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합격수기
경인청 최종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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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미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합격 후기를 남길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습니다.특별하진 않은 내용이지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후기를 남깁니다. ■ 수험 기간 초시: 24년 1월 ~ 24년 7월 재시: 25년 2월 ~ 25년 7월 ■ 과목별 점수는? 우편: 95 / 예금: 90 / 보험: 90 / 컴일: 60(30+30) / 평균: 83.75 ■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나에게 이런 행운이!’ 딱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을 잘 보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을 비우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합격이라는 글자를 보니 어안이 벙벙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어려웠던 2025년의 도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 과목별 공부 방법은? 기본적으로 <유상통 커리만 성실하게 따라가자!> 생각했습니다. 오랜 경력으로 다져진 노하우로 만들어진 커리이기에 ‘유상통 커리만 잘 소화하자!’가 목표였습니다. 강의는 올라온 날(+1일)에 모두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먼저 앞서가려는 큰 욕심 없이 유상통에서 주시는 분량을 밀리지 않고 잘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차근차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전업이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조금씩이라도 하루에 다섯 과목을 다 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루 스케쥴을 간략히 말씀드리면, 보통 아침 8시 30분~9시쯤 일어나서 밥 먹고 준비해서 11시쯤 스터디카페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면 어제 공부 내용 복습과 함께 우예보 중 두 과목과 영어를 공부했고, 5시쯤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7시쯤 다시 스카 가서 11시까지 나머지 과목을 공부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2일은 저녁 운동을 빼놓지 않고 했는데, 그날은 스카에 9시쯤 돌아가서 12시까지는 마무리하고 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자기 전에 오늘 암기해야 할 부분을 한번 소리 내서 읽거나 쓱 훑어보는 것으로 일과를 마무리 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특이점이라면 각 2시간이라는 긴 식사시간입니다. 저에게는 길게 휴식하는 것이 전체적인 공부 집중도를 올리는데 좋았습니다. 오히려 짧게 식사하면 그 이후에 공부의 질이 떨어져서 식사 시간 만큼은 맘 편히 길게 할당해서 쉬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집중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적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편: 하루 2~3시간 정도로 하여 고민석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고쌤께서 무지막지한 우편 내용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강의해주셔서 여기저기 산발되어 있는 지식을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저는 숲보다는 나무를 보는 스타일이라 먼저 세부적인 내용을 암기한 후, 회독을 돌리면서 큰 뼈대를 잡는 식으로 전체를 외우려고 노렸습니다. 예금: 고쌤 커리를 들었는데 초반에는 강의가 없어서 1시간 정도 책을 읽거나, 예금 상품 부분을 먼저 암기하는 식으로 가볍게 공부를 시작했고, 실제 강의가 진행되었을 때는 2~3시간 정도 할당하여 강의를 따라갔습니다. 무자비한 예금 상품 부분을 먼저 암기해 놓으니 임박했을 때 부담감이 훨씬 덜 했던 것 같습니다. 보험: 역시 하루 2~3시간 정도 김종희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보험도 종희쌤께서 시키신대로 믿고 따라가시면 시험장에서 ‘종희쌤이 내신 문제인가?’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그리고 개념을 묶어서 큰 그림을 그려주시기 때문에 공부하다보면 나중에는 ‘과목 분량이 생각보다 적은 것 같다..?’라고까지 느낄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암기하지 않으려해도 저절로 암기되는 과목이니 쌤과 함께 즐겁게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ㅎ 컴일: 재시였기에 심화강의로 시작했는데, 제가 개강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터라 진도를 따라잡기 위해 초반에는 3시간 정도 할당해서 강의를 빠르게 들었고 이후에는 1.5시간, 막바지에는 1시간정도 할당해서 공부했습니다. 컴퓨터 까막눈 문과생의 눈도 틔워주신 유수쌤이시기에ㅠㅠ 쌤만 믿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찰떡같은 예시로 개념을 반복 설명해주셔서 강의를 계속 듣다보면 그 개념이 그냥 머리에 남아 있게 됩니다! 제가 강의의 외적으로 한 건 강의 굿노트로 요약노트를 만든 것 정도였습니다. 모르는 개념이 있을 때 ctrl+F로 빠르게 찾을 용도로 만들었는데 시간 절약에 좋았습니다:) 영어: 매일 1시간 잡고 공부했습니다. 재인쌤 강의를 들었는데 저는 유형별로 빠르게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독해스킬 강의가 특히 좋았습니다. 우예보 암기에 지칠 때마다 영어와 컴퓨터를 풀면서 환기시켰고, 실제로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하는 순서도 이런 부분은 감안하셔서 계획하신다면 순공 시간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필기시험 준비 노하우가 있다면? 매일 ‘이것만은 외우자’ 페이지를 만들어서 A4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로 2~3장 정도 만들어서 계속 봤습니다. 작성하면서 외우고, 이동하면서 외우고, 자기 전에 한번 더 보고, 다음 날 아침에 공부 시작할 때 한번 더 외우는 것을 마지막으로 그 종이를 버렸습니다ㅎㅎ 초반에는 다 못 외운 것 같아 종이를 보관했었는데 결국 안 보게 될 뿐더러 버리지 않으니 안일한 마음이 생겨서 잘 안 외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미련 없이 버려버렸습니다. 또 다른 스킬(?)이라면, 형광펜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기본서를 따라 읽다보면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한눈에 개념이 눈에 들어오도록 형광펜으로 표시하였습니다. ‘그렇다’ 개념이면 붉은색 / ‘아니다’ 개념이면 파란색 / A, B개념이 서술되어 있으면 각각 붉은색, 연두색으로 표시하여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랑 두번째 읽었을 때 내용 이해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이때 수정이 용이하도록 지워지는 형광펜을 썼습니다:) ■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필기 응시인원과 경쟁률이 떴을 때, 그리고 면접 경쟁률이 떴을 때 마음이 참 무거웠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지친 마음에 일주일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었습니다ㅠㅠ 이렇게 슬럼프를 겪을 때 잘 되돌아 오는 것이 중요한데, 저는 슬럼프로 놓친 시간을 아쉬워하기 보다는 슬럼프도 겪을 수 밖에 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당장 오늘 무엇을 끝낼지 고민해보면서 빠르게 다시 돌아오려고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공부할 때는 오늘해야 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저는 재시는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미련 때문에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시 준비했던 경우라, 미련이 생기지 않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최종 목표는 합격이었지만 이는 제가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면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하고, 합격이라는 큰 결과보다는 ‘오늘 하루’에 집중했습니다. ■ 후배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응원 메시지는? 많이 힘드시죠ㅜㅜ 저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며 ‘내가 뒤처진 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많았는데, 지나고 보니 결국 나에게 집중해야 이겨낼 수 있는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쟁률이 어떻든 다른 사람이 얼마큼 공부했든 신경쓰지 말고 나만의 속도로 꾸준히 매일매일을 알차게 보낸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상통 가족여러분 늘 응원하겠습니다ㅠㅠ!!!!!!! ■ 유상통이나 과목 선생님들께 하고 싶은 말 유상통 선생님과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함께 한다는 기분이 들게 해주시는 것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도 쉽지 않은데, 선생님과 직원분들의 세심한 배려와 관리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유상통이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ㅠㅠ 공부하면서도 남편에게 유상통 칭찬을 엄청했었는데ㅎㅎ 그때마다 그렇게 좋으면 유상통에 취업하라고 하더라고요ㅎㅎㅎㅎㅎㅎ 그동안 shy해서 사이트나 카페 활동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 유상통 정말 좋아했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학습 환경 제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합격 인증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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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미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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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년 이후 두번째 도전하는 재시생입니다.
작년에 '재시는 없다!' 생각하고 준비했던터라 필기 탈락 이후 계리직 잊고 살았었습니다.
1. 아는 것 제대로 알기(아는 것과 모르는 것 구분하기) ㄴ 대~충 들어본 것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모르는 것 + 대충 알고 있는 것 모두 따로 정리해서 외웠습니다.
2. 몰랐던 것은 그날 다 외워버리기 ㄴ 따로 정리한 메모지를 매일매일 만들었습니다. 1~3장 정도 되는 분량이었는데, 그 메모만큼은 다 외워버리겠다!! 라는 생각으로 이동할 때, 자기 전에, 다음날 공부 시작 전에 반복하며 암기하고 버렸습니다! 버리지 않으면 ‘다음에 보면 되지~’하고 안일하게 외우게 되더라고요.
우편 95 고쌤 커리를 따라 갔습니다. 꼼꼼하게 정리해주시는 고쌤 강의가 제게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재시였기 때문에 알아들을 수 있는 최대한의 배속으로 인강을 얼른 끝내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좀 더 가지려고 했으며, 얼렁뚱땅 넘어가는 부분이 없도록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부분 계속 떠올리며 최대한 꼼꼼하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예금 90 고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편+보험을 동시에 진행했던터라 예금까지 동시에 하기엔 힘들 것 같아 조금 늦게 시작하는 고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강의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예금에서 추가된 상품을 보고 기함을 했는데요.......! 수업 듣기 전 3월쯔음인가부터 나름대로 정리해가며 외웠습니다. 그래서 상품에서 불안함은 없었던 것 같아요!
보험 90 종희쌤 강의 들었습니다. 보험 상품은 종희쌤이 워낙 잘 정리해주셔서 미리 암기하진 않았습니다. 진도에 맞춰서 제가 따로 상품 정리를 해보면서 암기했습니다. 팁이라면 마지막 종희쌤 특강 자료에 제 노트분을 오려 붙여서 암기하니 좀 더 친숙한 느낌이 들어서 잘 외워졌던 것 같아요^^; 그 외 일반 이론도 종희쌤 믿고 따라갔습니다! 외우기 싫어도 외워지게 만드는 강의가 종희쌤 강의인 것 같아요 ㅎㅎㅎ
컴일+영어 60 (30+30) 컴일은 유수쌤 커리가 답이죠. 달리 더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저 유수쌤만 믿고 갔습니다. 비교적 늦게 재시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컴일에 많은 시간을 쏟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유수쌤이 시키는대로만 따라갔고 매일 1~2시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와 더불어서 우예보 암기과목으로 지칠 때 공부했던 힐링 과목이었습니다. 다만 실제 시험볼 때 찍은 문제가 너무 많아 눈앞이 캄캄했는데 그래도 맞춰야할 문제를 맞출 수 있게 해주신 유수쌤께 감사했습니다ㅠ_ㅠ
영어는 제인쌤 강의를 들었습니다. 영어 강의도 제가 시작했을 때 이미 강의가 많이 올라와있는터라 후루룩 강의를 듣고 제인쌤이 정리해주시는 구동사 암기에 힘을 썼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기도 많고ㅠㅠ 매일 봐도 새로운 기분에 좌절했지만..! 강의에서 알려주신 뉘앙스를 익히려고 예문도 같이 챙겨봤습니다. 그리고 독해는 감이라고 생각을 해서 제인쌤 문제집을 다 푼 후에는 매일 새로운 지문으로 3문제 정도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스마트폰 언어설정도 영어로 해놓고 참... 노력했습니다^^;
높은 경쟁률로 진짜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포기하지 않으니 이렇게 필기합격 수기를 쓸 수 있게 되었네요! 매번 흔들릴 때마다 다잡아 주신 유수쌤과 인터넷 강의임에도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시고 함께 같이 간다!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유상통 선생님들,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작년 후기를 보니 면접 준비의 길도 쉽지 않아 보이던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유상통만 믿고 따라갈게요! 최종 후기 쓰는 날을 고대하며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