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1건 합격수기 확인하기
합격자수 1위

2025년 합격수기

HOME 합격수기 2025년 합격수기

합격수기
경인청 워킹맘시생 재시 최종합격 수기
DATE
2025-09-28
NAME
신아람
조회수
262
신아람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enlightened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수험기간은?

작년에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무려 9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했지만, 아쉽게도 2문제 차이로 합격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워킹맘으로서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기에 체계적인 전략이 절실했는데, 당시에는 우편과 예금, 보험 과목에만 집중하는 무모한 선택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10월부터 유상통 강의를 알게 되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차근차근 공부해 나갔습니다. 출퇴근길, 점심시간, 퇴근 후 아이와 놀이터에서도 강의를 듣고 암기하며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그렇게 9개월을 더 노력하다 올해 3월, 육아휴직을 내고 집중 공부하여 마침내 합격했습니다!!

 

enlightened과목별 점수


우편 문제는 초시 때 익혔던 덕분에 어려움 없이 풀었고, 예금과 보험에서 모르는 문제는 선뜻 넘기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썼습니다. 컴퓨터 과목은 유수쌤의 강의를 통해 기초부터 다시 다져서 열심히 공부했기에 과락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아는 문제만 풀자라는 생각으로 컴일을 풀었던 것 같아요. 영어는.. 베이스가 있었기에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그 결과 4문제밖에 맞추지 못했습니다 ㅠㅠ

 

enlightened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울컥하는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지난 아쉬움과 힘든 시간이 한꺼번에 떠오르면서도, 정말 해냈다는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벅차올랐습니다. 이 모든 시간을 버티고 한 걸음씩 나아온 자신이 대견했고, 앞으로 더 힘내라는 응원 같았습니다. 어쩌면 이 나이에 워킹맘으로서 공부하겠다는 결심이 스스로에게는 조금 이기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언제나 묵묵히 응원해 주던 남편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 가장 컸어요. 

 

enlightened과목별 공부 방법

우예보는 재시였기 때문에 회독과 더불어 암기팁 자료를 굉장히 많이 만들었고, 대부분 시각화 자료로 만들어서 수시로 봤습니다. 그리고 초시때부터 함께했던 암기팁 스터디가 있었고, 이번 재시때부터 함께 한 직장동료도 있었기에 든든하면서도 정말 재미있게 재시 준비를 했었어요(암기팁 스터디+직장동료 모두 다 합격했어요!!). 그렇게 각자 만든 암기팁등을 공유했고 그런 자료들을 설거지하면서, 양치하면서, 머리 말리면서까지도 계속 그 시각화 자료를 보면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컴일은 초시때 아예 공부를 안했기에 이번에는 기초부터 유수쌤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나중에는 우예보 보다도 컴일 문제 푸는게 더 즐겁더라고요:) 아래 몇 가지 제가 만들었던 암기팁 공유드려요. 






enlightened유상통 강의와 콘텐츠 활용

유상통 강의는 저에게 큰 힘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수쌤 강의가 가장 큰 힘이었어요. 무에서 유를 창출했다고 할 정도로 컴맹이었던 저를 컴잘알로 주셨답니다. 이번에도 떨어지면 전산직을 준비할까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였어요! 유수쌤 강의는 출퇴근 기차 안이나 점심 시간에 늘 함께해주었고, 후반기에는 취약한 문제만 골라서 반복 연습했는데 문제은행 콘텐츠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책상에 앉기 힘든 날에는 OX문제와 ‘교안 읽어주는 남자’ 콘텐츠 덕분에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어요. 정말 유상통이 있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enlightened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경인청 채용인원이 발표되던 날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희망을 품고 공부해 왔지만, 그날부터 멘탈이 크게 흔들렸고, 159:1이라는 인생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 앞에 크게 좌절할 뻔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저에게 남편은 단순하면서도 강한 말로 힘을 주었어요. “그렇다고 공부를 여기서 멈출 거 아니잖아?”라는 말에 놀랍게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습니다. 합격한 다음에 남편에게 물어보니, 경쟁률에 자신도 놀랐지만, 본인이 무너지면 나도 무너질 것 같아 일부러 태연하게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단순한 말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운 큰 힘이었습니다. 결국 극복 방법은 '가족' 이었네요 :)

 

enlightened후배 수헙생들에게 전하는 조언

워킹맘분들, 힘내세요. 분명 해내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 결심하실 때는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일도 많고, 아이가 아플 때도 있고, 몸이 힘들 때도 있어서 수많은 변명과 핑계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합격을 원하신다면 흔들림 없이 독하게 한 번에 끝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흐지부지 여러 상황에 휘둘려 N수생이 되는 일은 오히려 더 고된 길이 될 수 있으니까요.

 

enlightened유상통과 선생님들께

초시부터 유상통을 알았다면 재시까지 가지 않았을 것 같아요. 특히 유수쌤의 컴퓨터 강의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꼭 콜라랑 호두과자 보낼게요!!

 

heart끝으로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제게는 정말 인복이 많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시에 우연히 만나 함께 암기 팁을 나눈 스터디 분들, 재시부터 함께 공부한 오랜 직장 동료, 그리고 면접 스터디 멤버들까지, 합격의 순간까지 수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이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것 같아 정말 감사한 여정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이달 말로 10년간 다닌 현 직장을 퇴직하고, 새롭게 우정사업본부에 들어가 인생의 후반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든 할 수 있고, 유상통과 함께 한다면 믿고 끝까지 해낼 수 있으니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신아람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작년에 직병으로 9개월공부하다 2문제 차이로 필탈했습니다. 워킹맘이라 물리적인 시간을 낼 수 없는 부분이 제일 힘들었는데 전략적으로 컴퓨터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우,예,보에 집중했습니다. (작년에는 전략적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모한 일이었어요 ㅎㅎ) 작년 시험에서는 다행히 영어를 다 맞아 컴영은 60점이었지만 우예보에 내공이 부족하여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9월 말까지 흔들린 멘탈을 잡지 못하고 10월부터 유상통을 알게 되었고 유수쌤의 컴퓨터 강의부터 차근히 시작했습니다. 9개월이나 공부했으니 우예보가 머리에 남아 있을 줄 알았는데 2개월이나 쉬어버리니 우예보도 휘발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초시와 같은 느낌으로 10월부터 재시공부를 직병으로 시작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기차에서 강의듣고 점심시간에도 무조건 혼자 나가서 유수쌤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하는 기차에서도 강의를 듣거나 암기할 것들을 암기했고요.





퇴근후 아이 하원하고 놀이터에서도 계속 암기할 만한 것들을 핸드폰에 넣어서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일분 일초가 부족했거든요ㅠㅠ 그래도 남편이 평일에 시간될 때에는 오후 육아를 주에 2~3회 정도 도와줬고 정말 틈틈히 꾸준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올해 3월부터는 육아휴직을 내고 집중을 하여 드디어 필기에 합격하게 되었네요.


초시때부터 유상통을 알았다면 재시는 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네요.





필기시험 후기도 써볼게요

저는 2022, 2023년도에도 타사 강의 연장을 위해 시험장에 간 적이 있어요. 그리고 올해로 벌써 4번째 방문하는 시험장이지만 여전히 떨리더군요. 시험장에 일찍 도착하면 공부를 해도 머리에 안 들어온다는 것을 알기에 적당한 시간에 도착해서 멘탈관리를 했습니다. 안약도 넣어주고, 초콜렛도 먹고 화장실 다녀올 수 있는 시간에는 최대한 나가서 창문앞에서 심호흡도 하고 속으로 "할수있다 할수있다"만 계속 되뇌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논란의 우편 1번문제는 다행히 초시 시절에 접했던 문제집에서 봤던 문제였어요. 어렵지 않게 넘어가고 우편을 15분이내로 끝내야했는데 20번을 다 풀고 시계를 보니 딱 20분 이었죠, "아 올해 시험 쉽지않구나"를 느끼고, 예금과 보험에서 모르는 문제 헷갈리는 문제 시간 걸리는 문제는 무조건 넘어갔어요. 그리고 컴퓨터를 풀려고할 때 30분이 남아 있어서 됐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처음 접하는 문제가 많아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아는 것만 잘 맞추자라는 생각으로 풀어나갔고, 모르는 문제에 매달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영어를 들어갔는데 마치는 시간이 다가오자 지문이 읽히지 않았습니다. 멘탈관리 잘 한다 생각했는데 역시 실전에서 시험 끝나기 10분전으로 들어서자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최대한 풀어내고 마킹을 마치고 앞에서 스킵했던 문제들을 마지막까지 보다가 제출했습니다.

 

면접준비 열심히하고 최종합격하고 올게요!

최상단 올라가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