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영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최종합격 후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지금도 조금 믿겨지지 않네요.
맘시생 여러분과 영포자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수험기간
2025년 12월말 ~ 2025년 7월 5일 (총 6개월)
1월 말까지는 직장병행(2시 퇴근) 2월 초부터는 전업 수험생
중간에 한국사 취득, 명절, 개인사정으로 한달정도는 필기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실제로 필기 준비기간은 5개월 가량 입니다.
■ 과목별 점수
우편 75 예금 80 보험 85 컴영 50 (컴40 영10)
■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느낌
열심히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고 유수쌤을 만난게 저에게는 큰 행운이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 시험 도전 계기
다니던 회사 폐업으로 실직을 하게 되었는데 고용안정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 되어 공부를 해볼까 하던중에 사촌동생 권유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직렬중에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이 가장 적었기 때문에 계리직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공부시간
일단 저는 9세 6세 애둘맘이고 평일 일과는
- 9시 전까지 아이들 등원,등교 완료
- 9시~6시 : 아파트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점심시간도 아까워서 그냥 빵같은거 대충 먹으면서 공부했습니다!
- 6시~8시 : 둘째 픽업 및 저녁 식사준비하면서 귀로는 계속 인강듣거나 영어단어 외우기!
- 8시~1시 : 스터디카페
- 1시 집와서 밀린 집안일 하고 핸드폰으로 암기팁같은거 외우다가 2,3시쯤 취침
-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루종일 스터디카페
드라마보기, 유투브 일절 하지 않았고, 친구들 연락 다 끊고 살았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엄청 살인적인 스케줄이지만 아이들도 있고 재시는 없다 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진짜 힘들어도 울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처음에 몇달은 하루 9-10시간정도 하다가 나중에는 공부할게 너무 많아져서 하루 13~15시간 정도 공부했고 공부 안하는게 오히려 불안해서 쉬는날 없이 그냥 공부 했습니다. 처음에 열품타 어플로 순공시간 체크 해보려고 했는데 어플 켰다 멈췄다 하는 시간도 아까워서 순공시간은 체크를 못했습니다.
그치만 한번 독서실 자리 앉으면 화장실 가는시간 물뜨러가는시간 빼고는 그냥 앉아서 쭉 했던거 같고
가끔 스트레칭 정도 하거나 너무 피곤할때는 30분정도 낮잠 잤습니다!
중간중간 아이들 때문에 일이 있거나 남편이 야근하는 날에는 어쩔수 없이 시간을 못채운 날도 있지만 가능하면 스케쥴대로 공부했습니다!
■ 필기시험 노하우
처음시작 했을때 합격수기 여러개 찾아보고 컴영부터 해야된다고 해서 한국사 보기 전까지는 컴영에만 집중했고 우예보는 3월 중순부터 시작했습니다.
· 컴퓨터 일반
저는 유일하게 컴일만 노트 필기 했는데 정규이론 들으면서 유수쌤이 말씀하시는거를 제가 이해했어도 무조건 노트에 적으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때는 이해한거 같아도 나중에 자꾸 까먹어서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두니 나중에 모르는게 있을때 인강 다시 찾아보지 않고 노트만 보면 되니까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심화 이론들을때 노트를 보면서 들었는데 제가 잘못 이해했던 부분들도 있어서 조금씩 보완해 가면서 노트 완성했습니다.
노트정리가 오래걸리긴 하지만 한번 정리하면서 제 머리도 같이 정리가 되는건지.. 컴일같은 경우에는 정규, 심화 인강1회씩 듣고 노트정리 한거 외에는 그냥 문제풀이만 했어요!! 문제풀다가 이건 안배운거 같은데? 해도 노트 찾아보면 적혀있어서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컴일은 진짜 유수쌤만 믿고 가시면될듯!! 이번에 컴일 시험이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유수쌤도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암기보다는 이해위주로 공부하시면 고득점 까진 아니여도 합격 점수 충분히 나옵니다!
컴일은 진짜 철저하게 유수쌤이 하라는 대로만 했더니 모의고사 항상 1개 틀리거나 다 맞았고 타직렬 컴일문제는 그냥 다 만점!
이번시험같은 극악의 난이도에서도 총 8문제 맞았구요!! 영어를 2문제 맞고 합격한 사람은 저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ㅠ
· 영어
하.. 정말 애증의 영어입니다. 영포자라서 중학교 수준의 영단어도 잘 몰랐어요. 그치만 제인쌤 너무 잘 알려주셔서 수업듣는건 재밌었습니다!
저는 수험기간이 짧기때문에 영어단어를 많이 외운다는게 쉽지가 않아서 좀 전략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영어는 전력을 다 하기 보다는 맞출문제만 맞추자고 생각했습니다. 기초회화문제 두 문제는 무조건 맞추고 나머지는 찍어서라도 반타작은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모의고사에서는 4,5문제는 항상 맞추었기에 이정도면 됐다 했는데.. 시험에서 기초회화 2문제 빼고 다 틀리는 엄청난 일이 발생했네요ㅠ
그치만 영어할 시간에 컴일에 더 투자할수 있어서 결론적으로는 최종합격할수 있었습니다!
· 우편/예금/보험
세과목 모두 각각의 노하우는 없고 다 비슷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인강을 듣는건 괜찮은데 기본서만 보면 잠이 와서 기본서 회독하는게 가장 힘들었고 오히려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강을 먼저 2회독하면서 단권화를 위해 기본서에는 포스트잇으로 제가 이해한 내용들 그리고 암기팁들을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노트필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꺼 같아서 따로 하지 않았고 대신에 인강 2회 완강후 바로 문제풀이에 들어갔습니다. 문제집은 여러개 풀지 않고 각각 한권씩을 왁벽하게 이해하자! 하고 풀었는데 풀다가 막히면 기본서을 찾아보고 그래도 안되면 인강을 다시 듣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1회독은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렸지만 점점 회독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문제집은 총 10회독이 목표였는데 시험전 일주일동안 공부가 진짜 안되어서 10회까진 못하고 총 9회독 하였습니다.
문제집에는 아무런 필기를 하지 않았고 기화펜으로만 풀었습니다. 회독할때 답을 안다고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한줄한줄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고 보기마다 이게 왜 맞고 왜 틀렸는지를 꼼꼼하게 보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거의 쉬지 않고 공부를 했기때문에 한과목을 2,3시간 씩보면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두통이 와서.. 무조건 1시간씩 돌아가면서 공부 했습니다.
컴일은 초반에 이미 완성을 해두었기 때문에 오전에 먼저 1,2시간 이내로 노트 훑어보거나 문제풀이 하는 식으로 잊어버리지만 말자 하는 마인드로 공부했고 그 후에믄 우예보만 1시간씩 계속 돌려가며 공부했더니 오히려 리프레쉬 되면서 공부가 잘 됐던거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법령, 특약은 그냥 쳐다도 안봤습니다. 남들보다 수험기간이 짧았기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고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전략이 딱 맞았어서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상품은 진짜 종희쌤... 크.. 최고십니다. 상품 그냥 외울려고 생각도 안했고 종희쌤이 중요하다고 하신것만 체크하고 종희쌤 문제집 풀면서 공부했는데 보험을 제일 잘 봤네요^^ 종희쌤 말대로 삽질 안하고 외울것만 외워서 시험봤더니 좋은결과가 있었습니다. 선생님들 조언해주시면 의심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하라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
초반에는 오랜만에 공부를 하니 오히려 재밌었는데 시험 한달 전, 그리고 일주일 전이 정말 가장 큰 고비였습니다. 시험 한달 전에는 진짜 다크써클 턱까지 내려와서 울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분명 외운건데 다 잊어버리고 머리에 과부하가 오는 느낌이였어요. 난 진짜 여기까진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포기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막힐때면 카페가서 달달한거 하나 사 먹고 동네 한바퀴 돌고 와서 공부하거나 그래 내가 로보트도 아닌데 어떻게 다 외우겠어 잊어버리면 다시 외우면 되지 하고 조금 내려놓고 생각하니 극복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부터 일부러 주변에 나 공부한다고 다 소문을 냈었는데 그것도 좀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공부한다고 하니 불필요한 연락이 오는일도 없었고 저에게는 또 그게 동기부여가 되어서 포기하지 않는 원동력이 될수 있었습니다. 물론 떨어지면 창피할까봐 숨기려고도 했었는데 이런 어려운 시험에 도전한다는 자체도 저는 스스로 대견한 일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혹시 이런 고민하고 계시다면 좀 더 자신감 갖으셔도 될꺼같습니다!
시험 일주일 남겨두고는 진짜 큰 고비여서.. 문제집을 보는데 동공이 너무 흔들여서 난독증처럼 글씨가 읽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독서실에는 가야할꺼같아서 독서실에 앉아서 하루종일 인강 틀어두고 워크넷만 보았네요ㅠㅠ 하기 싫은건 아니였는데 진짜 책이 안읽히니 미치겠더라구요..
시험 전날 까지도 시험 보지말까? 하며 고민했던 저입니다. 그치만 그동안 고생했으니 망하더라도 시험은 보자 하고 갔는데 최종합격을 하다니 지금도 사실 믿겨지지 않습니다. 시험 일주일전에는 정말 단 한문제도 풀지 못하고 시험장에 갔는데 시험도 너무 어려워서 시험 끝나고 채점도 안했습니다. 하하;; 내년에 시험보시는분들 중에도 분명히 저같은 사람이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저처럼 그냥 일단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여러분 자신을 믿어보세요^^ 좋은결과 있으실꺼에요!!
■ 면접 준비 과정 및 실제 면접 후기
준비과정은 진짜 유상통만 믿으세요! 진짜 최고에요! 유상통 면접이 조금 늦게 시작하기때문에 타사이트 유료로 들어볼까도 고민했는데 안하길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유수쌤 말대로 필합하시면 그냥 맛있는거 먹고 놀러다니고 하세요!
면접준비 시작하면 정말 괴롭습니다. 모의면접때는 내려오면서 펑펑 울면서 내려왔었는데 그냥 예방주사 쎄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유상통 커리가 너무 훌륭하기때문에 그냥 유상통 믿고 따라오세요!
실제 면접 봤을때는 정말 거짓말처럼 면접장 나오자 마자 질문에 대한 기억이 전혀 안났습니다. 질문 기억하고 나오시는분들 정말 대단하세요ㅠㅠ
저는 면접 오후조라서 오전에 거울보면서 답변연습을 엄청 하고 들어갔기때문에 이게 면접장에서 답변한건지 제가 혼자 연습한건지 헷갈리더라구요;; 면접장에서 분위기는 오히려 내가 너무 긴장감 없이 편하게했나? 걱정될 정도로 좋은 분위기였고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은 다 하고 나왔습니다. 모든 동기들이 미흡병에 시달렸지만 대부분 다 합격했기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면접 준비할땐 정말 꼼꼼하게 준비하시고 자신감있게 다녀오세요^^
■ 유상통 선택한 이유
처음에 퇴사일이 정해지고 계리직 시험을 결심한 뒤에 어떤 사이트를 신청 할까 했는데 사실 유상통은 광고를 거의 하지 않기때문에 그때는 유상통 자체를 몰랐고 몇몇 사이트를 고민후 한 곳에 수강신청을 했습니다. 그 사이트는 컴일은 괜찮은데 영어수업이 왠지 너무 계리직과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유투브에서 제인쌤 샘플수업을 보게 됐는데 정말 제가 원하는 수업이였어서 일단 기존 강의가 일주일 이내로 취소가 가능했기때문에 바로 취소를 하고 유상통으로 다시 결제를 했습니다. 결국 제인쌤 때문에 유상통으로 왔는데 영어는 2개를 맞다니;; 제가 생각해도 어이 없네요;
하지만 유상통에 진짜 진가는 유수쌤 수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수쌤 아니였음 저 진짜 합격은 꿈도 못꿨을꺼 같아요 수업이 지루함 1도 없고 너무 재밌었고 컴일은 사실 초반에 좀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나중에 우예보에 집중하면서 하루 1시간 내외로 했는데도 좋은 성적 거둘수 있었습니다.
유수쌤한테 콜라 한박스 보내려구요!! 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합격 인증샷 첨부(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