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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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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노베이스 재시생 경인청 필기합격수기
DATE
2023-07-12
NAME
정다운
조회수
3,103
정다운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재시생입니다. 꿈에 그리던 필기합격수기를 쓰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는 사촌언니가 우정행정직에 있어서 계리직 공무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직장을 그만 둔 상태이기도 했고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싶어서 계리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유상통은 사촌언니의 직장동료인 계리직에 있는 분께 추천받았고 고민없이 돈워리패스로 결제하여 21년 11월부터 준비했습니다.

초시: 21년 11월~22년 5월 (6개월)
재시: 22년 10월~23년 6월 (9개월)

초시때는 공부하기 시작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시험공고가 나서 기초이론 강의 듣기도 촉박했습니다. 그래도 과목당 1회독 이상은 했지만 문제까지 꼼꼼히 풀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한국사 기초지식이 전무한 상태로 시작해서 낯선 용어 암기하기에 급급하여 기출문제까지 보기도 벅차 결국 한국사 과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초시때는 시험장 경험을 하려고 접수를 했지만 과락이 나와서 조금 충격적이더라구요. 그래서 몇 달간 쉬면서 내가 무엇이 부족했나 분석을 했습니다. 분석한걸 토대로 공부스케줄을 짜고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과목개편이 되기 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봐야겠다고 생각하여 10월부터 한국사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서 한능검 2급을 취득했습니다. 그 후 다른 과목들도 유상통의 커리큘럼대로 준비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한국사(90점)
계리직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가장 걱정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제가 학생 때 운동하느라 수업도 자주 빠지고 스토리가 있는 과목은 혼자서 진도를 따라잡는게 불가능해서 아예 포기한 과목 중에 하나가 한국사였거든요. 그래서 그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있었습니다. 그래도 천천히 준비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만만치 않더라구요. 초시때는 시간이 없어서 기본이론과 필노강의를 빠르게 들으면서 문제를 풀었는데 제가 알아서 풀은건지 찍어서 맞춘건지도 모르게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락으로 떨어진 것 같았구요. 재시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우선 쉬운 한능검을 준비하면서 기초의 기초를 다잡았습니다. 이정도 되니 한국사 용어가 머릿속에 조금씩 들어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종우쌤 암기팁까지 적용하니 한국사에 재미가 붙었습니다. 그렇게 한능검 2급을 취득하고 조금씩 자신감이 붙기 시작해서 바로 필노강의, 기출문제풀이 강의 순으로 들었습니다. 종우쌤의 진가는 문제풀이 강의 때 발휘한다고 하셨는데 문제를 쉽게 푸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어려운 문제는 다른 수험생도 틀린다는 말씀에 멘탈관리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초시 때 과락을 받아서 그런지 시험일이 가까워져도 한국사 공부시간을 많이 줄이지는 못했습니다. 필노랑 기출문제 계속 풀면서 하루에 2~3시간 이상씩 썼던 것 같아요. 동형모의고사 나온 후에는 내가 틀린 문제와 부족한 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필기노트 초압축특강’을 잘 활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빠르게 내용 잡을 때 듣기 좋아서 여러 번 들었던거 같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최종정리 파이널특강’을 들으면서 새로운 사료 중심으로 복습했어요. 시험장에서는 처음보는 사료들이 나와서 한국사 체감난이도가 높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풀자고 되뇌이면서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한자 2문제만 틀리고 한국사 문제는 다 맞았습니다.

우편상식(95점) / 금융상식(90점)
우금은 교재발표 하자마자 22년 교재 필기를 옮기면서 어떤게 달라졌나 체크하며 훑어봤습니다. 초시 때도 우금은 여러 번 회독해서인지 어느정도 기억나더라구요. 그리고 민석쌤 이론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꼼꼼히 정리했고 혼자 복습할 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바로 강의 찾아보면서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민석쌤 말씀대로 회독을 거듭하면서 암기량을 늘려가는 것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교재는 먼저 종학쌤 북적북적으로 모르는 부분, 약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잡을 수 있었고 민석쌤 예상문제집을 풀면서 시험문제 스타일에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출간된 ox핵심체크를 정말 잘 활용했습니다. 우금이 지엽적인 문제이다보니 정말 세세한 내용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빠르게 회독을 하기보단 꼼꼼히 읽는 스타일이여서 암기하기로 정한 부분은 꼭 그 날 암기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시험날이 가까워질수록 확실하게 외운 내용이 많아져서 5일만에 1회독이 가능하더라구요. 우금은 이론강의 2회, 교재 7회독, 북적북적 2회독, 예상문제집 2회독, ox핵심체크 3회독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우편상식은 요약된 형태로 서술되어서 처음에 공부하기는 수월했는데 점점 암기해야 되는 내용이 많고 휘발성이 강해서 가장 신경썼던 과목입니다. 잘 외워지지 않거나 비교하며 외우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나만의 암기노트를 만들어 이동하면서 자주 봤습니다. 그리고 내용 중에 우정사업본부장, 과기부장관, 지방우정청장 등 이런 주체가 헷갈려서 교재에 형광펜으로 체크해서 한 번이라도 더 눈에 익도록 했습니다.



금융상식은 교재가 장황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초시 때는 민석쌤 강의만 들었는데 재시 준비하면서 종학쌤 금융상식 이론강의를 같이 들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예금상품과 체크카드는 종우쌤 암기팁처럼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직접 만들어보니 기억에 훨씬 오래 남더라구요. 보험상품은 보험편 이론강의 진도나가기 전까지 엑셀로 표를 만들어서 쉬는 시간에 보는 등 눈에 익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보험편 나가면서 하루에 5개 상품을 꼼꼼히 외우는걸 반복했습니다. 특약은 민석쌤이 찝어주신 것만 봤었는데 시험에 그대로 적중해서 신기했어요.

법령은 기초강의에서 민석쌤이 찝어주신거만 체크해놨다가 시험 3주 전부터 보기 시작했고 교재회독 돌릴 때 같이 2~3번정도 본 것 같습니다.

컴일(70점) 
노베이스로 시작했는데 유수쌤께서 설명을 알기 쉽고 명확하게 해주셔서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초시때는 기초이론, 심화 강의까지만 듣고 시간이 부족하여 기출문제는 혼자 풀고 틀린 문제만 찾아보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재시 때는 어느정도 공부했던게 남아있는 것 같아서 정규심화강의부터 듣기 시작했고 나만의 필기노트도 만들어서 감을 잃지 않도록 간단하게 복습할 때 자주 봤습니다. 시험공고가 난 후 유수쌤께서 우금자료가 나오기 전에 컴일을 빠르게 1회독 해야된다고 하셔서 컴일 비중을 높여서 기출문제를 풀고 해설 강의까지 들은 후 라이브특강 시작하기 전까지 혼자 간단하게 복습하면서 기출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라이브 특강이 시작되고 쌤과 1300제 문제와 최신 기출문제를 풀면서 컴일 비중을 조금 줄이되 흐름을 놓지 않으면서 맞출 수 있는 문제는 꼭 맞추자는 생각으로 틈틈히 복습했습니다. 저는 C언어, 자바는 패스하고 유수쌤 말씀대로 시험 2주 전에 엑셀강의를 듣고 시험 며칠 전에 올려주신 엑셀 총정리 강의까지 듣고 마무리했습니다. 시험장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몇 개 있었지만 쌤이 강조하신 부분의 문제가 더 많아서 신기해하며 풀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운이 좋아서 2문제 다 맞았습니다.


*봉투모의고사
시험장과 최대한 비슷한 분위기에서 보려고 스터디카페에서 언택트 모의고사를 봤습니다. 유수쌤이 감독관처럼 계시고 시험장 소음을 틀어주셔서 실제 시험장처럼 긴장이 많이 되더라구요. 덕분에 긴장될 때 마인드컨트롤 하는 법, 문제 푸는데 시간배분하는 법을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난이도가 높아서 내 공부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한번 정신차릴 수 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때 우편상식과 한국사 점수가 낮게 나와서 시험장 가기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고 덕분에 모의고사 점수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생활관리법
평균 공부시간은 7~8시간이였고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푹 쉬었습니다. 공부환경은 초시 때는 코로나가 워낙 심해서 집에서만 했는데 컴퓨터나 티비같이 유혹이 많아서 집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서관이나 스카를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개편 전 마지막 시험이라는 심리적 압박감과 초조함 때문에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기위해 새벽에 수영을 다니기 시작했고 이른 시간부터 운동을 하니 하루를 알차게 보낸다는 뿌듯함과 적당한 운동량으로 체력을 올릴 수 있었고 공부할 때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전 공부할 때 맑은 머리로 집중할 수 있어서 공부효율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한마디
의심하지 않고 유상통만 믿었더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수쌤, 종우쌤, 민석쌤, 종학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면접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유상통으로 준비할까 주저하시는 분들~~ 고민은 시간만 늦출 뿐입니다. 유상통으로 선택하셔서 문제가 풀리는 기적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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