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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최종합격] 전남지방우정청 / 10개월 필기후기
DATE
2025-09-23
NAME
조은혜
조회수
388
조은혜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Q.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수험기간은?
A. 저는 사실 지방직 공무원으로 7년을 일했습니다. 
사실 제 직렬 특성상 전문분야와 소수직렬로 많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삶에 대한 목표와 열정이 없어져갔습니다.
몸도 많이 시들시들(?)해져갈때쯤 제가 예전에 알바경험도 있고 주변에 우정직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셔서
뭔가 계리직이라는 직업이 마음에 딱 와닿아 사실 충동적으로 바로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3주정도 한국사시험을 통과하고나서 2024년 9월 추석을 마무리하고 바로 공부에 들어갔습니다.(약 10개월 정도)

Q. 과목별 점수는?
A. 우편 80 / 예금 75 / 보험 90 / 컴퓨터영어 50 으로 평균 73.75점입니다.

Q. 합격소식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A. 32살이나 되어서 또 고시공부를 시작한다고 독서실을 다닐때 정말 합격을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항상 상상하던 일이 벌어져 정말 공부기간이 헛되지 않음에 감사했던 거 같습니다.

Q. 앞으로의 포부나 다짐은?
A. 사실 제가 해외여행을 나가는 걸 좋아합니다. 나갈때마다 영어회화 공부를 해야지 해놓고 대충대충했는데
한번 영어회화공부를 직장과 여행분야쪽으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배운부분과 다른 분야의 직장인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여 능력있는 여자로 거듭나고싶습니다(?)

Q. 과목별 공부방법은?
A. 우편과 예금은 고민하지 말고 고민석...선생님이 저에게 가장 맞았습니다.
보험도 2024년 고민석선생님 2025년 김종희선생님 들었습니다.
컴퓨터는 당연 유수선생님이시고,
영어는 기본강의와 시험3주전에 열어주는 요약특강부분만 제인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편은 처음엔 가장 괜찮을 줄 알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가장 짜증나는 과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안외워집니다.. 다시 컴백하면 이런 파트도 있었나 싶습니다.
완전 이해도 별로 필요없는 암기과목이기에 계속 반복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없이 반복.. 수없이 문제풀이 반복..

예금은 암기보다는 정말 단어하나하나와 문장을 이해하려고 애를 쓰면 암기가 저절로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문제풀면 가장 점수가 안나오는 신기한 과목이랄까..?(이해가 조금 부족했나봅니다)
저에겐 초반에 너무 어려운 과목이라서..
정말 단어하나하나 다 챗지피티로 알아가며 공부해서 가장 많이 시간 투자한 과목이었는데
사실 점수가 저렇게 나와서 실망이 좀 컸습니다.

보험은 처음엔 개념잡긴 어렵지만 개념을 확실히 잡으면 괜찮습니다.
다만 보험상품이 처음엔 너무 두려운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처음에 보험상품 제목만 계속 써보고나면 나중에 개념공부할때 괜찮았습니다.
보험상품이 그 특약이랑 다 외우는게아니라 정말 기본 개념과 주계약, 나이 이정도만 암기해도되기때문입니다.
충분합니다. 선생님이 하라는 것만 하세요..!

컴퓨터는 사실 기본-문풀-심화 순으로 저는 봤는데 3강의 다 들어야 개념잡힙니다.. 정말로..
컴퓨터 잘하려고 진짜 노력많이하고 강의도 많이 봤는데 사실상 이번 시험은 조금 충격적이라..
그래도 한사람과 안한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있겠으니 꼭 포기하지말고 하시기바랍니다.
유수샘강의는 그냥 기본상식으로 알고있어도 최고입니다

영어는 사실 기본이 있었고, 강의에 의존하는 것보다
매일매일 아침에 40분 문풀을 3번반복하고 또 책사서 3번반복했습니다.

Q. 필기시험 준비 노하우가 있는가?
A. 노하우라기보다... 다 똑같은 두뇌일텐데 정말 의지가 있으냐 없느냐 차이인거 같습니다.
제가 계릭직을 공부한 전체적인 틀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2024.9.~10.)
저는 초반엔 그냥 하루에 과목 4가지정도로 분배해서 한과목당 강의 2~3강의씩 그냥 훅훅 들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기억안나겠지하면서..
그리고 주말에는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를 하려니 일주일 내내 공부를 너무 힘들었습니다.

(2024.11.~12.)
모든 강의를 정독을 마치고 나서 저는 바로 문풀강의로 넘어갔습니다.
당연히 문제가 안풀리는데 한번 풀어보고 강의듣고 한번 대강풀어보고 강의들으며
어떤식으로 출제하는지 어느 부분이 가장 외워야하는 파트일지를
파악했습니다. 이때까지도 주말에는 좀 쉬고 평일에 6~8시간정도 풀집중했습니다.

(2025.1.~3.)
3개월은 강의를 보지않고 스스로 공부했습니다.
일요일하루정도 쉬거나 너무 지치면 평일 하루정도는 차라리 푹쉬고 담날 풀집중하는 것으로했습니다.
가장 인내심이 필요한 기간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시 보고 또 보고를 계속 반복하고 풀었던 문제를 2번씩 더 반복했습니다.

(2025.4.)
기본강의를 1달만에 모든 과목을 다시 들으면서 놓쳤던 부분을 채워넣고
개념을 다시 재적립할 수 있고 강의가 술술 들려서 조금 뿌듯했습니다.
이때서야 컴퓨터를 알거같기도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2025.5.~6.)
월~금요일 오전에 독서실 오면 매일 40분 영어를 하였고, 그이후 2시간정도 컴퓨터를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우편 예금 보험 모든 과목을 반복 또 반복했습니다.
하루에 7~9시간정도 투자를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컴퓨터 1시간과 우편 보험 또는 우편 예금 이렇게 4시간정도 했습니다.

모의고사는 당연히 신청해서 매달 풀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반복학습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정말 암기과목이라...
그리고 쉬는 거에 두려움을 가지지마시고 흐지부지 공부하느니
차라리 하루 푹자고 담날 풀집중하는게 좋습니다.
이건 제가 2017년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며 많이 넘어지고 깨우친 부분입니다. 
정말 공부도 중요하지만 멘탈과 휴식부분도 정말 꼭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Q. 유상통강의와 콘텐츠는 어떻게 활용했는지?
A. 저는 다른 거 다 안하고, 내 강의 듣는 거와
나중에 시험보기 2달전부터 자기전에 OX퀴즈를 하고 잤습니다.
퀴즈서바이벌 항상 1등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했습니다.

Q.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방법?
A. 30살 넘어서 고등학생들과 스카에서 공부한다는게 사실 조금(?) 비참했습니다..
그리고 맨날 똑같은 티에 후질근한 바지를 입은 제 모습에 낙담하기도했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먹는 카페라떼는 정말 저에게 위안이 되어주었고,
키우는 강아지가 정말 정신치유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재정적인 부분에 1년간 애를 써주신 남편분께 큰 감사를 전하고싶습니다.
저를 믿고 기대준 남편을 위해서라도 힘들때마다 차가운물로 세수를 하며 이겨냈습니다.
이렇게 잠을 안자고 공부한적은 제 인생 처음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한다고 너무 앉아만있지마시고
저녁에 산책을 30분정도 항상 하는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다줄때도 있습니다.

Q. 후배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응원메시지는?
A. 제가 뭐라고.. 조언을 하겠습니까 

다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자면
개미가 부지런함의 대표적으로 알지만
사실상 90%는 놀고 10%만 일해서 성과를 거둔다고합니다.
그런데 사실 인간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가면 90%는 놀고 10%만 일합니다. 
공부를 하는 사람도 90%는 대충 공부하고 10%만 엄청 공부합니다.

10%와 경쟁을 하고 있기에 정말 내가 열심히만 준비한다면 90%는 그냥 재낄수 있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말고 그냥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하면 정말 합격이라는 기간이 곧 다가올거 생각합니다.
항상 모든 수험생의 그 이겨냄을 저는 응원하고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Q. 유상통이나 과목 선생님들에게 하고 싶은말?
A. 인터넷 강의는 그렇다치더라도 합격 후 면접때도 계속 피드백해주시고,
단톡방에 응원글 남겨주시는 것을 보고 솔직히 좀 감동했습니다.
​​​​​​​정말 담임선생님을 오랜만에 사회에서 만난느낌이랄까

사실 면접특강을 고민했습니다. 그전에도 면접은 거의 스스로 준비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면접때 정말 더 많이 챙김을 받은 거 같습니다. 
바쁜와중에도 항상 새로운 콘텐츠 짜려고 노력하시고 다들 개인 영상으로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시고..
이렇게 인터넷 선생님들도 이제 강의뿐만이 아니라 정말 다른 방면으로 더 노력하시는구나 했습니다.

괜히 8년연속 1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 최종합격 순간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mail합격인증샷은 증빙자료로 첨부했습니다.


 
조은혜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우선 필합후기를 쓰는게 필수라는게 부끄럽네요.

이번이 초시이고 정말 다시한번 생각하지만 시험난이도에 아주 놀랐습니다.
73.75(평균점수)를 받았습니다.

영어는 매일 아침(토,일 제외) 독서실에 도착해서 40분정도 투자하여 강의(제인샘) 및 문풀을 진행하였습니다.

우편 및 예금은 고민석선생님 강의를 바탕으로 이후 혼자 몇번의 회독 후 다시 재강의를 듣고 모의고사 및 10일기준 회독을 진행하였습니다.

보험은 고민석&김종희 선생님 강의를 바탕으로 우편 예금과 마찬가지로 강의->혼자 무한 회독->재강의->모의 및 무한회독
지금은 고민석샘 보험을 들을 순 없지만 김종희 선생님의 보험상품은 중요한 부분과 외우는 방법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컴퓨터는 진짜 제일 어려웠지만 제가 들은 강의 선생님중에 유수샘이 가장 강의를 잘하지않나.. 말도 조리있고 외우는 포인트며
강조되는 사항이 명백히 알 수 있어 사실 강의를 좀 즐겨봤습니다. 주말을 빼고 매일 2시간정도 투자한거 같습니다.

자기전에 항상 OX문제를 풀고 잠들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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