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종합격하게 되어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ㅠㅠ
공부와 면접을 준비하면서 느낀점들을 적어보겠습니다^^ 

Q.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수험기간은?
아이를 낳고 직장에 다니면서 점점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워라벨이 정말 좋다는 계리직에 대해 알게 되었고 24년도에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컴일을 거의 공부하지 않고 영어를 다 맞고 과락만 피하고 우,예,보를 고득점으로 목표를 잡고 하였는데 예금에서 말아먹어서 떨어졌습니다.
한 번 실패하고 포기하기에는 공부한것이 아까워서 올 해 한 번 더 해보자 마음 먹고 25년1월부터 직장을 관두고 전업으로 공부했습니다.
총 수험기간 (24년3월~24년7월/ 25년1월~25년7월)
 
Q. 과목별 점수는?
우편95점/ 예금90점/ 보험95점/ 컴퓨터영어60점으로 평균85점입니다.

Q.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느낌은?
이번에 정말 경쟁률이 엄청 나서 합격할 수 있을까 불안감이 매우 컸습니다. 
게다가 면접은 정말 자신이 없었어서 고득점임에도 불구하고 안심했던적이 없었습니다.
공부하면서 아이와 많이 못놀아 주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붙어서 정말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ㅠㅠㅠ 

Q. 앞으로의 포부나 다짐은?
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좋은 동료들도 만나고 싶고 고객분들에게 정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Q. 과목별 공부 방법은?
공부방법은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은 합격후기들을 읽어보고 해봤지만 결국 제가 맞는 방법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저는 작년에 필기 시험 떨어지고 연말까지는 직장도 다녔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컴퓨터강의 1,2강의정도만 매일 꾸준히 들었습니다. 
25년도 1월부터는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에 전념하여 아이를 등원시키고 10시-5시/ 저녁10시-12시(9시간)은 꼭 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를 돌봐야해서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일에 최대한 많이 시간 투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컴퓨터&영어- 매일 1~2시간씩 강의 듣고 복습했습니다.
컴퓨터는 유수쌤 강의 다 들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는데 유수쌤 말대로 정말 나중에 문제가 풀리는것을 보고 컴일 문제 푸는 것이 제일 재밌어졌습니다. 우예보 하다가 집중 안되면 컴일을 할 정도였어요. 
영어는 완전 기본 영단어정도만 아는 정도라 자신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컴퓨터를 더 많이 맞고자 컴일에 더 시간을 투자했어요.
영어는 제인쌤 강의와 문제집 풀면서 책에서 모르는 단어, 강의에서 알려주시는 단어위주로 외웠습니다. 
제인쌤 문제집 풀고 다른 문제를 더 풀기보다는 그 문제집을 다시 풀었고 독해형 문제 2개는 영어 읽는 속도 높이기 위해 매일 봤습니다.

우편,예금,보험- 저는 집중력이 좋지가 못해서 기본서를 계속 읽는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본 강의를 완강하고 나서는 문제집과 병행하여 회독했어요. 
저는 강의보다는 제가 직접 읽거나 문제를 풀어야 머리에 남는것 같아서 강의는 기본강의만 1번만 듣고 책보고 이해 안가는 부분만 다시 찾아 들었습니다.
한 챕터당 문제 풀고 그 단원에 해당하는 기본서 다시 읽으면서 이렇게 문제를 내는구나 익히려고 했습니다.
문제 풀때도 답만 찾는다기보다는 선지를 보며 제가 정확히 하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인하여 모르는 것은 체크하여 다음 날 새로운 공부 하기 전에 한 번 더 읽고 시작했습니다. (뒤에거 공부하면서 앞에것을 까먹기때문에..)
시험 한 달전부터는 문제와 모의고사 다시 풀어보면서 헷갈리는 것과 틀리는 것 기본서에 체크해두고 다시 회독했을때도 헷갈린다면 노트에 적었습니다.(시험장소에서 읽으려고요)

Q. 유상통 강의와 콘텐츠 활용은 어떻게 했는지?
유상통 강의& 선생님들이 올려주시는 문제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와 올려주시는 문제 파일들, 매달 모의고사정도 이용했습니다. 
책과 문제집 회독하는데 느려서 다른 콘텐츠들은 이용해보지 못했어요. 
유상통 면접콘텐츠는 진짜 최강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정보와 좋은 선생님들 멘탈케어까지 해주시는 유수쌤...저는 말도 잘 못하고 목소리도 작고 자신감도 없어서 면접에 대한 압박감, 두려움이 엄청 심했었습니다. 스피치 학원까지 끊었었어요. 해본 결과 그냥 유상통 면접코스만 해도 충분합니다. 솔직히말하면 학원다닌다고 말이 엄청 청산유수처럼 늘지 않더라고요. 유상통에서 해주는 면접코스 따라가면서 집에서 웃으면서 계속 말하는 연습하는게 훨씬 도움 많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운이 좋게 면쌤을 두 번이나 뵙게 되었습니다. 모의면접때는 일부러 더 딱딱하게 대해주시는데 문열자마자 면쌤인것을 확인하고 너무 좋았었습니다..♥ 면쌤 진짜 대박이에요. 조원들 이야기 들으면서 바로바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장단점 수정해주시는데 Chat GPT인줄 알았어요..! 인상이 좋아서 더 웃고 대화하듯이 말하는게 보기 좋다고 그렇게 연습하라고 피드백 주셨지만 면접장에서 긴장해서 대화하듯이 하는 것은 잘 못한것 같지만 미소는 잃지 말자 !!는 지킨것 같네요.

Q. 필기시험 준비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기본서 회독을 많이 하려고 했는데 기본서만 읽으면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문제집과 많이 병행하였습니다. 고민석쌤 예금,우편, 이종학쌤 예금문제집, 종희쌤 문제집, 타사 문제집도 우,예,보1권씩 다 풀어봤어요. 문제집 풀 때 모르는 선지와 틀린문제는 체크해 두어 다음 날 한 번 더 읽어보고 시작했습니다. 영어와 컴일은 제인쌤과 유수쌤 문제집만 풀었습니다. 유수쌤 1300제 풀어야되나 무척 고민했는데 기출문제집만 계속 회독했습니다. 기출문제집만 해도 정말 문제가 풀려요. 나중에 유수쌤이 문제 많이 올려주시는데 문제가 풀려요... 정말로
정확히 회독은 몇 번했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읽는 속도가 느려서 시험 전날에 전과목을 훑어볼 수 있는 정도도 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들 문제집 나오고부터는 한 과목당 3일씩 회독하려고 페이지를 3일치씩 나눠서 문제집 풀고 거기에 해당하는 기본서 부분 회독하는 방법으로 돌렸어요. 빨리 회독 못한다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본인 페이스대로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서 꾸준하게 하시면 됩니다!!

Q.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모든 수험생들이 그렇듯이 공부하는 내내 불안감에 힘들었습니다. 
저는 쉬는 날을 가져도 이렇게 공부 안하고 있어도 되는건가 하는 불안감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하기 싫어도 스카 출근했습니다..
공부가 안되어도 앉아서 강의라도 들으려고 했어요.
꾸준히 하는 것과 까먹기 전에 복습을 하면서 진도 나가는것이 도움되는 것 같아요. 

Q. 유상통이나 과목 선생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작년에 타 회사 강의를 듣다가 컴일때문에 유상통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광고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강의를 듣고 시간이 지나면서 왜 계리직은 유상통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 모두가 진심으로 수험생을 위해서 강의며 컨텐츠며 정성스럽게 해주는것을 느꼈고 빠른 처리, 정보, 강의 완성도 문제집, 모의고사, 면접, 진짜 다 최고에요. 주변에서 계리직 공부한다고 하면 다른데 돈 버리지 말고 무조건 유상통 들으라고 알려줄거에요. 

공부기간
초시: 24.03~24.07 (약5개월)
재시: 25.01~25.07(약 6개월)

<컴일>
저는 작년에 직병으로 공부 준비를 했는데 필기 떨어지고 공부한것이 아까워서 한 번만 더 시험 봐보자 생각하여 24년 말까지는 직장을 다니면서 
유수쌤 컴일 강의를 퇴근 후에 1,2강의씩만 들었습니다. 
25년 1월부터는 전업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10시-5시까지 / 8시부터-12시 이렇게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주말은 아이때문에 거의 못한다 생각해서 평일에 공부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에 컴일 공부를 아예 못했어서 검색하다가 유수쌤을 알게 되었고 기본강의부터 심화-기출 하루에 한강의씩이라도 빠지지 않고 들었습니다.

<영어>
영어는 진짜 기본만 알아서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정도는 꾸준히 강의 듣거나 문제 풀었습니다.
그래도 성적이 나아지는 거 같지 않아 불안했지만 안할수는 없어서 매일 하다가 단어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제인쌤 강의 다 듣고는
매일 단어 외우고 독해 문제 2개씩은 풀어보면서 독해 감을 잃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우편,예금>
우편,예금 강의 1회독 하고 기본서 회독만 혼자서 계속 주기적으로 하고 문제집과 병행하였습니다. 
회독이 빠르지는 못하여 몇 회독 했는지는 모르겠고 문제집 단원마다 기본서 회독을 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는 들을까 말까 무척 고민했지만 저는 강의 들으면 딴짓을 하는 것 같아서 혼자 회독하고 모르는 문제만 찾아 들었습니다.

<보험>
보험 김종희 쌤 강의 다 1회독 하고 기본서 &문제집 병행했습니다. 
김종희쌤 상품 강의 정말 좋아요./ 분류를 잘 해주셔서 암기가 저절로 됩니다. 

필기 합격이 된것도 꿈같았는데 최종합격까지 꼭 하고 싶네요. 
유상통 커리 따라서 열심히 해서 꼭 최종합격 수기까지 작성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