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학원을 다니면서 관련 직업 알아보던 중 전산직 군무원을 알게 되어 군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공시생활에 처음 발을 들였기 때문에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지 몰라 군무원전용 실강학원을 등록했지만 비전공자여서인지 하나도 이해를 못해서 컴퓨터일반 샘플강의를 뒤늦게 찾아보던 중 유수선생님의 강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정보처리기사 실기 공부할 때에도 유수선생님의 강의를 보며 공부했던 것이 생각나 바로 에듀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간절함이 저의 합격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에 노력없이 요행만 바라면서 살았고, 그 때문에 기회가 와도 기회를 잡을 수 없어 또래 친구들에 비해 사회생활도 늦었고 방황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고 늦은 나이에도 저를 도와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빨리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단한 학습방법은 없었습니다. 손경희 선생님과 유수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커리큘럼 그대로 따라갔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땐 다시 공부를 하되 너무 많이 붙잡아 두지 않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수업을 따라가다보면 처음 강의하는 것처럼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저절로 반복학습이 되었고, 서브노트를 작성해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책에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 같아 손경희 선생님에게 작성방법도 물어보기도 했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만의 서브노트를 만들 수 있었고 시험 막바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하루 일과는 코로나 전과 후로 나뉘었습니다. 전에는 아침 7시 반까지 자습실 책상에 앉으려고 노력했고 밤 10시까지 공부하고 집에가서 잠 잘 준비를 한 후 누워서 유튜브로 문학작품을 보거나 가볍게 볼 수 있는 프린트물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하루 순공시간이 11~13시간  정도 나왔고 밥먹는 시간에도 젓가락질 하는 시간이 아까워 숟가락 하나로만 밥을 먹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자습실 개방시간이 짧아져 공부패턴이 많이 흐트러졌지만 한 과목당 4시간 씩  총 12시간은 공부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저는 집에서는 공부하기를 싫어했기 때문에 군무원이 되자고 결심하자마자 노량진 근처 고시원을 잡고 자습실에서 공부했습니다. 공부방법은 몰랐기에 무턱대고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만 했고 기껏해야 주말에 2시간 정도 늦잠자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중간중간 쉬어야 공부의 효율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불안할 것 같아 제대로 휴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코로나 당시 자습실 폐쇄와 고시원 공사를 핑계로 슬럼프가 2달 간 크게 왔었고 순공시간이 반으로 줄어들거나 아예 공부에 손을 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다시 정신차리고 스퍼트를 올렸지만 적당히 쉬어주는 것도 답답한 수험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습실에서 매일 보는 사람 중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마음속의 경쟁상대로 삼았습니다. 다른 직렬이었지만 정말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한다면 붙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그 사람보다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면접스터디와 에듀온에서 제공해준 모의면접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면접상황으로 제가 어디가 부족한지 피드백을 받으면서 원인을 찾고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의면접과 같이 제공해 준 예상질문 100선을 보고 하나하나 다 질문에 답변을 써가며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리할 수 있었고 흐름을 익혔습니다. 실제 면접장에 가면 너무 긴장되어 외운 문장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연습했고, 자기소개나 지원동기, 마지막 할말 같은 경우만 수도없이 말해가며 준비했습니다.

  자기합리화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공시생을 위한 카페를 많이 기웃거리며 다른사람들은 얼마나 공부하나 많이 찾아보며 정보를 익히려 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공부를 적게 하고 나태해졌습니다. 간혹 단기간에 하루 5~7시간 정도 공부해 합격한 사람들을 보게되고 저 또한 그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내가 되리란 생각은 하지말고 공부에 전념하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중간에 자기합리화도 했지만 마음을 다 잡고 공부해 공시생활 7개월 반만에 국방부 합격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나를 믿고 에듀온 선생님을 믿고 공부한다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군무원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컴퓨터 관련 비전공자이지만 정부지원교육과정을 통해서 데이터베이스와 프로그래밍언어에 대해서는 기초지식이 있는 상태로 수험생활을 시작했고 12월부터 시작해 수험기간은 총 7개월 반 걸렸습니다.
정보처리기사와 토익은 있었기에 수험기간에 한능검 하나만 올 초에 같이 준비했습니다.
하루 순공시간은 한 과목당 4시간 정도씩 공부시간을 잡아 11~ 13/14시간 정도 되었고, 코로나 초반 3~4월 달에는 집에서 공부하다보니 집중이 잘 안돼서 공부시간이 6~7시간 정도로 평소 공부시간의 반밖에 못했습니다.

컴퓨터일반 과목은 유수선생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강의로 정말 기초부터 탄탄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도 파트마다 나뉘어져 있어 모르는 것이 있을 때 그때그때 바로 찾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기본강의를 들을 땐 흥미를, 심화강의를 들을 땐 자신감을 가지면서 재밌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풀이도 다른 학원보다 더 많은 강의와 자료를 제공해 주셔서 문제푸는 연습과 이론서를 재회독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000제를 풀면서 틀린문제는 이론서를 다시 찾아봤고, 계속 틀리는 문제나 잘 외워지지가 않는 부분은 A4용지에 따로 적어 시험장에 가서도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추가로 모르는 문제 질문 했을 때 동영상으로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동했습니다.

정보보호론 과목도 마찬가지로 손경희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면서 강의 중간중간 선생님이 하라는 공부/서브노트 작성을 열심히 따라했습니다.백지연습장 공부같은 경우 단원마다 뭐가 있는지 백지에 적는 것까지는 못하고 선생님이 외우라는 것만 체크해놓고 일주일에 2 ~3번씩 까먹지 않도록 계속 보면서 백지 연습장 공부를 했습니다. 손경희 선생님이 중간중간에 말씀해주시는 공부방법은 정말 너무 유용했고, 1:1로 강의를 듣고 케어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국어는 따로 듣는 실강이 있어 에듀온국어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었는데 쉽게 문법을 알려주셔서 정리가 편했고, 문학부분도 다른 강의보다 더 많은 작품을 설명해주셔서 공부하기 편했습니다.

결론은 에듀온 너무 훌륭합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 중간중간 설명해주시는 공부방법, 많은 공부자료, 1:1로 수업받는 것 같은 빠져드는 강의는 어느하나 빠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강의 제공해주신 에듀온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추가로 1:1 상담게시판 답변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습니다.