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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6년 강원청 맘시생 최종합격 수기
DATE
2026-06-19
NAME
김고은
조회수
148
김고은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6년 우정9급 계리직에 최종 합격한 강원청 소속 40대 맘시생입니다. 무역업에 10년간 종사하며 인보이스, 수출신고필증, B/L 등 각종 무역 관련서류와 회계업무를 주로 다루었었는데요. 두 아들을 케어해야 하다보니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고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에 근무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제가 해왔던 무역과 회계 업무 역량을 살리면서 평생 배우며 발전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관세나 세무를 지원할까 생각하던 찰라 우체국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신 고모부를 보고 아주 오래전 들었던 우체국 계리직 공무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체국에서 우편, 물류와 금융 업무를 다루며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는 계리직을 선택하게 되었고, 오랜 기간 고민만 하다 2024년 9월 2일 유상통 패스를 결제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계리직 수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왜 유상통?
- 저는 처음에 계리직을 시작할 때 어디서 인강을 들어야하는지 어디가 1타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계리직 인강 구글링을 통해 몇몇 인강 사이트들을 찾아내었고  유상통 사이트도 접속해서 살펴보게 되었어요. 컴일 1타로 유수쌤이 가장 유명하셨고, 도저히 독학이 불가능한 컴일 인강을 듣기 위해 유상통 패스를 눈여겨 보았습니다. 유상통 사이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여타 공무원 합격자가 아닌 ‘계리직’ 합격자가 가장 많고 계리직 합격자 수기만으로 광고가 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카더라 보다는 늘 객관적으로 사고하고 제 스스로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경쟁사의 허위광고 신고와 영업정지 없이 합격자 수기 광고로 도배하여 학원 영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바로 여기구나’하고 유상통을 선택할 수가 있었습니다.
 
2. 수험기간 및 과목별 점수
- 자격증은 전산회계1급, 컴활1급, 워드1급 보유하고 있고 전공은 유아교육입니다. 애들 등하교 이슈로 집공만 하였고, 모의고사만 외부 공간 이용하였습니다.
- 수험기간 : 초시 2024.09~2025.07 (약 10개월) 총점 컷보다 높았고 컴일 과락도 면하였으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어이없는 마킹 실수로 불합격
재시 2025.11~2026.03 (약 5개월) -> 우편85/예금85/보험70/컴영80(영어 만점)으로 평균 80 강원청 합격
 
   유상통 모의고사는 편한 집이 아닌 외부의 오픈 공간에서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시간 재어 응시하였고 따로 점수는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단, 틀린 문제 위주로 복습하였고 제 약점을 찾아 보완하는데 이용하였습니다. 저는 모의고사 볼 때마다 사소한 마킹 실수가 나오기 일쑤였는데 그 부분 보완하여 실제 시험에서는 정확하게 마킹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옳지않은’것 찾는 문제에서 실수가 자주 나와 그 부분도 일정한 규칙을 정하여 보강하였습니다.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정확하게 시간을 재어 실제 시험장에서 어떻게 내가 시험을 운영할 것인가, 시간 배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개념 숙지가 정확하게 되지 않은 부분은 어디인가 등을 미리 대비하고 보완하는 도구입니다.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 연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실제 시험을 위해 이 모든 과정을 하는 것임을 명심하세요.

초시 때는 우편, 예금, 보험, 컴일, 영어 중 영어 제외 전과목 노베이스 상태였습니다. 우편은 수출우편물 발송 확인, 예금은 종합소득세 관련 부분 제외하고 아는 것이 거의 없었고, 영어는 평소 업무상 영어를 사용하는 정도로 영어 강의를 안 들어도 될 정도의 베이스였으나 수험영어 경험은 없었습니다. 일단 패스를 끊고 바로 컴일부터 시작하였는데요. 기본 강의 완강만 6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저는 느리지만 이해와 꾸준한 반복을 통해 학습하는 타입으로 컴일 기본 강의 완강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컴일 다음으로 우편 과목을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좌절이 시작되었고 정말 진지하게 계리직 포기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외국에 살아 제가 늘 EMS 보내주고 업무상 등기도 자주 받다보니 우편을 쉽게 봤었나봅니다. 우편 관련 내용이 제가 생각한 그 이상으로 방대했고 기출 문제 또한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풀지 못하는 문제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포기를 해야하나 고민하던 찰라에 우취월장에서 도끼쌤의 우편강의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게 제 수험 생활에서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일단 강의가 재미있고 설거지나 집안일을 하면서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내용이 잘 들렸습니다. 특히 암기팁으로 정리를 해주셔서 문제가 풀리기 시작하니 그때부터 우편이 재밌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도끼쌤 덕분에 우편 1회독을 한 뒤 3번째로 예금 과목을 들었는데요. 예금 과목에서 다시 좌절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강의 들을 때는 이해되었지만 교재가 보기보다 심도 있는 내용을 압축시켜놓아 분량에 비해 더 많은 것을 공부해야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금융 관련 베이스가 없어 거의 다 생소한 내용이어서 더 힘들었습니다. 초시 때는 실제로 주식이나 ETF를 하며 실생활에 접목 시키도록 노력하였고, 재시 때는 새로 오신 안기선 선생님 덕분에 예금에 자신감이 많이 붙게 되었습니다. 4번째로 보험을 공부하였는데 김종희 선생님은 그저 빛이십니다. 이렇게 재밌고 쉽게 보험을 강의 하실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즐겁고 수험 적합한 강의였고 나중에는 보험이 전략 과목이 되었습니다. 입직 후에는 김종희 선생님 강의 하시는 다른 금융 자격증 강의들도 찾아서 또 공부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강의만 듣는 데에도 컴일6주, 우예보 각 3주하여 무려 4개월 가량이 소요되었어요. 저처럼 느리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각자의 방향과 속도에 맞추어 꾸준히 하다보면 누구나 합격 점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후 6개월간 유상통 카페를 통해 우예보 온라인 스터디 2개 참여하며, 스터디원분들과 함께 우예보 무한 회독을 하였습니다. 재시 때는 스터디 없이 혼자 필요한 강의만 들었고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을 거의 다 구매하여 풀며 기본서 무한 회독을 하였습니다. 체계가 의지를 만든다 생각하기 때문에, 초시 때부터 달력을 이용하여 매월, 매주, 매일 계획을 세분화하여 계획표를 짰습니다. 주말 상관없이 하루도 빠짐없이 모두 지켰고 평일엔 애들 등교 이후, 주말엔 가족 찬스로 무조건 하루에 최소 6시간은 공부 시간을 확보하였습니다. 매일 짬짬이 공부하여 공부시간은 체크하지 않았습니다. 각자 상황이 다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도록 노력하였고 휴대폰은 다른 방에 두어 공부시간엔 보지 않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유상통 카페에서 합격자 수기를 보며 힐링 했습니다. 수험에 정답은 없으니 본인이 시행착오를 겪어 가장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시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공부 방법 : 전과목 모두 형광펜을 이용하여 체크한 내용 위주로 교재를 회독하였고, 기출뿐만 아니라 관련 쟁점 함께 정리하며 빠지는 내용이 없이 보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형광펜은 각각 색을 나누어 개념, 포함o, 포함x, 숫자 부분 각각 마킹하여 빠르게 포인트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제집은 유상통 교재는 물론 시중에 있는 유명한 문제집들 거의 다 구매하여 풀었고 쟁점은 교재에 단권화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다만, 유상통 교재는 오류가 거의 없고 업데이트가 빠른 반면 타 문제집은 이러한 부분이 미흡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 우편(김종우T/고민석T): 어휘가 통일되어 있지 않고 교재 내용 또한 체계적이지 않아 처음에 많이 힘들었지만 반복할수록 중복되는 내용이나 비교할 내용, 유사한 내용 등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령 국내우편, 국제우편을 비교하여 정리하거나 우편요금 파트를 구분 정리하여 개념이 섞이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우편은 숫자 등의 무지성 암기 내용이 많아 암기팁을 활용하시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우본에서 학습자료를 제공하여 일반적인 공시 과목보다 내용이 적어 지엽적인 내용 또한 시험에 잘 나오니 꼼꼼하고 정확하게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주로 김종우T 강의를 수강하였고 풍부하게 제공해주시는 문제들도 모두 풀었습니다. 오류는 가끔 있었지만 난이도가 있고 문제 퀄리티도 좋아 실제 시험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민석T의 강의는 필요한 부분만 찾아들으며 제공해주시는 자료들 함께 활용하였습니다.
 
- 예금(안기선T/고민석T): 초시 때는 고민석T 강의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예금 점수가 잘 오르지 않아 많이 고전했었는데요. 재시 때 안기선T께서 오신 게 저에겐 정말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약했던 부분을 마치 아시는 것처럼 더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특히 예금 상품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안T의 라이브와 제공해주시는 프린트물 활용하여 틈틈이 예금 상품 복습하였고 막판엔 상품 부분만 제가 따로 노트 정리하여 회독하였습니다. 예금의 경우 우편과 달리 줄글 형태로 줄글 그대로 보기가 불편하여 옆쪽에 따로 직접 정리 내용을 표 등으로 필기해 놓았습니다. 내용이 많은 경우 포스트잇 이용하여 압축 정리하여 회독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 보험(김종희T): 저처럼 아줌마라면 집에 보험증권 관리는 다들 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줌마부심, 근자감으로 보험을 쉽게 봤었는데 특히 방대한 보험 상품을 공부하면서 많이 좌절했었습니다. 이 많은 보장 내용은 어떻게 다 외우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내야 할지 정말 막막했었거든요. 그러나 김종희T께서 많은 보험 상품들을 구분하고 묶어 자동 암기까지 시켜주셔서 큰 도움 받았습니다. 종합소득세 관련 내용도 따로 특강을 해주셨는데 이 특강도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야의 금융 1타 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주신 유상통 칭찬합니다! 보험 상품은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신 프린트물을 철하여 정리한 보험 상품 요약집을 만들어 예금처럼 틈틈이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식사시간에 문제 풀이 강의도 가볍게 들었었는데 빠르지만 핵심을 짚어 주셔서 수험적합한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수험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수험생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고 수험적합한 강의와 교재를 만들려고 노력하시는 분 같아 더 좋았습니다. 질문 드리면 늘 친근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컴일(유수T): 유상통을 알기 전 컴일 기출 문제집을 먼저 샀었는데 컴일이 예상외로 너무 어려워서 이 외계어를 어떻게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유튜브로 무작정 컴일 강의를 찾다 유수T 기출 해설 강의를 발견하고 들었는데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블랙박스에서 동치미, 원효, 오비맥주 블라블라 하시면서 기출을 해설하시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들어도 너무 재밌고 저절로 암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유수T만 보고 유상통을 선택하였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다른 과목 선생님들도 모두 1타이셔서 정말 잘한 선택 같습니다. 컴일의 경우 기본 강의, 심화 강의, 기출 강의를 들어야 문제가 비로소 풀렸습니다. 초시 때는 시간이 부족하여 그냥 강의만 듣고 교재 회독을 하였는데 재시 때는 유수T의 추천으로 요약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여 요약 노트에 단권화 하였습니다. 방대한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생각보다 더 많이 힘들었지만 이 노트를 마지막까지 회독하였고 실제 시험에서도 큰 도움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815교재의 경우 유수T가 출제하고 가셨나 싶을 정도로 유사한 문제들이 많이 나와 기뻤습니다.

 - 영어(제인T): 영어는 강의를 굳이 들을 필요가 없을 정도의 베이스는 있었습니다. 대신 수험 영어 경험이 없고 특히 계리직 영어는 조금 더 특수하여 제인T 문제집으로 유형 적응용으로 풀었습니다. 영어 독해 부분은 따로 준비하지 않아 초시 때 영어 5문제 맞혔고, 재시 시작하면서 공무원 영어 독해 문제집을 추가로 2권 풀어 영어는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리직 영어는 쉬운 편이라 포기하지 마시고 되도록 다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매년 컴일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점수는 물론 과락 방지용으로도 충분히 시간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면접
- 처음엔 유상통 면접 서비스로 과연 충분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저희 지역의 오프라인 면접 강사나 온라인 강사들을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비싸고 3주의 기간 동안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유상통만 믿고 면접 준비 진행하였습니다. 유상통을 통해 조원들 구성하여 1주일에 3회 정도 만나 정보 공유, 이슈 정리, 모의 면접 진행하였고 결과적으로 전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스터디의 장점은 실제로 모의 면접을 많이 진행해 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2주간은 유상통에서 제공해 주시는 온오프라인 강의와 면접책을 토대로 우체국 관련 뉴스 및 아이디어 정리하였고 마지막 주에는 모의면접을 다수 진행하여 실전 연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유상통 성수 사무실에서 진행한 것처럼 구성하였고 서로 꽤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지며 피드백 해주어 실제 면접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연습하였고 실제로도 유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태헌T와 모의 면접을 진행했었는데 실제 면접장에서도 40대, 60대로 보이시는 남자 면접관님 두 분께 면접을 보았습니다. 모의 면접에서는 무표정하게 질문을 하시고 처음이라 많이 당황하고 횡설수설하며 좌절했었는데 스터디 초반이라 오히려 각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미리 면접 방식이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기에 유상통 모의 면접을 스터디 초반에 잡으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면접에서 저는 오전조였고, 첫 번째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모의 면접과 달리 두 분 모두 저를 반갑게 반겨 주셨고 가벼운 아이스브레이킹 후 5분 발표를 시작하였습니다. 강원청은 마지막 날 면접이 진행되었고 5분 발표 주제는 ‘변화하는 우체국의 환경 대응과 우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제공할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 제시’였는데 이미 유상통 면접 자료를 통해 많이 연습한 내용이라 어렵지 않게 10분 내에 작성하고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젊은 면접관님께서 발표 내내 저를 보셔서 저도 발표 중간 중간 계속 눈을 맞춰가며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눈맞춤 부분도 평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5분 발표 관련하여 질문을 던지셨고 소신껏 생각을 말씀드렸더니 큰 압박은 없었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면접관님께서 엄한 역할을 하셨고 저의 경험면접 기술 상항을 보시고 고객응대 경험을 물어보셨는데 특이점은 저의 대답을 중간에 들으시다 끊으시며 타이트하게 면접을 진행하시려는 점이었습니다. 유수T께서 지속적으로 알려주신 바와 같이 저는 이미 면접관님 컨셉으로 이해하여 전혀 당황하지 않고 다음 질문도 차근 차근 답변드릴 수 있었습니다. 후속 질문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거의 연습했던 무난한 질문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젊은 면접관님께서 상황면접 질문을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압박 질문들이 이어졌는데 소신있게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때로는 면접관님의 말씀을 인정해 드리는 등 유연하게 답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몇 분 안 남았을 때 우체국 방문한 경험과 개선해야 할 점 1가지 말해달라고 하셨는데, 미리 준비했던 질문이라 저는 신나서 블라블라 2가지나 말씀 드렸네요. 이러고 나와서 소통불가로 미흡병 왔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인사도 깍듯이 드리고 나왔는데 연세 있으신 면접관님께서 정말 환하게 저한테 손까지 흔들어 주셔서 은근 좋았습니다. 근데, 제가 평소 입마름이 심한데다 당시 인데놀까지 먹어서 그런지 입마름이 정말 심했었거든요. 면접 보면서 면접관님께 물을 3컵이나 얻어 마시며 면접을 힘겹게 마쳤습니다. 면접 들어가서 면접관님한테 물 얻어 마셔가며 면접 보는 사람이 어딨냐고 자책하며 지옥 같은 3주를 보냈습니다. 근데 합격 글자를 보고 너무 기뻤습니다. 면접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사람이 우체국에 꼭 들어가고 싶어하는지도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조원분들과 우체국을 총 5~6군데나 다니며 나름 열심히 준비하였고 그러한 열정을 예쁘게 보셨는지 무난하게 뽑아주신 것 같았습니다. 또한 필기 점수가 안정권이시면 보통만 받으셔도 되니 너무 스트레스 많이 안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면접 준비 3주, 최합 발표 기다리는 3주가 생지옥이었습니다. 면접 발표날 오전 9시 발표가 났는데 저는 두려워서 확인도 못하고 있다 정오가 되어서야 겨우 합격을 확인하였고 그동안의 고생이 모두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면접의 경우 유상통에서 제공해주시는 면접책과 자료, 강의, 오프라인 스터디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상은 시간과 여력이 부족하니 커트라인이 아니시라면 무조건 유상통 면접 서비스만 받으시라고 권해 드려요. 마지막으로, 저는 필기시험 치러 갔을 때 나이 지긋하시고 인자해보이시는 여성 공무원분과 유상통 선배님(필기 시험 후 유수쌤과 함께 찍으신 사진을 보고 알았어요)이 계시는 곳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면접을 보러 갈 때도 앞으로 내가 일할 우체국의 선배님, 국장님을 뵈러 가는 자리라고 생각하니 부담이 많이 줄어들고 오히려 반가운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들어갈 때부터 미소를 지으며 들어갔고 면접관님께서 질문하실 때도 미소 짓는 얼굴로 끄덕끄덕하며 경청하였습니다. 면접 시간 25분이 생각보다 짧아 그 시간동안 우체국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였고 사랑하며 꼭 소속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 나오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5. 에필로그
- 저는 공시하면서 애들과 함께 ‘신인감독 김연경’을 자주 봤었는데요. 처음엔 둘째 아들이 재밌다고 해서 같이 보았는데 볼수록 김연경님의 정신력에 감탄하며 오히려 제가 그 프로그램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면서도 중간 중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독서대에 포스트잇으로 김연경님 어록을 적어놓고 힘들 때마다 읽어보았습니다.

 이긴 랠리도 피드백은 꼼꼼히!/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으니 후회 없이 하자./ 제대로만 한다면 2달 만에도 프로팀 이긴다./ 기회온다. 하면돼. 커버해줄테니까 때려!/ 어딜봐! 니가 해야지! 약한 모습 보이지 말자./ 좋은 말은 복이 되고 진심의 말은 기적이 된다./ 이유는 100가지도 댈 수 있다. 루저마인드/ 익스큐즈가 아닌 솔루션으로 마인드를 바꾸자./ 더 큰 곳으로 가야지. 생각을 크게 바꿔라./ 더 어렵게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오로지 ‘연습’으로 극복해낸다./ 쉬운 것, 준비한 것, 해야할 것, 기본을 확실히 하자. 한 점 씩 쌓아 올리면 한 세트 승리할 수 있다./ 나의 작은 범실이 모여 패배한다./ 준비한 것 다 보여주고 내려온다./ 미안해하고만 있으면 경기에 진다. 미스는 개뿔!/ 가장 좋은 변명은 ‘긴장해서’이다./ 패배하면 퇴출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득점으로 연결시킨다./ 다들 비슷하다. 하나만 더 해놓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육아,살림 병행하며 매일 집에서만 공부하다보니 시험 3주 전까지 꾸준히 운동을 하였습니다. 운동을 함으로써 체력도 유지하고 외롭고 긴 수험 기간 동안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운동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영양제도 꼭꼭 챙겨드시면서 건강한 수험생활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고은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직 최종합격 전이라 간단하게 필기합격 수기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는 강원청 재시 맘시생이고 초시 10개월+재시 5개월하였고 올해 필기 점수는 80점이에요. (맘시생도 할 수 있다!)
2025년 초시때 컴일 과락은 면했으나 어이없는 마킹실수로 인한 필탈로 많이 힘들었었어요~ 올해는 얼마되지 않아 공고가 뜨고 재시로 필기 합격 수기 쓸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아들만 둘 키우면서 공부했는데 최종합격하면 비로소 사리가 나오겠군요 ㅋㅋㅋㅋㅋ
운동은 수험 시작 전부터 수영, 필라테스를 했습니다.

우편: 저는 재미추구형 인간이라 도끼쌤 강의를 주로 수강하였고 심화로 고민석 선생님 강의로 정리하였습니다. 도끼쌤 강의는 우취월장 시절부터 들었고 희귀템인 도끼티까지 갖고 있는 진골 하오파입니다 ㅎ한때 우편때문에 너무 좌절해서 많이 울었었는데 도끼쌤 덕분에 포기하지않았어요.

예금: 초시때 고민석 선생님 강의를 들었고 올해 재시에는 안기선 선생님 강의가 잘 맞아서 안기선 선생님 이론 강의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이해충인데 안기선 선생님이 어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셨고 기선제압 문제집으로 응용력 키울 수 있었습니다.

보험: 종렐루야! 종멘!! 보험 1타 김종희 선생님 강의만 수강하였습니다. 김종희 선생님께로부터 보험 이론은 물론 주말 보라방에서 실무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주신 김종희 선생님 짧게나마 감사의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컴퓨터: 유수쌤은 그냥 계버지, 컴버지십니다. 유수쌤이 시키시는대로만 하세요. 이 말을 많은 합격자분께서 하셨는데 하도 많이 들어서 식상해졌었거든요? 근데 제가 이 말을 똑같이 하고 있네요?ㅋㅋ  더 긴 말은 필요없어요. 입이 아프네요 ㅎ

영어: 기본베이스가 있어서 따로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최종합격 수기까지 꼭 남기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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