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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부산청 / 초시 / 맘시생 / 합격수기
DATE
2024-10-16
NAME
김지송
조회수
1,095
김지송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저에게 행운이었던 24년 계리직 최종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정기적인 시험도 아니고, TO가 많아 넉넉히 뽑는 시험도 아니고, 들쭉날쭉한 시험 난이도에 체감상 어려운 시험과목들, 무지막지한 경쟁률... 계리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모두 느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마음먹기가 제일 첫 걸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상도 사투리로 마음을 단디 먹으면 어렵지만 또 해내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많은 선배들이 해냈고, 저 같은 사람도 해냈으니깐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여러분들은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수험기간]
2023.8월 결제 후 한능검 취득 + 컴일 1회독 (4개월)
2024.1월 모집 공고 후 공부 (7개월)
 
[과목별점수]
우편 100 / 예금 80 / 보험 95 / 컴퓨터영어 70 
평균 86.25
저는 부산청 거제/통영권역에 지원을 하였고 최종합격하였습니다.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산+울산+경남 전역을 관할하기에 합격을 하면 연고지를 떠나는 경우도 있어 이 부분을 제일 걱정했었는데
24년 시험에는 운이 좋게도 제가 살고 있는 곳을 따로 뽑았습니다.
저는 결혼도 했고  초등 딸아이도 있어서 솔직히 멀리 발령받으면 어떻게하나~ 고민을 하며 시험을 준비 했었는데
정말로 운 좋게도 권역으로 따로 뽑았고 부산청 일반 보다는 커트라인도 낮아서 합격을 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최종합격 소감]
24년 뜨겁게 공부하고, 간절하게 면접을 준비했던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첫 번째로 이 길을 선택하고 끝까지 완주한 저 자신에게 참 수고했다 말해주고 싶습니다. 늘 저에게 야박한 평가를 하곤 했는데 오늘만큼은 기특하고, 수고했다고 칭찬 듬뿍 해주고 싶습니다.
 
[계리직 공무원 포부]
대한민국 유일의 소매금융 중심의 국영 금융기관이자 대한민국 사통팔달 소식을 전하는 우체국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지며 정년까지 일하겠습니다.

[필기시험 준비 노하우]
 
1) 나무보다는 숲을, 목차 중심으로
저는 공부할 때 목차 중심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이종학 선생님의 뼈대노트가 참 좋았습니다.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큰 제목과 소주제를 먼저 쭉 적고 전체 숲을 그렸습니다. 그 다음은 단원끼리의 연결하고 단원별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갔습니다. 우리 수험서로 공부하다 보면, 가끔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중심을 잃을 때가 많은데, 목차를 중심으로 '나무'보다 '숲'을 먼저 보며 공부했습니다.
 
2) 이해->암기, 암기->이해
저는 이해가 안 되면 암기가 어려운 스타일이라, 우선 이해하려 했지만 수험서가 친절하지 않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회독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암기를 하고 나니, 처음엔 이해되지 않던 부분이 점차 이해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억지로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회독을 늘려서 먼저 암기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정말로 어떻게 외워야 할지 막막한 부분은 도끼쌤의 암기 팁을 활용해 보세요! 도끼쌤 단순 암기 방법은 정말 최고입니다. "해자, 해자, 김해자!" 
 
3) 이해&암기가 되었다면 가르쳐 보기
저는 혼자서 선생님처럼 누군가에게 설명하듯 이야기하며 공부를 많이 했는데요, 이렇게 하다보면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인데도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이해를 못했고 이해한 척을 하고 있었단 의미였어요. 그래서 가르치듯 설명해 보면 제가 어디가 부족한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실제로 말로 해보면 그걸 제일 먼저 듣는게 저고, 복습할 때 정말 최고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봉투 모의 고사의 중요성
계리직 시험이 80개의 문제를 80분안에 풀어서 마킹+검토까지 해야 하다 보니 시간이 넉넉한 과목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3번의 봉투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혔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는 긴장상태이기 때문에 시간이 더욱 빨리가니깐 정말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점수는요? 네~ 별로 안 중요합니다. 대신 봉투모의고사가 쉬웠다면 쉬운 시험일 때 나의 모습, 어려웠다면 어려운 시험일때의 대비법 이런것이 훨씬 의미 있으니 봉투모의고사 점수로 일희일비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또 읽고 바로 못 푸는 문제는 바로 넘어갔습니다. 그건 제가 명확하게 모르는 문제이기 때문에 집착하지 않고 빠르게 넘어갔고, 그래야 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80분.. 정말 후딱)
 
5) 건강관리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험생활은 자신감 + 공부량 +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몸 튼튼 마음 튼튼입니다. 저는 하지 않던 공부를 하니 입원을 두 번이나 했었는데요, 몸이 아픈데 괜스레 마음이 약해져서 올해는 미룰까? 라는 생각도 스믈스믈 들더라고요. 그래서 막판까지 건강 챙겨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2~3달 전부터는 하루 12~14시간 이상씩 책상에 앉아있었고, 끝까지 몸이 축(?)나지 않았던 이유는 틈틈이 체력관리를 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것 많이 챙겨 드시고 잠시라도 걸으며 햇볕 쬐세요!!
 
 
[계리직을 준비하는 수강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제가 수험생활 중에 잘한 것을 하나 꼽으라고 말하라면 <유상통>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그 많고 많은 싸이트 중에서 기특하게도 유상통을 수강하게 되었는지... 참 행운입니다 ^^
저는 강의를 고르기 위해 엄청 열심히 서칭을 한것도,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은것도 아니라 정말 우연의 기회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 흔한 동영상 하나 미리 안 보구요 ^^; 결제 후 첫 동영상은 유수선생님의 강의였는데 이것저것 알아보시다 유상통을 수강하신 여러분, 정말 잘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상술인가... 했지만 곧 알게 되었습니다.
합격을 단기간으로 이끌어 주시는 강사님들, 멘탈케어, 소통, 컨텐츠, 마지막으로 면접 풀 서비스까지. 유상통이 아니었다면 계리직 수험기간 동안 많이 허우적거렸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유상통을 선택하셨다면? 믿고 커리큘럼대로 쭉 따라 가시면됩니다. (제가 많은 합격후기에서 봤던 이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이야.... 정말입니다!)

[합격인증샷]

 
김지송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저의 수험기간을 통틀어 오직 하나의 목표는 '한 번에 합격' 이었습니다.
너무 열심히 한 기억이라 두 번 했다가는 아찔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수험기간동안 정말 앞만 보며 공부했던 것 같아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공부하는 방법이 모두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1. 제일 중요한 마음가짐
" 직장에 나가서 돈을 벌어도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이니, 니가 수험생이라면 하루에 8시간은 최소 해야되지 않겠니?
  돈 버는 사람처럼 공부를 하자." 

2. 수험기간 :  2023.08 ~ 2024.07 (약 11개월, 집중 수험기간 7개월)

- 2023년 : 한능검 취득, 컴퓨터일반 1회독
- 2024년 : 시험 발표 후 하루 10시간 이상 (맘시생이라서 주말은 제외)
* 주말에 공부 못한 것으로 안절부절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즐겁게 놀고 힘내서 월화수목금 대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3. 성적 : 100/80/95/70

4. 과목별 공부법
[우예보]

  우편 : 기본서 회독만이 답인것 같습니다. 몇회독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고 의미도 없어요. 그냥 보고 또 보고... 
  예금 : 가장 공을 들였는데 가장 점수가 안나왔어요. 제가 부족한 탓이겠죠. 예금은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이해하지 못한 문제는 100% 틀리더라구요.
  보험 : 법령별 비교 (상법, 보험업법, 우체국예금보험법)와 김종희 선생님의 강의를 만나면 무적이 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컴/영]
 
컴일 : 유수쌤 전략대로 아는것만 잘 맞추자는 마음으로 공부했고 특히 유수선생님의 라이브 특강이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 우체국에 나오는 단어들이 새로운 뜻을 가진 것이 많아 단어 위주로 공부 했습니다.

5. 도움이 됐던 컨텐츠
- 도끼쌤 암기팁
- 유상통 OX
- Chat GPT
- 고민석 예상문제집
- 이 한권이 나의 빛이 된다.

6. 하고싶은 말
앉아서 공부만 하는 학생때가 좋았다는말을 종종 듣고, 하곤 합니다.
수험생활 해보니 무슨 말인지 뼈저리게 알겠더라구요. 특히 체력관리가 정말 중요했습니다.
하루 10시간 이상씩 앉아서 공부하니 면역력이 떨어져서 입원 이벤트가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시험 2~3달 전까지는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막판에 집중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 이 계리직 시험에서 완주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면접 준비 잘해서 최종합격으로 또 한번 수기를 쓸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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