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컴퓨터공학과여서 전산직 군무원 지원하였습니다.
  모르는 것 포스트잇에 적어 고개를 들면 볼 수 있도록 붙여놨습니다.
기출문제나 여러가지 문제는 맞거나 틀리거나 상관없이 여러번 똑같은 문제를 풀었습니다.
  오전 7시(운동)   ->   오전 8~9시(공부시작)   ->  오후 11시~1시(공부끝)

공부순서는 하루는 (국어,컴퓨터일반)/ 하루는 (국어,정보보호론) 2과목씩 하다가
3과목 어느정도 개념을 잡은 후에는 (국어, 컴일, 정보) 하루 3과목 공부하였습니다.

국어: 기본지식 무/ 국어공부를 시작할 땐 한자, 사자성어, 속담, 관용어 등을 제가 하루 분량을 잡아 외웠습니다.
        문법을 먼저 개념 잡으려고 하였고 그 다음 독해 연습을 하였습니다, 문법 양이 너무 많고 생소해 처음에는
        머리에 넣느라 힘들었지만 회독 수를 늘려갈수록 기억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독해는 그냥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국어가 어느 문제가 나올지 몰라서 어떤 부분은 버리고 어떤 부분만 공부하고 이렇게는
        위험요소가 큰 것 같아 기억하든 못하든 일단 외웠습니다.
컴퓨터일반: 아는 부분이 좀 있어 많이 막히는 것은 아니였지만 여러 번 읽고 강의 보며 공부했습니다.
정보보호론: 기본지식 무/ 무조건 10번 이상은 본다는 생각으로 한글자씩 읽어가며 회독하였습니다.
               손경희쌤 강의 들으며 기본서 읽고 외우다보니 나중에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국어-컴일-정보 를 하니 공부하기 버거웠습니다. 국어가 공부할 것이 너무 많다보니..
그래서 저는 하루에 2과목씩 하는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하루 분량 국어 70%, 전공30%)
그리고 공부하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몸이 둔해지는 것 같아 운동을 하였습니다.
공부하느라 힘드시겠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셔서 산책이라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트레스 받다보니 식도염이나 여러가지 아픈 적이 많았어요 ㅠㅠ)
  이번 코로나 때문에 면접을 마스크 끼고 봤습니다. 목소리 크게 연습했고, 좀더 또박또박 발음 연습 하였습니다.
스터디 구성해서 면접 준비 하였습니다.
  다른 공무원 준비를 병행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저의 능력을 알아서 ㅎㅎ.. 군무원 한 곳만 매진하였습니다.
오로지 집에서 인강들으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주변분들의 무심코 던지는 말과 시선때문에 위축도 많이 되었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은 카톡도 지우고 친구들과도 거의 만나지 않고 연락도 안했었습니다. 그만큼 너무 간절해서요..
혹시나 공부하다가 위축되고 힘든 시기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또 포기하지 마세요. 정말 제가 되면 다른 모든 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저의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합격할 수 있게 좋은 강의를 해주신 에듀온 선생님과 직원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