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합격수기
공부는 전략적으로 77일 재시생 부산지방우정청 필기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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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마치 저의 수험생활 처럼, 예보에도 없던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7월 11일 이네요. 그렇지만 노력한 결과 필기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기에 기쁜 마음으로 필기 합격수기 남겨보겠습니다. # 들어가기 전에 계리직을 응시하는 분들 중에는 저같은 전업 수험생 외에도 존경하는 맘시생분들(조카들이 많음), 직장인분들도 많기 때문에 본인의 수험환경하고 많이 다를 수 있으실거에요. 아 이런건 나한테 득이 되겠다 하는 부분만 캐치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 시험 준비 계기 대학 졸업 후 전공과는 다른 국제무역과 물류에대한 공부를 한 뒤 물류 기업에서 근무를 잠깐 하였고, 향후 진로를 공무원 쪽으로 마음먹고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던 중 계리직이라는 직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유상통 선택이유 1타 선생님들 그리고 압도적인 합격자 수 난생 처음해보는 공시여서 무작정 네이버에 계리직 검색해서 가장 상단에 뜨는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유상통에서 운영하는 카페는 아니었지만 천만다행으로 거기서 활동하시는 카페지기 분 중 한분이 유상통 출신 합격자분이셨고 모든 계리직 인강 사이트에 장단점을 비교 해주신 글을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유상통에 대해 올려주셨고, 환급보다 합격이 더 중요 했기에 미련 없이 유상통을 선택하였습니다. 전 유상통에 결제 한 돈을 단 한번도 아까워 한 적이 없습니다. 도끼쌤이 하신 말 처럼 이렇게 진심으로 수험생 생각해주는 사이트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 수험기간 초시 준비기간 2022.02.07 ~ 2022.05.14 재시 준비기간 2022.03.22 ~ 2023.06.03 컴퓨터일반 70 한국사 75 우편상식 75 금융상식 80 # 과목별 공부 법 제가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해 했던 내용이네요 초시 때 실패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재시 때 어떤 전략으로 공부했는지 위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컴퓨터일반 유수 쌤만 믿고 가시면 됩니다. (아바사바) 1. 컴퓨터일반 기본강의 심화 내용을 복습하면서 듣습니다. (저는 초시때만 들었고 재시때는 시간관계상 라이브만 올인) 강의를 들으실 때 기초, 심화 2회차만에 완벽 이해를 바라는 것이 아니며 암기팁이나 강의중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하셨던 내용 책에 필기 하며 친해지는게 주목적입니다. 혹시 급하다고 인강 진도만 나가면 라이브 때 암기법만 기가 막히게 기억나고 정작 본내용은 하나도 기억안나는 기적을 맛보시기에 복습을 무조건 권해드립니다. p.s 2회만 들어도 충분하단 뜻이 절대 아니며 최소한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합격생 분들 합격후기 보면 심화 2회 3회 들으신분들 많으셨습니다. 2. 라이브 100일 특강 판서는 모두 외운다는 생각으로 2023년 계리직 컴일 문제 제가 너무 높게 잡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 할 때 라이브 특강때 했던 내용 다 본인것으로 만드셨으면 엑셀 포함하면 다른문제 영어포함 다틀리더라도 60점은 맞아야 했고 엑셀을 너무 늦게 시작하여 숙지가 안되어 빼더라도 제가 생각할 때 55점은 기본으로 깔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에 재시를 시작 할 때 컴일은 라이브에서 한 내용은 다 내껄로 만들고 가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 하였지만, 그래도 유수쌤이 맞췄어야 했다고 하신 문제 2문제 틀렸고요. 나머지는 다맞췄습니다. 유상통 카페에 어떤 분이 올려주신 글에 정규커리를 백프로 이행 했으면 2023 계리직시험에서 컴퓨터일반 과목에 점수는 70점은 나왔어야 했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100% 공감합니다. 판서 내용을 무작정 암기 하다보면 이해 안되는 부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럴 땐 기본서 내용과 필기했던 내용들 참조하면서 암기하였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3. 중복된 내용은 제거하면서 공부할 내용을 줄이세요 재시 하기 전 일행 준비 살짝 빠졌을 때 배운내용입니다. 유수 쌤 라이브때 최신 기출문제와 1300제 풀다보면 중복되는 부분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해하기 쉬우시라고 사진 예시로 들게요 사진보시면 ACC MAC PC IR 설명 앞부분에 엑스표시를 친게 보이실 겁니다. 저건 제가 알아서가 아니라 이미 앞에 똑같은 내용이 나왔기에 그 부분을 보지 않기 위해서 쳤습니다. 4. 봉모는 진짜 내 약점을 알 수 있는 기회 초시때와 달리 지식이 조금 쌓인채 본 이번 봉모는 유수쌤이 라이브때 다뤘던 내용 복습시키려는 의도가 조금은 담겨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봉모풀면서 네트워크 쪽 어설프게 정리된거 뼈저리게 느끼고 그날은 다시 기본서 꺼내 네트워크 쪽만 집중적으로 다시 봤습니다 약점 파악 하셨으면 그냥 봉모는 그날로 다시 안보셔도 됩니다 기출 보시고 기출 지문에 문구 보세요
5. 계리직 기출은 풀줄 알고 갑시다. 초시 때 2019년 괴랄한 문제를 낸 것 때문에 계리직 기출에 대한 신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당히 초시때 안봤고 망했습니다. 재시때 라이브서 유수쌤이 한소리 하셨습니다 계리직 기출분석도 안하고 시험장에 가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가 어딨냐며 쓴소리 하신적 있는데 저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파이널 강의들으면서 *유수쌤 찍어주신것은 당연히 다 제꺼만들려고 노력하였고,* 혹시 파이널 때 찍어주시지는 않았지만 계리직이 사랑하는 주제라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유수 쌤이 라이브 특강때 기출 하면서 자주나왔던 부분들은 따로 한번 더 제 스스로 총정리 했습니다 예를들어 정렬이 있겠고 (정렬 문제 90%만 알고 핀트가 이상하게 꼳혀서 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지금 시간이 지나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렇다고해서 라이브에서 다룬 범위를 넘어서서 준비하진 않았습니다.* ( M:N 은 작년 계리직 비슷한 문제나온것 같았어서 개인적 호기심에 어설프게나마 봐뒀던게 도움이 되서 맞았습니다) 그외 위상정렬 문제 나온것은 논리적으로 차분히 접근하다보니 유수쌤푼것과 동일하게 접근하여 풀었습니다. 우편상식 처음은 쉽게 느껴지나 지엽적인 부분에 꽂혀버리면 갈 수록 어려워지는 일본어 같은 과목 금융상식 처음은 용어들로 인해 어렵게 느껴지나 이해하는 부분이 늘어 갈 수록 쉬워지는 중국어 같은 과목 (참고로 일본어는 배워 본 적이 없어서 들은 내용을 인용해보았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우편상식과 금융상식 공부법 1. 기본 강의는 꼭 듣자. 우편상식 금융상식 공부하며 어려운 점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첫 번째가 생소한 단어들 입니다. 초시생 분들은 강의 들으시면 강사분들이 그 단어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자신에게 맞는 배속으로 기본 강의는 빠르게 들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2. 기본서 위주로 정독을 하되, 너무 붙들고 있지 말자 (저의 경우 마지막 한달전 까지) 정독을 해도 이해가 안된다 = 아직 우편과 금융상식 내용에서 배경지식이 덜 쌓인 것입니다. 모르겠다는 표시해두고 넘어가세요 쉽게 예를 들어 턱걸이 할 기초체력이 않되는데 턱걸이 하려고 용쓰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은 그렇게 하면 부상을 입는다 하고 공부는 그렇게 하면 싫증이나서 안하게 됩니다. 제가 말씀 드린 배경지식은 기본서 안에서 충분히 쌓을 수 있는 내용들이니 안심하시고 모르시는 부분은 넘어가세요. 저의 경우 첫 회독 당시 시간당 20페이지 정도를 읽었고 가면 갈 수록 회독 시간이 빨라졌습니다. (참조만 하십시요 사람마다 케바케) 3. 모든 내용을 이해 할 때 까지 알고 넘어간단 마인드 (저의 경우 마지막 한 달) 저 같은 경우 시험 한달 전까지 두 번째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모르는 부분은 넘어 갔고 계속 쌓여 갔습니다. 이러다간 망하겠구나 싶었고 마지막 한달은 무슨 수를 써도 기본서 텍스트 내용을 온전히 소설쓰지 않고 이해 하고 넘어갔습니다. (기본서 회독을 정독으로 해왔기에 시간이 조금 걸려도 내용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정기간행물 감액에 정기간행물 발송계약을 먼저 맺어야 되는걸 시험치기 2주전? 3주전? 쯤인가 알았습니다. 이렇게 중요한걸 놓쳤단걸 스스로 자각하면 기억에 오래 남게 되었습니다. 유상통 합격자분들이 도끼쌤 강의처럼 본인만의 암기팁을 만들라고 했는데 도움이 됬습니다. (제가 만든 암기팁도 말씀 드리고 싶지만 커트라인인지라 지금은 비공개할게요! 최종 합격 하면 다음 계리직 시험 대비 라이브 합격생 전화인터뷰 때나 적당한 시기에 공개하겠습니다) 4. 봉투모의고사 & 고쌤 예상 문제집 (막판 10일) 컴일 처럼 봉투모의고사로 본인의 약점을 알아내세요 (저의 경우 취급국 포함, 제외 등..) 유상통에서 시행한 봉투모의고사 1, 2회 모두 만족스런 점수를 받았고 이런식으로 하면 되곘구나 하던 찰나, 3번 째 봉투 모의고사 금융에서 망했습니다. (50점) 그 날로 고쌤 예상문제집 펼쳤고, 문제 틀린 부분, 답지에서 아리까리 한 부분 모두 기본서에 체크 하고 다시 기본서 돌렸습니다. 5. 우편, 너무 지엽적인 부분에 꽂히지 말 것 지금 생각하면 안그래도 짧았던 준비기간에 막판에 진짜 너무 지엽적인 부분까지 이해 하고 넘어가려 하느라 다른 더 중요한 부분을 볼 시간을 진짜 너무 많이 뺏겼습니다, 어디가 지엽적인지 중요한지 판단은 스스로 공부하면서 느끼시는거라 제가 지금 드릴 말 씀은 없지만 한번 씩 본인이 스스로 돌아보면서 이건 너무 지엽적인것 아닌지 한번 쯤은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한국사 사랑하는 과목이었고 재밌게 했던 과목인데 이제 없어졌네요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초시 때는 도끼쌤 기출과 필기노트로 봤었고 재시때 다시 보기에는 책이 너무 해져서 재시 때는 전한길 선생님 기출문제집 하나 샀고, 전한길 선생님 필기노트 보면서 컴퓨터일반에서 설명드린것 처럼 중복부분 지우면서 봤습니다. 한길쌤 책을 봤어도 봉훈청간 대자삼 미쓰삼 혁한국조 같은 도끼쌤 암기팁은 재미도있고 안까먹어서 쏠쏠히 잘써먹었습니다ㅎ 아 그리고 도끼쌤 모의고사에 사용해주신 첨보는 사료들 덕택에 한국사 문제 풀 때 사료 안 정답캐치하는 연습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능검으로 대체 됬지만 돈워리패쓰 수강하셔서 도끼쌤 수업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생활관리법 체력은 공부할 때 중요한 요소 최근 유튜브에서 본 어떤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세상엔 두 부류에 사람이 있다. 하나는 정신 나간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정신 차린 사람" 여기서 '정신나간 사람'은 꿈의 목적지까지 가는데 시련과 역경을 정신력으로만 극복하려는 사람이고, '정신 차린 사람'은 시련과 역경을 체력으로 극복하는 사람이라고 정의내리신 영상을 봤는데 수험기간엔 보지 않았지만 아! 이거다 싶더라구요. 그만큼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 체력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닌지라 시험 한달 전까지 매일 1시간씩 빠른걸음으로 걸으며 체력 관리했습니다. 막판 3주 스터디카페에서 했던 공부루틴 오전 ~ 8시 15분 스터디카페 도착 ~ 8시 25분 독서대, 마실 음료, 오늘 하루 쓸 연필 깎이 (5자루) 등 세팅 ~ 12시 한국사 기출문제 풀이 오후 ~2,3시 컴퓨터일반 100일의 기적 라이브 특강 강의 청취 및 복습 ~11시 30분 우편, 금융 or 보험 ~11시 40분 자리 정리 (연필 및 지우개 사용으로 인해서 정리시간 좀 걸림) 버스타고 귀가 수면 식사 (*절 대 따 라 하 지 마 시 오*) 많이 먹으면 잠오는 체질이라 집에서 삶은 고구마2개, 두유2개 단백질바3개, 박카스D 1병 가져가서 짧으면 5분 안에 먹고 다시 책보러 들어갔습니다. 대신 아침은 든든하게 먹고 가서 2시정도까진 배가 안고팠습니다ㅎ # 마인드컨트롤 방법 저같은 경우 재시 기간 짧았기도 했고, 슬럼프 빠질 일이 없었지만,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과하지 않은 선에서 가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 한달 전까진 해뜰 녘 쯤 바닷가에가 모래사장에 그냥 들어누워서 5분이나 10분정도 파도소리 듣는걸로 해소 했었습니다. 이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 후배수험생들에게 한마디 (마무리멘트를 유상통카페 유상통 사랑방에 컴퓨터일반 공부법에 썼던 내용 복사 붙여 넣기좀 할게요 ㅎ 당시에 글을 쓰면서 진심으로 썼기 떄문에 제 진심이 전해지기에는 이것만큼 좋은 게 없을 것 같네요) 저는 유상통 전 강사님들 그리고 채팅상담 직원분들 그리고 위로가 필요 했을 때 카페 회원님들한테 스쳐지나가는 넋두리였을 지언정 진심어린 위로도 받았고 이렇게나 많은 도움을 받은 사람이기에 아직 합격 안했으며 그렇다고 그렇게 점수여유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오지랍 떨지말라는 소리도 주변에서 들으면서도 이렇게 적어야 제 직성이 풀릴것 같아 적어봅니다. 저는 순수하게 유상통이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평생 처음 느낀 내스스로 이뤄냈단 희열을 다른 회원분들도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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