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11건 합격수기 확인하기
합격자수 1위

2026년 합격수기

HOME 합격수기 2026년 합격수기

합격수기
2026년 충청청 20대 재시생 최종 합격 수기
DATE
2026-06-24
NAME
이지윤
조회수
199
이지윤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꿈에 그리던 최종 합격을 하여 이렇게 최종 합격 수기를 작성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계리직 합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계실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시작과 과정
[초시] 2024년 11월 ~ 2025년 7월
[재시] 2025년 11월 ~ 2026년 3월


저는 타직렬 장수생이었습니다. 수험 생활이 길어질수록 시험 직전 불안이 심해졌고, 멘탈 관리에 실패해 매번 한 끗 차이로 불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직렬을 바꾼다면 불안 증세도 조금 완화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계리직’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거 인턴 생활을 하면서 행정업무보다 대민업무가 조금 더 시간이 잘 가고 보람도 컸기 때문에 기존 준비하던 직렬보다 계리직이 적성에 더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2024년 11월에 계리직 수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계리직 수험 생활 시작 일주일 만에 공부를 이어가기 어려운 개인적 사정이 생겨 중간중간 최대한 잠을 줄여 새벽 시간을 활용해 공부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습니다. 장기간 수험 생활로 이렇다 할 경력도 없고 취업 시장에서는 이제 조금 마지노선의 나이가 되다 보니 더 이상 공무원 수험 생활은 무리라는 판단과 2025년도 컴일 문제를 보고 이 직렬은 오래 있는다고 붙을 수 있는 직렬이 아니구나라는 판단에 계리직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인턴 생활을 하던 중 2026년도 시험이 3월로 앞당겨졌다는 공고를 보고 공무원에 대한 미련과 7월이 아닌 3월은 실패하더라도 리스크를 감당할 만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다시 2025년 11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나만의 공부법
[2026년도 필기 점수] 우편 95점/예금 95점/보험 65점/컴영 85점/평균 85점

우선 강사님들께서도 늘 강조하시지만, 오랜 수험 생활을 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공무원 시험에서 강의는 보조적 수단일 뿐, 결국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하며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알면서도 초시 때는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혼자 공부하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해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반복하고자 강의 중심으로 학습했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좋지 않았고, 수험 생활 중 처음 받아보는 수준의 부끄러운 성적이었습니다. 그러니 강의 수강이나 회독 수 자체에 집착하기보다 혼자 공부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공부 방법은 재시 기준으로 작성했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고, 각자 맞는 공부 방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월: 컴일, 영어
12월~3월: (평일) 우편+예금+보험+컴일/(주말) 우편+예금+보험+영어


모든 과목 공통으로 가장 신경 썼던 것은 ‘목차’였습니다. 목차가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있어야 내가 공부하는 내용이 무엇이고 연계 학습을 할 때도 구조화가 잘 되기 때문에 매일 공부 시작 전 목차를 보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우예보 기본서에는 형광펜으로 색을 달리 표시해 목차가 잘 구분되도록 했습니다.

1. 우편 일반
[초시] 고민석쌤(기초, 기본, 심화, 문풀, 파이널) & 도끼쌤(암기팁 특강, 파이널)
[재시] 고민석쌤(기본, 심화, 개정분석 특강, 다시 쓰는, 파이널) & 도끼쌤(파이널)
공부 시간: 3시간~3시간 30분 (강의는 2배속 수강)
회독 수: (기본서) 5회+α, (문제집) 3회
기본서vs문제풀이: 기본서 중심 학습


민석쌤 우편 강의의 장점은 연계된 내용을 꼼꼼하게 가르쳐 주셔서 제가 굳이 찾아보고 정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같습니다. 저는 꼼꼼한 학습을 선호해서 민석쌤 강의 및 문제집 중심으로 학습했고, 부족한 부분들을 도끼쌤 암기팁으로 채웠습니다. 최근 우편 출제 경향이 응용 및 연계 문제들로 변화하고 있어서 우편 일반 공부할 때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썼습니다. 유사한 내용이나 비교 내용들을 기본서 곳곳에 관련 내용 및 페이지를 전부 적어서 수시로 비교하고 연관 지으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집은 1회독 때는 OX문제집과 예상기출문제집을 동시에 학습했고, 2회독 때는 OX문제집→예상기출문제집 순으로 학습하며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제를 따로 표시하며 학습했고, 3회독 때 역시 OX문제집→예상기출문제집 순으로 2회독 때 표시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학습하며 최종적으로 확신이 없는 문제들은 기본서에 따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집 회독할 때는 항상 옆에 기본서를 두고 수시로 발췌독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트는 그냥 목차 형식으로만 작성했습니다.

2. 예금 일반
[초시] 고민석쌤(기초, 기본, 심화, 문풀, 파이널)
[재시] 고민석쌤(기본, 심화, 개정분석 특강, 다시 쓰는, 파이널) & 안기선쌤(파이널)
공부 시간: 3시간~3시간 30분 (강의는 2배속 수강)
회독 수: (기본서) 5회+α, (문제집) 3회
기본서vs문제풀이: 기본서 중심 학습


민석쌤 예금 강의의 장점은 어려운 내용들을 도식화하며 쉽게 주체와 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상품 파트에서 상품 간 연계된 내용들을 세세하게 가르쳐 주시는 점 같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좋아서 예금 역시 민석쌤 강의 및 문제집 중심으로 학습했고, 금리 등 일부 헷갈리는 부분은 기선쌤 강의를 참고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채웠습니다. 예금은 특히 제가 제일 취약했던 과목이기 때문에 암기보다는 이해를 우선시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민석쌤 강의에서 그려주시는 관계도를 기본서에 똑같이 그려놓고 기본서 본문 내용 속 채권자는 그림 속 A를 의미하고, 채무자는 B를 의미한다 등을 다 적어서 그 관계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예금 기본서가 가독성이 떨어져서 금리와 저축 관계 같은 것들은 간단하게 기호화해서 따로 표시했고, 금융 상품도 우편과 마찬가지로 유사하거나 비교해야 하는 내용들을 전부 적어서 수시로 비교하고 연관 지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고 이율은 전부 암기했고, 개별 우대 이율은 ‘우체국 생활든든통장’처럼 0.5/0.5/0.3처럼 외우기 쉽거나 항목 전체를 합쳤을 때 최고 이율과 동일한 특징이 있는 상품들 위주로 암기했고 나머지는 반복적으로 보면서 눈에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집은 우편과 동일한 방식으로 3회독 했고 노트 역시 목차 형식으로만 작성했습니다.

3. 보험 일반
[초시] 김종희쌤(기초, 기본, 심화, 문풀, 파이널)
[재시] 김종희쌤(기본, 심화, 파이널)
공부 시간: 2시간~2시간 30분 (강의는 2배속 수강)
회독 수: (기본서) 5회+α, (문제집) 3회
기본서vs문제풀이: 기본서 중심 학습


종희쌤 보험 강의의 장점은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설명해 주셔서 보험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과 많은 보험 상품별 특징과 상품 간 연관성을 중독성 있는 암기팁과 함께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어느새 보험 상품 대부분이 내 머릿속에서 정리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강의를 수강하며 내주시는 숙제들 모두 착실히 하면서 강의 따라가고자 노력했습니다. 보험은 단어가 유사한 것들이 많아서 작은 것 하나도 제대로 구분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보험료vs보험금, 무효vs취소, 고지의무vs통지의무, 연금보험vs연금저축보험 등을 확실히 구분하고자 했고, 기본서 본문 내용에서 설명하는 주체가 계약자인지 피보험자인지 수익자인지 보험자인지 보조자인지를 전부 표시하면서 주체별 역할이나 권한 등을 명확히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 속 보험 상품 목록에 해당 상품 페이지 적어두면 목차처럼 활용할 수 있어 강의를 수강하거나 공부할 때 매우 편했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우시겠지만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집은 우편과 예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3회독했고, 노트는 심화 강의에서 정리해 주시는 내용들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했고, 보험 이론 관련 기간과 세제혜택과 같은 세제 내용 등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종희쌤께서 제공해 주시는 브로슈어와 보장성·저축성 보험 정리 파일에 상품 내용을 단권화해서 반복적으로 보며 공부했습니다.

4. 컴퓨터 일반
[초시] 유수쌤(기본, 심화, 기출)
[재시] 유수쌤(기본(복습용 강의만), 기출, 라이브특강)
공부 시간: 1시간~1시간 30분 (강의는 2배속 수강)
회독 수: (기출) 3회, (테마815) 2회
기본서vs문제풀이: 문제풀이 중심 학습
유수쌤 컴일 강의의 장점은 다양한 시각 자료와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최신 이슈까지 골고루 섞어 설명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아마 초반에는 강의를 들을 때는 분명 이해한 것 같았는데 막상 문제를 풀어보면 모르겠고 하는 상황이 반복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그랬기 때문에 좌절하시지 말고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 강의에서 유수쌤이 설명해 주셨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다시 읽어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날이 오실 것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컴일은 우예보와 달리 기출문제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기본서는 보조적으로 활용하시고, 기출문제 자체를 반복적으로 풀어보고 유사한 유형의 문제들을 모아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출 문제집 해설에 단권화하듯 관련 암기팁, 강의에서 설명해 주시는 내용들을 전부 적어서 기출 문제집만 회독해도 충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계산을 해야 하는 문제나 SQL 및 엑셀 문제는 해설에 지문 하나하나 상세하게 해설을 적어 두고, 기화펜이나 별도 종이에 매번 직접 손으로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은 단원별로 모아진 문제를 먼저 풀어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더 수월하기 때문에 기출문제집 1권→기출문제집 2권 순으로 학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기초 영어
[초시] 제인쌤(기초, 기본, 심화, 문풀, 파이널)
[재시] 제인쌤(기본(문법 강의만), 파이널)
공부 시간: 30분~1시간 (강의는 2배속 수강)
기본서vs문제풀이: 문제풀이 중심 학습


제인쌤 영어 강의의 장점은 계리직 특화 영어 강의라는 점입니다. 타직렬 수험 경험과 주기적인 토익 응시로 영어 베이스가 있는 상태이긴 했지만, 우편·예금·보험 분야에서 주로 쓰이는 표현과 단어들을 설명해 주시고 정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법을 그림으로 설명해 주셔서 이해도 잘되고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문법 파트를 제인쌤 덕분에 보완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기본서 부록으로 제공된 단어와 숙어를 스캔해서 pdf 파일로 만들어 출퇴근할 때나 양치할 때 잠자기 전에 반복적으로 보려고 노력했고, 문제를 풀면서 바로바로 뜻이 생각나지 않는 단어들은 형광펜으로 표시한 뒤 카메라로 찍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암기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시험 직전에는 파이널 강의에서 제공해 주신 어휘 중심으로 암기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에는 제일 먼저 접속사의 구성을 살펴 어느 부분에 힘을 주고 지문을 읽어야 할지 판단하면서 풀었고, 기본적으로 문제마다 하나의 주요 소재가 나오기 때문에 그 소재가 무엇일지를 찾아보는 연습을 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찾는 유형의 문제는 앞뒤 문장을 살펴 긍정적인 뉘앙스인지 부정적인 뉘앙스인지를 파악해 정답을 찾아가는 식으로 문제를 풀이했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푼 뒤 해설을 보며 제가 풀이한 것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유상통 활용기
1. OX 퀴즈

유상통 사이트 내 OX 퀴즈 중 ‘과목별 퀴즈’를 활용해 자기 전 과목별로 5문제씩 푸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강박이 되거나 부담이 되지 않도록 5문제로 정했고,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따로 스크랩할 수 있어 시험 직전에는 스크랩한 문제들만 다시 보면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매하지 않은 강사님들의 문제집 속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ChatGPT]우/예/보
우예보 GPT를 활용해 이해가 될 듯 말 듯 한 내용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저는 가장 취약했던 예금 과목을 공부할 때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와 관련한 조기상환권부채권과 조기변제요구권부채권이 이해되지 않아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해달라고 했더니, 예시와 함께 조기상환권부채권은 “지금 새로 빌리면 이자를 훨씬 적게 줘도 되네? 굳이 이걸 계속 안고 갈 이유가 없어”, 조기변제요구권부채권은 “이거 만기까지 기다리다 간 돈 못 받을 수도 있겠는데? 그리고 지금 금리가 훨씬 높은데 이걸 계속 들고 갈 이유가 없어” 이런 식으로 쉽게 설명해 줘서 이러한 부분들을 기본서에 적어두고 참고하는 방식으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바로바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3. Q-CODE
컴일 문제를 풀다가 다시 한번 설명을 듣고 싶은데 강의를 일일이 찾아보기 번거로운 경우에 아주 유용했던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해설 강의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같은 문제도 최근 강의에서 들은 내용과 또 다른 내용을 들을 수 있어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 봉투 모의고사
타강의 사이트를 수강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배송비만 받고 3회분 문제지, 답안지, 컴퓨터용 사인펜까지 제공해 주신다는 점이 너무 말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진짜 수강생들을 위해준다고 느껴 감동이었습니다.(여담이지만 우예보 기본서 교재가 판매되기 전 인턴 병행하면서 공부하기 위해 따로 낱장 인쇄 맡긴 가격과 유상통 우예보 기본서 가격이 차이 없어 너무 감사하고 놀랐습니다. 심지어 법령 파트 빼고 인쇄했던 건데도 유상통 기본서와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봉투 모의고사를 시험보는 주 월, 화, 수에 한 회씩 아침 10시부터 실제 시험처럼 풀어보았습니다. 시험 직전에 그닥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들로 살짝 멘붕이 오기도 했지만 내가 어떠한 실수가 잦은지 어떠한 유형이 취약한지를 파악하고 시험 당일에는 오늘 틀린 부분만큼은 다 맞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마인드 컨트롤했습니다. 그리고 틀린 부분들은 기본서에 따로 표시해두고 남은 이틀간 그 부분만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의고사 점수와 실제 시험 점수는 무관합니다.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낮았던 우편과 예금은 고득점하고 오히려 점수가 높았던 보험은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모의고사는 실전 연습 용도로만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 과목 다 풀고 그 과목 OMR 작성 후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풀었고, OMR 작성 시간 포함해서 ‘우편 15분/예금 15분/보험 15분/컴영 25분/검토10분’을 기준으로 연습했습니다.
5. 강의
모든 강의가 만족스러웠지만 그중 더 만족스럽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 강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시쓰는 우편&예금 일반: 변화된 출제 경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우편과 예금에 대한 시야를 확장시켜주는 강의입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유일하게 2번씩 들은 강의입니다. 첫 번째 들을 때는 필기하며 수강했고 두 번째는 실내 자전거를 타거나 로션을 바르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들었습니다. 아마 제가 우편과 예금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건 이 강의 덕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보험일반 테마특강: 머릿속에서 흩어져 있던 상품에 대한 틀과 기준을 잡아주시기 때문에 해당 강의를 수강한 후 보험 상품은 이제 자신 있다 싶을 정도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 노트를 작성하면서 스스로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보고 연결해 보는 연습을 하다 보니 실력이 확 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 100일의 기적 라이브특강: 라이브특강이 없었다면 우예보에 집중하느라 컴일을 소홀히 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라이브특강만큼은 꾸준히 따라가며 감을 잃지 말자'고 마음먹은 덕분에 끝까지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험 생활에서 최고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준 강의이고, 무엇보다 라이브특강에서 강조해 주셨던 내용들이 많이 출제되어 더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FINAL 특강: 모든 강사님들의 FINAL 특강을 수강했고, 해당 강의도 실내 자전거를 타거나 로션을 바르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들었습니다, 시험 막판에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싶은 부분들을 자투리 시간에 채워 넣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FINAL특강 때 제공해 주시는 자료들이 알차서 저는 우예보 정리 노트와 해당 자료들로 시험 고사장에서 마지막 마무리했었습니다.

◆ 마인드 컨트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험 직전 멘탈 관리에 번번이 실패했던 부분이 항상 제 발목을 잡는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번 시험이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멘탈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저는 스스로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완벽하고 싶고 계획이 틀어지면 크게 스트레스받는 성향입니다. 예를 들어 계획한 공부량을 모두 끝내지 못해 일부를 다음 날로 미루게 되면, ‘어제 계획한 양도 다 해내지 못했는데 오늘은 어제 밀린 분량까지 더해졌는데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압도되어 걱정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략 이때쯤까지 끝내자’처럼 공부 계획을 뭉뚱그려 세웠습니다. 물론 그 시점을 넘어서까지 끝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럴 때에도 ‘뭐 어때 일단 최대한 빨리 끝내보자’하면서 조급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걱정과 불안이 커질 때마다 억지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번엔 무조건 합격한다'와 같은 말을 계속 되뇌이면서 불안한 생각이 머릿속을 채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 예전에 서현진 배우님이 유퀴즈에서 길었던 슬럼프 시기를 하수구에 비유하시면서 하셨던 ‘굉장히 더럽고 비참한데 그 하수구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은 나밖에 없다’ 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나 자신을 믿으려고 노력하면서 버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시험 직전에는 불안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면접 준비 과정
필기 합격 발표가 있기 전까지 그동안 못했던 취미 활동과 글씨체 교정 연습을 했습니다. 펜글씨 교본을 사서 약 한 달간 연습해 천천히 작성할 때는 교정한 정자체로 쓸 수 있었지만, 경험형·상황형 과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게 작성해야 하다 보니 면접 스터디와 실제 시험에서는 결국 평소 글씨체로 쓰게 되었습니다. 면접 결과를 좌우할 정도의 요소는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아주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유상통에서 필기 합격 발표 이전에 예비 필기 합격자 단톡방을 개설해 주셔서 필기 합격 발표 일주일 전에 인근 거주자분들과 사전 모임을 가졌습니다. 적극적인 분들과 스터디를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열심히 어필해서 정말 운이 좋게도 너무너무너무 좋은 조원분들과 면접 조를 꾸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일찍 조를 꾸리게 되면서 필기 합격 발표 전부터 스터디를 시작해 4주간 스터디를 했습니다. 4시간씩 주 5회(월수금-오프라인, 화목-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했고 스터디 시간 외에도 메신저로 꾸준히 서로 의견과 아이디어 공유했습니다. 면접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말해보는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터디 외에도 집에서 카메라로 제 모습을 녹화하며 꾸준히 답변을 말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유상통 면접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추가금 없이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면접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지 하고 또 감동하고 놀랐습니다. 계속 이런 이야기를 해서 광고라고 의심하실 수 있겠지만 그건 아쉽게도 전혀 아닙니다. 워낙 꼼꼼하고 철저하게 면접 준비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유상통에서 준비해 주신 대로 따라가기에도 바쁘니 그냥 유상통만 믿고 면접 준비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면접 후기에 자세하게 작성하도록 하겠지만 면접 준비 내내 아래 문구들을 폰에 띄워두고 늘 마음에 새겼고, 실제 면접장에서도 아래 문구들을 계속 떠올리면서 면접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많이 웃기
- 배우는 신입(동료, 상사 적극 협업)
- 반박, 설득 금지
- 면접관은 내 은인(항상 친절하게)
- 설명보단 이야기하기(대화하듯)
- 천천히 말하기
- 시선 골고루
면접 후 답변이 아쉬웠던 부분들이 있어 미흡병이 왔었지만, 결과적으로 합격한 것을 보면 면접에서는 답변의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조직 내·외에서 사람들과 원만하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태도를 더 중점적으로 보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면접 준비 과정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때마다 조원들과 서로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격려하며 함께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저희 조는 전원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혼자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생했던 사람들과 서로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순간은 정말 훗날 제 인생을 돌아보더라도 손에 꼽을 만큼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면접 스터디를 준비하시면서 조원들을 경쟁 상대보다는 서로 응원하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로 생각하며 함께 으쌰으쌰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조 전원 합격 1등 공신인 천사님께서 마지막 스터디 때 선물해 주신 부적 자랑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마지막으로 모의면접에서 면쌤께서 저만의 컨셉을 딱 잡아주셔서 그 방향대로 준비할 수 있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화상코칭으로 아낌없는 피드백 제공해 주신 영철쌤과 지혜쌤, 이미지컨설팅으로 고민하던 부분을 단박에 해결해 주신 연희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 감사와 응원
시험 일정이 갑작스럽게 앞당겨지면서 강사님들께서도 어쩌면 수험생들보다 더 힘드셨을 텐데 저희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어주신 덕분에 계리직 공무원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강의 말미나 유상통 카페를 통해 강사님들께서 직접 겪으셨던 경험을 나누어 주시며 따뜻한 응원과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주셔서 힘든 수험 생활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유상통 모든 강사님들과 직원분들께 받은 도움과 친절 잊지 않고, 주변에 베풀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특히 N수생분들에게 한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은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실패를 겪다 보면 스스로는 객관적으로 판단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느 순간 모든 원인을 자신의 부족함과 잘못으로만 돌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기 때문에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합격을 하고 나서 돌이켜보니, 물론 노력은 가장 중요한 전제이지만 결과에는 여러 우연과 운도 함께 작용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토 시간이 부족해 우편 과목만 검토하다가 바꾼 답이 틀렸는데 시간이 넉넉해 다른 과목들도 검토하고 답을 바꿨다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고, 예금에서는 찍은 문제가 맞기도 했습니다. 면접 역시 원하던 시간대와 순서에 배정되는 등, 크고 작은 일들이 신기할 정도로 제가 바라던 대로 이루어져 신기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나는 운이 좋아서 붙었고, 떨어진 사람은 운이 없어서 떨어졌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실패의 원인이 반드시 나 자신에게만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 역시 긴 수험 생활 동안 수없이 스스로를 탓하며 힘들어했던 사람으로서, 부디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믿고, 정말 간절히 원하는 꿈이라면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그 꿈 이루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합격 인증샷

이지윤님 필기 합격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필기 합격의 순간을 맞이하니 기쁘기도 하지만, 동시에 두려운 마음도 듭니다. 앞으로 남은 면접까지 최선을 다해 꼭 최종 합격하고 싶습니다.

저는 재시생입니다. 2025년도 시험 이후 계리직을 포기하고 인턴 생활을 하던 중, 2026년도 시험이 3월로 앞당겨졌다는 공고를 보고 다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11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12월까지는 인턴 생활과 병행하다가 1월부터 3월까지는 전업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예보]
초시 때는 개별 개념으로는 이해되었지만 서로 간의 연계가 잘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목차’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매 회독 전 목차를 먼저 읽고, 기본서에도 색을 달리해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목차가 구분되도록 했습니다. 덕분에 회독할수록 내가 무엇을 공부하고 있는지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우예보 기본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5회독 했고, 추가로 문제풀이와 모의고사 과정에서 수시로 발췌독 했습니다. 약 10일에 1회독을 목표로 했지만 대부분 그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남들보다 속도가 느리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회독 횟수에 집착하기보다, 한 번 볼 때 최대한 이해하고 넘어가자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때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우예보 chat GPT’를 활용했는데, 특히 예금 과목 공부할 때 유용했습니다.

우예보 문제집은 3회독 했습니다. OX 문제집 → 예상기출문제집 → OX 문제집 → 예상기출문제집 순으로 번갈아 회독하며, 짧은 시간 안에 전 범위를 여러번 훑을 수 있어 효과적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문제를 풀면서 계속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기본서에 표시하고, 해당 부분만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또한 매일 자기 전, 폰으로 OX 문제를 과목별로 5문제씩 풀었고,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따로 스크랩해두고 시험 5일 전부터는 이 문제들만 반복하며 취약점을 보완했습니다. 그리고 실내 자전거를 타거나 로션을 바르는 자투리 시간에도 파이널 강의 등을 들으며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강의는 고민석쌤(우편&예금), 김종희쌤(보험)의 강의를 수강했고, 기초특강과 문제풀이 강의를 제외한 모든 강의를 들었습니다. (파이널 강의는 도끼쌤과 안기선쌤 강의도 함께 수강했습니다.) 두 분 강의 중에서도 ‘다시쓰는 우편&예금 일반’과 ‘보험일반 테마특강’이 특히 만족도가 높았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한 번씩 수강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교안보다는 기본서에 필기를 했고, 연관된 내용은 번거롭더라도 모두 해당 위치에 함께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편취급국 제외’라는 키워드와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면서 ‘국내우편(맞춤형계약등기, 생활정보홍보우편서비스, 팩스우편서비스)’과 ‘국제우편(우편자루배달인쇄물, 별납)’을 함께 적고 각각의 페이지를 표시해 개념을 구조화하려고 했습니다. 그 외에도 PDF 검색 기능을 활용해 ‘태아’가 가능한 부분 아닌 부분 등 다양한 키워드로 관련 내용을 정리하며 연계 문제에 대비했습니다.

별도의 필기 노트를 작성하긴 했는데, 우편&예금은 목차 정리 형태로 간단하게만 작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통상우편물의 종류나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 등을 정리했습니다. 보험은 심화강의를 들으며 암기 팁과 상품 관련 내용, 기간 및 할인율 등 이론을 정리해 시험 직전까지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컴일]
우예보 교안이 나오기 전까지 기출을 빠르게 2회독했고, 기본강의 중 복습용 강의만 수강했습니다. 이후에는 우예보 공부에 집중하느라 라이브 특강만 밀리지 않게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시험 2주 전부터 기출과 테마 815를 추가로 1회독 했습니다. 이때 너무 힘들었어서, 유수쌤 말씀대로 라이브 특강 기간 동안 주말을 활용해 기출 회독을 미리 해둘 걸 후회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초시 때 기본강의부터 기출강의까지 차근차근 공부해두었고, 올해 라이브 특강에서 다룬 내용이 많이 출제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타 직렬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어 영어에 기본 베이스가 있었고, 초시 때 제인쌤 강의를 통해 계리직 관련 어휘와 표현에도 익숙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11월에 바이블 1회독을 한 이후에는 우예보에 집중하느라 예상 문제집의 기출 문제 및 예상 모의고사 문제만 풀어보고, 별도의 영어 공부를 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자기 전 단어와 숙어를 꾸준히 암기했고, 시험 직전에는 파이널 강의를 통해 어휘와 문법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간이 촉박해서 강사님들이 제공해주신 추가 문제나 월별 모의고사는 풀지 못했고, 봉투 모의고사 3회분만 겨우 풀었습니다. 그마저도 시험 직전에 풀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틀린 문제만큼은 시험 당일에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이 필기 합격 수기가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한 건 유상통을 믿고 따라가면 필기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마지막까지 유상통을 믿고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해서 최종 합격 수기도 작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상단 올라가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