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합격수기
부산청 최종합격 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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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 작년 사악한 부산청 컷에 좌절하고, 올해는 컷보다 2.5점 위에서 최종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이 다른 지역으로 가는 바람에 실업급여 받으면서 2023년 가을부터 시작된 수험생활. 필기 불합 이후 다른 직장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나이 50이 되다보니 오라는데가 없더라구요. 작년 11월 1일 유상통의 사전공고 문자를 받은 것은 마트 알바 할 때였습니다. 남편과 고딩 딸의 응원으로 설 명절 앞에 일을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는 마트 캐셔업무 끝나고 졸아가면서 초시 때 보던 컴일기출2와 영어문제집을 강의없이 한번 훑은 상태였습니다. 정 떨어진다고 시험지 내팽개치고도 교재와 문제집 안 버린 것 보면 미련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마트 포스기 앞에 초시 때 만들었던 영어단어 수첩을 두고 몰래 본 것은 비밀입니다. 우편: 명불허전 고민석 선생님 강의로 공부했던지라 개정특강과 물류부분 들었습니다. 다 휘발된 상태라 암기 도움 받으려고 김종우 선생님 수업을 들었는데, 수업들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편과목을 체계화시켜 주셨습니다. 특히 감액(국제감액표도 다 외우게 되었어요. 장발청 접전 인우야 비온다 소형E)과 물류는 감동이었습니다. 빈칸노트도 감사합니다. 고민석 선생님, 김종우 선생님 두 분 모두 버릴게 없는 강의입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꼭 두 분 강의 모두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이번 우편시험이 여느 때와는 좀 다르게 느껴졌는데 저는 첨부한 사진처럼 그 단원만 끊어 공부하지 않고 다른 단원과 연관된 부분을 교재 한 귀퉁이에 적어가며 공부했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민석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이지요. ![]() 예금: 제가 회계학과 출신이라 세무사님 고민석 선생님 수업으로 들었습니다. 저 혼자 친밀감으로 존경으로 올해는 필요한 부분만 들었습니다. 기본서 읽기가 너무 힘들어 이종학 선생님 교안이 좋다고 해서 전체 한번 읽고, 기본서 회독시 1장은 기본서 보지 않고 이종학 선생님 교안을 보았습니다. 보험: 작년에는 고민석 선생님 베이스로 김종희 선생님도 함께 들었는데 상품파트 짱! 올해도 상품은 다 맞았습니다. 시간 없다고 김종희 선생님 개정 강의와 심화 강의만 들어서(보라방도 녹화본으로 들었습니다.) 많이 후회됩니다. 컴일: 유수 선생님 말해 입아픈 강의! 재시라 만점특강만 들었습니다. 이번 시험 부끄럽지만 5개 맞았는데 그래도 선생님이 다져주신 기본기 덕분에 아는 것은 다 맞힌 겁니다. 컴일 찍기 운은 없더군요. 영어: 노베이스인 저는 제인 선생님 독해 스킬로 잡았어요. 올해는 문제집 강의 일부만 들었습니다. 문제집 해설이 워낙 잘 되어있기도 했고 작년 기본서 수업을 열심히 들어서요. 시간이 촉박하지 않았더라면 제대로 읽고 풀 수 있는 시험이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독해 단어는 그리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 문법 문제가 나와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 나와서 안타깝긴 합니다. 그렇지만 문법은 독해에도 필요하니까요. 컴일은 작년에 만든 단권화 노트와 선생님 자료, 모고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영어는 작년과 올해 문제집 1회독씩(독해파트는 올해것 2회) 하였습니다. 우예보 기본서 2회와 이종학 선생님 교안 1회, 김종우 선생님 빈칸노트 2회, 유상통 선생님들 문제집 2번씩 돌리고 마지막에 기본서 한번 더 보았습니다. 타사 문제집은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 좋지도 못한 점수로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어요. 봉모 점수 연연해 마세요. 저는 희한하게 3회 다 평균 85점이었습니다. 카페에 90점 넘는 분들이 수두룩한 것 보고 정말 힘들었는데, 그런 저도 합격하였습니다. 월 모의고사는 200등 안에는 들었지만, 100등 안에는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나이 50인데 면접도 통과했습니다. 시험은 약간의 운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작년은 부산청을 원망했는데 올해는 부산청이라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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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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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부산청의 높은 산을 넘지못하고, 이번에 필합하였습니다.
면접 합격하여 최종 합격수기 쓰고 싶습니다. 유상통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