇴사하고 3월부터 공부시작했고, 하루에 10시간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침형인간은 아니어서 9시쯤 일어나서 독서실가고, 공부시간 10시간을 채우면 집에 왔습니다. 그 이상은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생활패턴보다는 하루에 집중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10시간으로 잡고,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못지키는날은 다음날 추가해서 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졸리면 의자에 기대서 10분정도 잤었고, 절대 엎드리지 않았습니다. 엎드리는순간 하루종일 정신 못차릴것 같았어요.. 공부방법이나 멘탈관리는 유튜브 이윤규변호사님 영상을 챙겨봤었습니다.
 처음에는 주3회 수영다녔고 시험 두달전까지 계속 다녔어요. 그리고 집에서 매일!! 스트레칭도 했습니다. 수험기간에는 활동량이 적어지는데 하루에 30분정도 스트레칭하는건 저한테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시험 전, 두달은 집에 와서도 침대위에서 작은 책상펴놓고 공부하다가 잠이오면 잤습니다. 잠 안오는데 휴대폰보면서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까웠어요.. ㅎㅎ
그리고 암기짱 이라는 어플을 사용해서 틀린문제 사진찍어서 정리하고, 우금은 스스로 문제내보고 화장실가거나 시간날때마다 문제를 풀었습니다. 오답노트 따로 안만들고 암기짱어플로 해결했어요.

한국사(김준호 선생님) 우금(고민석 선생님) 컴일(유수 선생님)

우선, 저는 공대를 나와서 철저하게 이과성향(?)이 강했습니다. 암기에는 정말 자신이 없었고, 평소 공부하는 스타일은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생각해내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해 못하고 단순 암기를 잘 못했어요.(저의 개인적인 성향입니다 )

처음에는 한국사-컴일-우금 순서로 이론 1회독했습니다. 한 과목끝나고 다음 과목 이론 나갔었어요. 이론을 배울때는 흐름을 익히면서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들어서요! 2번정도 과목별 통으로 공부하다가 중반에는 하루에2과목씩, 마지막에는 하루에 3과목 다 봤습니다. 과목별 느낌..을 유지하고, '눈에 바른다' 생각하면서 감을 안놓치려고 노력했어요

영어는 하루에 10분정도만 독해연습했고, 한자는 안효선선생님 특강수강하고 자료만 틈틈히 봤습니다.. 제대로 준비했다기보다는 제 마음 편하려고 조금씩 봤었습니다.

*한국사(김준호 선생님)
무료강의 듣다가 정말 저랑 잘맞아서 김준호선생님 강의 선택했어요. 한국사를 끝까지 공부해본적이 없는데, 김준호선생님만나고 정말 재밌게 공부했어요. 시험에 나오는것만 공부한다! 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독특한 암기법이나 중간중간 얘기해주시는것도 재밌고, 한국사는 막연히 암기과목이다 생각했는데 이해하고 보니까 더 쉽게 와닿더라구요. 그래도 문제풀이할때는 걱정했는데, 배운 내용으로도 다 맞추니까 신기하더라구요. 지엽적인 내용은 오히려 기본에 충실하게 공부해서 소거법으로 풀고, 정말 이상한 부분을 외우느니 기본적인 내용을 더 확실하게 다져놓는다. 학습방법이 딱 저랑 맞아서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또 선생님이 직접 매일 밴드 스터디를 통해서 4문제씩 올려주시고, 공부할수있도록 관리도 해주셔서 꾸준히 할 수 있었어요.

1. 이론1회독(전체)->기출문제집(기초내용만)
2. 이론(파트나눠서)+기출(이론공부한내용 풀이)
3. 2번 반복 × 계속반복..

수강한 강의 : 개념완성-문제풀이-암기특강-사료특강-모의고사

혼자서 책보는게 지루할때 특강을 들었고, 밥먹거나 독서실 다닐때도 인강 틀어놓고 다녔어요

총 몇회독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시험직전까지 이론+기출 죽어라 봤습니다. 문제집은 여러번 봐야하니까 답은 표시안하고, 맞춘문제 동그라미, 애매하면 세모, 틀리면 X 표시하면서 계속 봤어요. 나중에는 기출문제집이 눈에 익어서 다른 문제집(전한길 기출3.0) 사서 풀었습니다. 이때는 하루에 200문제 넘게 봤었어요. 기출풀다가 몰랐던 내용 나오면 이론서에 다 옮겨적었어요. 간단하게 적을때도 있고, 선지의 문장을 다 적을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사 이론책이 제일 너덜너덜합니다.. ㅎㅎ 그리고 최신기출도 나오는대로 계속 풀었어요. 그 해의 출제 포인트를 볼 겸, 실력점검한다는 생각으로 풀었습니다.

*우금(고민석 선생님)
처음에 우금은 자료 프린트해서 스프링 제본하고 혼자 읽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맨땅에 헤딩... 연필로 밑줄그으면서 1회독, 지워지는 색연필로 밑줄그으면서 2회독, 볼펜으로 밑줄긋고 3회독.. 이렇게 읽고 혼자서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정리하고, 용어 낯설어서 좌절하고.. 제일 힘든 과목이었어요. 이론만 보다가 문제집을 알아보던중에 고민석쌤을 알게 됬습니다. 이때가 8월쯤이었어요.

1. 이론독학(계속반복)
2. 시중 문제집 풀이 (에듀윌, 박문각)
3. 고민석쌤
문제집+문제풀이강좌
정말 이해안되는 부분 이론강의 
심화강의
시험 전 매주 올려주시는 자료

이론을 혼자서 공부한 상태에서 고민석쌤 강의를 들어서 더 잘 받아들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혼자서 이해 안되던 부분도 강의듣고나서는 무릎을 탁 치면서 감탄했습니다. 진작 들을걸.... 하구요.
우금도 마찬가지로 이론+문제풀이 계속 반복했습니다. 답 표시안하고 이론서에 몽땅 다 적었어요. 시중 문제집 오류가 있는경우도 있어서, 무조건 답을 믿지않고 이론서에 해당 내용이 있는지 전부 확인했습니다. 오류있는 문제집 정말...ㅠㅠ 나중에는 고민석쌤 문제만 봤어요.  시험직전에는 고민석선생님이 매주 올려주신자료로 최종 점검했고, 하루 공부시간의 절반을 우금에 쏟아부었습니다. 보험상품은 정말 토나올뻔했지만, 나중에는 중요한것만 외우자! 싶어서 특징부분만 계속 봤습니다. 실전원격모의고사 우금부분만 따로 프린트해서 하루종일 쭉 풀었는데, 그것도 시험전에 부족한부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됬습니다.
그리고 시험장에서 문제푸는데 갑자기 고민석쌤이 이론강의때 하신 말씀이 그대로 떠올라서 답을 찍었는데 맞췄던 소름돋는 일도 있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우금은 그저 반복이 답이다.. 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머리도 많이 쥐어뜯고, 힘들게 공부했습니다..그래도 제일 자신없었던 과목이 세과목 중에서 제일 점수 잘 나왔습니다.. ㅎㅎ 시험은 정말 어떻게 될지 몰라요..

*컴일 (유수 선생님)
처음에 공대출신이니 잘할수 있겠지!라고 자신만만했습니다. 후기 찾던중에 무료강의로 합격하신분 글을 보고 해당강의로 시작했었습니다. 기초,문풀,모의고사까지 다 들었는데도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고 기출을 풀때 점수도 잘 안나와서 고민하던 중에 유상통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유수쌤 안만났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ㅎㅎ 처음에는 1000제만 수강하려고했는데, 1000제 처음 30문제정도 풀고 충격받아서.. 기출강의부터 보기로 했습니다..마음같아서는 기본이론부터 듣고 싶었지만 이때가 8월이라 시험이 두달 남아있었기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습니다. 대신 기본강의 중에 자신없었던 전자계산기부분을 틈날때마다 들었습니다. 이렇게 틈틈히 들었던게 엄청 도움됬어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는 이해가 안되면 암기도 안되는사람인데, 유수쌤이 원리부터 암기까지 다 챙겨주셔서 그저 받아먹기만하는 아기새가 된것같달까..ㅎㅎ(맛보기 강좌만 들어봐도 유수쌤 강의가 정말 좋다는걸 알수있을거에요!!) 물론 스스로 공부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

1. 무료강의 (기본,문풀,모의고사)
2. 박미진 기출문제집(강의×)
2. 유상통 유수쌤
기출강의(2회독)
1000제(3회독)
실전원격모의고사(2회독)
유수쌤 특강

이론+기출문풀로 공부하다가 유수쌤 만나고나서 다음과 같이 공부했습니다.

기출풀이+강의->1000제+이론->기출+이론->1000제+이론->실전원격모의고사->1000제&기출 오답확인->실전원격모의고사+이론->유수쌤 특강->전체오답확인->부족한이론 점검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공부해보면, 처음에 시간이 많이 걸려도 시험직전에는 하루만에 다 끝낼정도로 속도가 빨라집니다. 머리속에 있는 내용이 빠져나가지않게 붙잡아둔다 생각하시면되요.
시험당일에 유수쌤 특강에서 적중한것이 많아서 정말 놀랐습니다. 특히 자바문제는 반가울정도였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번 시험총평때, 적중이라고 말하기도 그렇다 라고 하셨지만, 시험장에서 아에 모르는내용이 나오는거랑 특강때 본 내용이 나오는거랑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제 실수로 틀렸지만 그래도 자신있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계리직을 준비하면서 유수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을 정말 제자로 생각하시고 챙겨주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험당일에 유상통에서 보내준 유수쌤 문자를 받고 긴장이 풀리고 따뜻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문구도 재밌어서 긴장한와중에 피식하고 웃었어요!^^ ㅎㅎ 실제로 찍을때 이게 답일거다!! 자신있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공부하면서 저도 정말 합격수기 쓰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길게 쓴것같기도하고.. 유상통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다른분들께도 나눠드리고 싶었어요 ^^
면접준비 잘 하고 최종합격해서, 유수쌤께 호두과자 얼른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그때는 손편지도 보내드릴려구요! ㅎㅎ

이상 필기 합격수기를 마칩니다~


 
최상단 올라가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