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합격수기
직병 맘시 N수생의 전남지방우정청 최종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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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5년 전남지방우정청 최종합격자입니다.
30대 중반 / 기혼 / 5살 자녀 1명 / 직장병행 입니다.
∙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수험기간은? 일반 사기업에 다니다가 결혼을 하게되면서 연차 사용같은 기본적인 복지가 보장되고,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계리직 공부를 하고있는 지인, 계리직에 합격한 지인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합격한 지인의 추천으로 2019년도에 유상통으로 수강을 시작했고, 오직 유상통 한 길로 쭈욱- 긴 여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유상통 등록 전 19년도에 경험삼아 치른 무당직 시험을 시작으로, (20년도-시험X, 21년도-출산) 22년, 23년, 24년, 25년 총 5번의 시험을 치렀습니다. 24년도 시험까지는 컴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수강 연장을 위해 봤었습니다.
공부시간은 평일 평균 4-5시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날짜에 따라 회사상황에 따라 다르기도 했고, 저는 머리만 닿으면 자는 스타일이라 밤에도 아이 재우다가 먼저 잔 적도 많습니다.. (열품타가 정확한 공부의 질이나 양까지는 보여주지 못하기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 과목별 점수는? -우편 70점 -예금 70점 -보험 85점 -컴영 70점 (컴 45점 + 영 25점) 전체평균: 73.75점 ∙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제가 3박5일간 해외여행 후 합격자 발표 하루 전 날 귀국했는데, 3일간 쉬고 회사에 출근했던 상황이라 밀린 업무처리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얼떨떨하고 실감이 전혀 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갈쯤 다시 한번 합격을 확인하고 나서 가족, 지인들에게 알렸는데 다들 너무 축하해주셨고,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계속 올라가있었던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포부나 다짐은? 오랜기간 꿈꿔왔던 계리직에 최종합격했기 때문에 '업무에 있어서도 가정에 있어서도 매순간 더 최선을 다하고, 더 더 행복해지자'라고 다짐해봅니다! ∙ 과목별 공부 방법은? -우편 with 고민석T, 도끼쌤 -예금 with 이종학T -보험 with 김종희T
(우예보 공통) 기본강의 시작 후 업로드되는 강의는 진도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그 주에 올라온 강의는 어떻게든 꼭 들었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을 때는 ①흐름 파악하는 것과 ②이해할 수 있는 부분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기본서가 아니라 각 강사님들께서 정리해서 제공해주시는 교안으로 공부했습니다. 2회독부터는 기본서로 회독했는데, 저는 공부를 제대로 끝까지 해본 적은 없지만 계리직 시험은 뭐가 중요하고 중요하지않다를 함부로 판단하면 안된다(특히 우편과목)는 것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기본서에 형광펜이나 필기나 메모할 경우 회독을 돌릴 때 그 부분 위주로만 보게되고 다른 부분을 놓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중고로 태블릿(갤럭시 탭 S7+)을 구입해서 PDF파일(Noteshelf 어플-기존에 설치되어 있었어요)에 형광펜,메모 등 원없이 했다가 지웠다가 하며 회독을 돌렸습니다.
문제집-고민석T 핵심체크, 도끼쌤 올인원, 이종학T 북적북적, 김종희T 합격문제집 문제집 분량 정해서 풀어보며 그 분량 중에 부족하고 헷갈렸던 부분들 체크해서 다시 한번 기본서나 교안 찾아서 공부했습니다.(문제풀이+기본서회독 병행) 이 과정에서 우편에서 감액이나 물류 부분에서 도끼쌤 강의 찾아서 많이 들었고 암기팁 정말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이종학T 북적북적으로는 회독 스터디에 참여해서 2회독 했습니다. 김종희T 합격문제집은 1권 이론부분은 순서대로 분량정해서 잘 했는데, 암기에 약한 저라서 상품은 정리를 끝까지 못해서 못풀었어요ㅠㅠ.... 이후에 테마특강, 보험상품 모의고사 통해서 상품문제도 조금씩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명하다는 타사 문제집을 e-book으로 구매했으나 1도 풀지 못하였어요.........핳..유상통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고 넘칩니다)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기본서 회독에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컴퓨터일반 with 유수T 컴퓨터일반은 좀 특이케이스(?)이긴한데, 19년도부터 매번 컴퓨터일반만 열심히 공부했었습니다....ㅎ.ㅎ 중간에 공부를 쉰 기간도 꽤 오래됐지만 기본,심화 강의를 최소 4~5회독은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25년도 준비하면서는 11~1월 정도에 먼저 컴일 공부를 시작했고, 구강의(23년? 24년?)로 수강했습니다. 우예보 기본강의 시작한 이후로는 사실 컴일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는 없었고, 월별 모의고사 보면서 헷갈리거나 틀린부분은 다시 찾아서 공부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시험날짜가 다가오면서는 유수쌤이 추가로 올려주셨던 단원별 총정리, 엑셀, 신기술, 디자인패턴 등 꼼꼼히 봤습니다.
-영어 with 제인T 기존에 저는 영어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실력이었고, 영어도 11월부터 24년교재와 강의로 베이직까진 수강했습니다. 제공해주신 계리직 관련 단어가 기본이라고 생각해서 단어는 꾸준히 보려고 노력했어요. 우예보에 치여서 영어도 문법은 반포기했지만 단어,독해는 조금씩이라도 했습니다. 단어 외우는게 쉽지 않아서 밴드스터디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제인쌤이 제공해주신 단어를 엑셀파일로 정리해서 열품타에 있는 교재로 등록해서 자기전에 누워서 점검하고 했었는데, 저는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유상통 강의와 콘텐츠 활용은 어떻게 했는지? 1. OX퀴즈: 본격적으로 25년도 준비하면서는 바빠서 많이 못했지만 주말에 아이들&가족들과 보내야할 때, 회사에서 대놓고 공부하기는 눈치보일 때 활용하면 정말 좋습니다!! 2. 우예보읽어주는남자: 출퇴근길 운전하면서 항상 귀로 들으면서 다녔습니다. 3. 김종희쌤 보라방: 토요일마다 오전10시~오후4시정도까지 해주셨던 것 같은데, 저는 남편이 토요일 격주 근무라 아이와 함께 있는동안 라이브 켜놓고 귀로 들으면서 참여했어요. 여건이 되면 채팅도 참여해서 선물도 받고 분명 막 집중해서 공부하는건 아닌데 놀면서 저절로 공부가 되는 느낌! 일주일 중 토요일이 가장 기다려졌답니다. 4. 디지털플래너: 회독스터디 꾸려서 일정짜고 공지할 때 너무 좋았고, 스터디원분들도 좋아해(?)주셨어요.. 6. 각종 이벤트: 24년도에 막 공부를 시작했을 때 제인T 1:1 화상코칭 이벤트에 당첨되어 코칭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코칭 중간에 제가 현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흐지부지 되어서 제인쌤께 너무 죄송했지만, 그때의 기억으로 올해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 김종희T 보라방 선물 당첨이나 유상통 자체에서 열어주셨던 이벤트(자신에게 보내는 응원메세지, 스터디 이벤트 등등)들을 통해서 상품도 받고 리프레시도 했습니다.
∙ 필기시험 준비 노하우가 있다면? 올해 필기시험 준비했던 걸 돌이켜보니 '적극적인 태도'가 노하우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유상통 카페에 밤에 서로 깨워줄 스터디메이트를 찾다가 열품타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또, 카페에 스터디원 구하는 글이 올라와서 단어&문제 스터디, 북적북적 스터디 등 3개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오픈 채팅방에서 우편,보험 회독스터디를 만들어서 시험 2주전까지 함께 회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적극적인 태도로 내가 운영하면 그룹장으로써 책임감도 더해져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같은청 합격자 중에도 스터디를 만들어서 운영했던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직장에서 사무직이다보니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것을 활용해서 예금(상품,카드)과 보험(상품) 내용을 직접 정리해보기도 했습니다. 우편도 감액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정리가 잘 안되어 직접 손으로 쓰기도 했지만 내용들을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원들에게 공유도 했는데, 역시 다른 사람이 만든 자료보다는 내가 만든 자료가 '내 것'이 됩니다. ∙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돌이켜보면 힘들지 않았던 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지인들과의 약속이나 가족행사, 집안일이나 육아, 또 중간에 독감에 걸려 많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리직에 합격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내가 빨리 합격해야 가족들과의 행복도 더 빨리 다가온다 생각하고 공부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수험기간 아이 방 한 켠에 놓았던 중고로 산 독서실 책상 앞에 붙여놓았던 포스트잇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를 걱정하지 말고, -정조,홍재전서 ∙ 후배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응원 메시지는? 저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시간이나 체력관리가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물론 직장에서도 눈치껏 공부할 분위기였고, 퇴근하면 남편이 저녁준비 및 육아를 많이 도와줘서 가능했던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나 체력관리(건강관리) 꼭 잘 하시고, 직병이고 맘시생이여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 갖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합격이 먼저 가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 유상통이나 과목 선생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 유상통은 제 인생에서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유수쌤, 민석쌤, 종학쌤, 도끼쌤, 종희쌤, 제인쌤. 그리고 면접 도와주신 아람쌤. 면쌤. 영철쌤. 진심으로 선생님들을 만난 게 행운이고, 행복이었습니다! 과목 외적으로도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셨기에, 배운 것들을 토대로 우체국 어딘가에서 계리직 공무원으로써의 역할을 잘 해내겠습니다. 이미 현직에 계실 유상통 선배님들과 앞으로 현직이 될 유상통 후배님들과 함께 유상통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해주시는 직원분들께도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합격 인증샷 첨부(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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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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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를 쓸 날이 오다니 꿈만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